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숙성 양념장으로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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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육볶음" 이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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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양념을 전날 저녁에 미리 만들어서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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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600g 기준으로 조금 넉넉하게 만든 양념입니다.

일단 고춧가루 여섯 큰술..

밥 숟가락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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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세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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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가루 반 티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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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가루 반 티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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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세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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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한 큰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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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유 한 큰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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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액 한 큰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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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반 티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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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루 한 티스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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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밥 숟가락 한 큰술이 안되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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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가루 한 티스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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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찹 세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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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나 물엿 세 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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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들을 잘 섞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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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통 뚜껑을 닫아주고 냉장고에서 하룻밤 숙성시켜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루 숙성시킨 양념장은 훨씬 깊은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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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6시간 뒤..

삼겹살 600g, 대파 한줄, 양파 한개, 마늘 아홉개(나머지는 편썰어서 쌈싸먹는 용), 그리고 표고버섯이 냉장고에 있길래 두송이를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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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냉장실에서 꺼내두고 냉기를 빼둔 삼겹살 핏물을 잘 닦아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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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간장 세 큰술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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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마늘 여섯개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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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나 물엿 세 큰술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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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섞어서 미리 밑간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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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을 제육볶음에 넣을 형태로 손질해 줍니다. 마늘편은 쌈싸먹는 용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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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리 만들어둔 숙성 양념장을 사용할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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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센불에 달궈준 웍에 식용유를 세네 큰술 둘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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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간해둔 삼겹살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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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으로 섞어주고 골고루 펴주면서 겉면을 먼저 살짝 익혀줍니다. 간장타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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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겉면이 익었다고 생각될 즈음 대파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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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으로 웍의 내용물들을 잘 뒤적여가며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에 코팅될때까지 대파와 양파를 잘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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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성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준비한 양념을 반만 먼저 넣어주고 골고루 섞어가며 빠르게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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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과 양념장을 잘 섞어주면서 만들어지는 색상을 보고 양념장을 더 넣을지 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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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손질해 둔 표고버섯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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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정도 웍에서 재료들을 뒤섞어주며 볶아주다가 가스불을 끄고 30초만 더 뒤섞여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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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제육볶음을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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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로 참깨를 뿌려주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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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상차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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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제육볶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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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경우 비계 부위가 많아서 조리할때 다른 부위에 비해 기름이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육볶음에는 돼지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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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육볶음부터 한점..

삼겹살이나 오겹살 부위는 기름지기는 하지만 또 고기가 참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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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위에 제육볶음 한점 올리고 쌈장찍은 마늘까지 올려서 한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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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싸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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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는 그저 거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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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푸짐한 제육볶음 한상 이었습니다.

남은 제육볶음 양념은 다른 볶음요리에 사용해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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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숙성 양념장으로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