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꼬막캔으로 만드는 꼬막무침과 비빔밥 그리고 비빔국수

[집밥] 꼬막캔으로 만드는 꼬막무침과 비빔밥 그리고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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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녁을 안먹으면 동거인도 저녁을 안먹는지라 꼬막무침으로 꼬셔 봤습니다.

 

집에 있는 쓸만한 재료가 얼마 없었습니다.
꼬막 한캔으로는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밥과 국수를 함께 준비하기로!!

 

일단 꼬막캔의 내용물인 꼬막을 채로 걸러둡니다.

 

 

이제 꼬막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통마늘 10개정도 으깨주고 대파를 잘게 다져주고 청량고추 한개는 잘게 썰어줍니다.

 

준비한 마늘과 대파 그리고 청량고추를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로 고춧가루 세 큰술..

 

간장 네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네 큰술..

 

식초 네 큰술..

 

꼬막캔에 있던 국물 세 큰술..

 

참기름 세 큰술을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이 앙념장은 매번 그 조합이 바뀔수 있습니다.
신맛이 당길땐 식초를 더 넣어주고 단맛이 부족하게 느껴지면 알룰로스나 설탕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취향껏..

정답은 없습니다.

 

채에 걸러준 꼬막에 양념장을 적당히(세 네큰술) 넣어주고 비벼줍니다.

 

그리고 접시 한쪽에 담아줍니다.

 

꼬막 양이 조금 모자라서 밥은 그냥 양념에만 비벼 줬습니다.

햇반은 미리 전자 레인지를 이용해서 데웠다가 식혀두었습니다.

 

양념에 잘 비벼준 비빔밥으로 접시 반을 채워줍니다.

 

꼬막 무침과 비빔밥..

 

참기름 덕분에 비빔밥에 윤기가 자르르르..

 

듬뿍 들어간 대파와 다진 마늘이 꼬막 무침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여줍니다.

청량고추는 맛에 효과를 콕콕 주는..

 

냄비에서 끓고있는 물에 국수도 삶아주고..

 

찬물에 박박 헹궈준 소면에 남은 양념장을 넣고 비벼줍니다.
처음부터 세가지 요리에 사용할 양념장 양을 고려해서 준비해줘야 합니다.

 

앞접시에 덜어낸 세가지 요리들..꼬막 무침과 비빔밥과 비빔국수를 덜어서 담아내고..

 

촵촵..

 

같은 양념으로 만든 세가지 요리인데 그 맛이 다 다릅니다.

재밌는 요리..

 

그중 으뜸은 제겐 이 비빔국수 였습니다.
호로록..

 

꿀맛은 아니고 양념맛..

 

주말 추천 메뉴입니다.

 

꼬막캔은 사랑입니닷.

이상 꼬막캔 꼬막무침과 비빔밥 그리고 비빔국수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