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딤섬집 오이무침, 중국식 오이피클, 마라황과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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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늘 집에 쟁여두는 오이가 딱 두개 남아있어서 뭘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 딤섬집에 가면 많이 나오는 오이무침, 중국식 오이피클 이라고도 하는 "마라황과"를 제 마음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그 어떤 레시피와도 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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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이는 박박 씻어주고 꼭지 부분만 살짝 잘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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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네 등분하고 다시 네조각으로 잘라주고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오이씨를 파내줘도 좋지만 귀찮게 그러지말고 그냥 저는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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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위로 소금은 한 큰술 정도 뿌려주고 잘 섞고 10분정도 절여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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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마라황과 양념장을 만들어 줬습니다.

오이 두개 기준으로 굴소스 한 큰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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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장 세 큰술..

두반장을 사용하는 레시피가 많은데 집에 두반장이 없..

그리고 저는 두반장을 안좋아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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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한 큰술 반을 더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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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나 물엿을 한 큰술 반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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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추기름을 세 큰술 넣어주고 잘 섞은 후에 맛을 봤는데 이 제품이 산폐해서 이 소스는 폐기..

고추기름 넣기 전까지 새로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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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급하게 고추기름을 만들어 줬습니다.

양념 종지에 고추가루 한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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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용유를 네 큰술 정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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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같은 재료를 넣어줘도 좋지만 안 넣어줘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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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이나 플라스틱 백 일명 비닐 봉다리로 양념 종지를 덮어주고 숨구멍만 살짝 만들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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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자렌지에서 1분 30초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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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이 만들어지는 동안 소금에 절여둔 오이를 찬물로 씻어주고 채반을 이용해서 물기를 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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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를 이용해서 금방 만들어낸 고추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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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 세 큰술을 고추가루는 걸러서 만들어 둔 마라황과 양념에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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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라황과 양념장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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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물기를 털어준 오이들을 다시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주고 그 위로 마라황과 양념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숟가락을 이용해서 휘적휘적 잘 섞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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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딤섬집 오이무침, 중국식 오이피클 마라황과를 글라스락 같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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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황과를 그냥 그릇에 덜어 담아주고 여러 음식들의 반찬으로 먹어줘도 되는데 참깨나 굵은 고추가루를 살짝 뿌려서 내주면 더 보기좋고 맛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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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분명히 맛있습니다.

왜냐하면 제 입에 딱 맞춘 레시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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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황과 그럴듯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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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딤섬집 오이무침, 중국식 오이피클, 마라황과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