[집밥] 야매요리 (남은치킨) 치밥 만들기, 지코바편

[집밥] 야매요리 (남은치킨) 치밥 만들기, 지코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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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편에 이어..

2020/12/17 - [해먹는 집밥] - [집밥] 야매요리 (남은치킨) 치밥 만들기, 푸라닭편

[집밥] 야매요리 (남은치킨) 치밥 만들기, 푸라닭편

 

동네에 지코바 치킨이 새로 오픈해서 순살양념구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지코바는 역시 치밥이지!!" 라는 생각에 미리 햇반도 하나 전자렌지로 돌려놓고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소스가 진득하게 붙혀져있는 순살 닭고기와 떡들이 그득 들어있던 지코바치킨의 순살양념구이 입니다.

 

 

 

 

양념치킨 순살 한조각을 집어들고 맛을 보니 '응?' 뭔가 허전합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뭔가 빠진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대로 먹으면 간이 좀 과하게 쎈 느낌?

 

 

 

 

 

 

바로 햇반이랑 같이 먹어봤습니다.

역시는 역시!!

찰떡이네요!!

 

 

 

 

지코바는 역시 치밥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밥과함께 양념치킨을 먹고 그 다음날..

남은 지코바 순살양념치킨을 이용해서 또 다른 치밥을 해먹어 봤습니다.

 

일단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햇반 두개와 튀긴 마늘 후레이크를 잔뜩 넣어주고 볶아줬습니다.

 

 

 

 

거기에 남은 지코바 치킨과 양념을 박박 긁어서 넣어 줬습니다.

식가위로 순살치킨을 먹기좋게 잘라주고 팬에서 밥과함께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거기에 냉동 혼합야채를 한두웅큼 넣어줍니다.

 

 

 

 

팬에 넓게 펴면서 눌러가며 구워주다가 다시 섞어주고를 몇번 반복하면 고슬고슬한 식감이 살아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잘 볶아진 볶음밥을 공기밥에 담아주고 그걸 접시에 뒤집어서 담아줍니다.

 

 

 

 

계란 네개를 스댕 보울에 풀어주고 거기에 소주잔 한잔만큼 우유를 넣어주고 잘 섞은 후, 약한불로 달궈준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루고 계란물을 두번에 나눠서 두툼하게 구워줍니다.(1인분에 계란두개)

 

 

 

 

계란물 반죽은 한쪽면만 익혀주다가 거의 90% 정도 익은듯하면 그대로 볶음밥위로 덮어주면 됩니다.

그 위로 케첩을 살짝 뿌려줘도 좋고 돈까스 소스를 뿌려줘도 좋습니다.

 

 

 

 

반찬은 김치 하나면 끝!!

 

 

 

 

"님아 그 남은 치킨을 버리지 마소!!"

남은 지코바 치킨으로 만든 치밥입니다.

 

 

 

 

마지막으로 튀긴 샬롯이 있어서 토핑으로 살짝 뿌려줬습니다.

 

 

 

 

 

 

우유를 넣은 계란물은 한쪽만 구워줬기에 한쪽은 촉촉합니다.

 

 

 

 

계란부침 아래는 이렇게 지코바 양념치킨으로 만든 볶음밥이 그득그득!!

 

 

 

 

막 섞어서 먹을 필요없이 계란부침을 숟가락으로 자르고 볶음밥을 퍼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거기에 김치 하나 올려 먹으면 끝!!

 

 

 

 

뽠따스틱~~~

 

 

 

 

이상 야매요리 지코바 순살양념구이 치킨으로 치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