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매운 떡볶이양념 두부돼지전골 만들기
- 집밥
- 2021. 3. 23.
[집밥] 야매요리 매운 떡볶이양념 두부돼지전골 만들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소진할때가 왔습니다.
냉장고 털기용 냉털매뉴 매운 떡볶이양념에 두부돼지전골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떡볶이 맛이나는 두부전골 이면서 돼지전골 입니다. 거기에 맵기까지..
새로 산 메뉴는 두부 한모 뿐입니다.
두부와 함께 냉동실에 있던 돼지 목살과 대패 삼겹살 대략 500g을 꺼내고 양파 한개, 대파 한줄, 꽈리고추 20여개, 홍고추 한개, 통마늘 10개 그리고 깻잎이 재료들 입니다.
꽈리고추 외에 재료들은 잘 썰어둡니다. 통마늘은 칼 옆면으로 가볍게 으깨만 줬습니다.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겁니다.
고추장 세 큰술..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 한 큰술..
(집에 있어서 매운맛 내려고 넣었습니다.)
설탕 세 큰술..
참치액 한 큰술..
후춧가루 약간..
소고기 육수 조미료 한포 혹은 한 큰술..
재료들을 잘 섞이도록 물도 두세 큰술 넣어줬습니다.
단맛이 좀 부족한 듯 해서 알룰로스도 세 큰술 넣어주고 마구 섞어줬습니다.
매운 떡볶이 양념장 완성!!
두부 한모도 가지런히 썰어둡니다.
라면 한개 끓일 분량의 물 550ml를 냄비에 끓여줍니다.
거기에 준비한 양념잘을 풀어줍니다.
양념장만 풀었을때 간이 좀 쎄게 되어야 나중에 재료들이 추가로 들어갔을때 전체적인 간이 맞게 됩니다.
거기에 썰어둔 두부부터 넣어주고 살짝 끓여줍니다.
이때 국물맛을 보면 완전히 떡볶이 국물맛 입니다.
이어서 채 썰어둔 양파도 넣어줍니다.
거기에 얇은 불고기용 목살과 대패 삼겹살을 넣어줬는데 '냄비가 좀 작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냄비를 웍으로 교체!! 다시 끓여줍니다.
살짝 얼어있던 고기들이 내용물들이 끓으면서 녹아들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잘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리고 이어서 꽈리고추를 넣고 재료들을 잘 섞어줍니다.
이어서 나머지 채소들인 홍고추와 대파 그리고 으깬 마늘을 넣어줍니다.
고기는 이미 다 익었고 꽈리고추가 살짝 숨이 죽을때까지만 끓여주면 됩니다.
그 전에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주면 되는데 두부가 최대한 깨지지 않게 조심스레 섞어줍니다.
개인적으로 꽈리고추를 좋아해서 고기가 들어간 볶음이나 전골요리에 함께 넣고 먹는것을 굉장히 즐깁니다.
꽈리고추가 너무 익으면 식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각함이 남았을때 조리를 마치면 됩니다.
다이어트 생각은 놓아둬야 하는 떡볶이 양념 두부 돼지전골 입니다.
고기양도 적은편은 아니었는데 두부와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서 그 양이 꽤나 많아 보였습니다.
홍고추와 꽈리고추가 색감을 제대로 살려주고 있습니다.
깻잎은 쌈 싸먹을려고 꺼냈습니다.
매운 요리엔 쿨피스도 좋지만 단무지도 좋습니다.
두부맛부터 얘기하자면 기가 막혔습니다.
두부 떡볶이는 다른 야매요리로 꼭 해볼 예정..
떡볶이 양념 국물에 빠진 두부맛이 이렇게 좋을 일인가요?
앞접시에 전골을 듬뿍 덜어담고..
일단 쌈부터!!
맛, 식감 모두 그레잍!!
완전 취향저격 이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그레잍!!
캬하..
아니 근데 이 두부가 이렇게 맛있을 일일까요?
일단 한번 잡숴보시면..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시면 분명 포인트가 됩니다.
너무 매울땐 이렇게 단무지를 하나 척!! 얹어서 같이 먹으면 중화가 샤르르..
이 메뉴 만든 저를 완전 칭찬하고 싶..
이상 야매요리, 매운 떡볶이양념 두부돼지전골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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