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짬뽕 샤브샤브 만들기

[집밥] 야매요리 짬뽕 샤브샤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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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짬뽕 국물로 샤브샤브를 해먹으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에 해먹게 된 야매요리 집밥 "짬뽕 샤브샤브" 입니다.

샤브샤브 기본 재료들로 미나리, 시금치, 팽이버섯, 깻잎 그리고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g 정도를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동네 짬뽕 맛집에 짬뽕을 사러 갔습니다.

짬뽕은 진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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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던 아침 짬뽕 2인분을 사들고 집으로 걸어 갔습니다.

 

 

 

 

짬뽕과 짬뽕밥에 들어가는 기본 재료들이 조금 달라 고민했는데 동거인이 현답을 주셨습니다.

"그럴땐 짬뽕 일인분, 짬뽕밥 일인분을 사면 된다!!" 라고..

이렇게 면과 밥과 국물이 따로 담겨져서 왔습니다.

 

 

 

 

채소들은 씻고 일단 먹기좋게 다듬어 줬습니다.

 

 

 

 

큼직한 전골냄비에 짬뽕밥 짬뽕국물을 부어줬습니다. 

미더덕과 오징어등의 해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홍합짬뽕의 국물을 더 부어주면 좀 더 많은 해물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냄비에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단무지도 많이 얻어왔..

 

 

 

 

 

 

마늘 10개 정도를 으깨서 종지에 담아주고..

 

 

 

 

간장 여섯 큰술을 넣어줍니다.

 

 

 

 

거기에 미림 여섯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여섯 큰술..

 

 

 

 

참기름 두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두개의 종지로 나눈 매운 짬뽕 샤브샤브용 양념장 입니다.

 

 

 

 

짬뽕을 사오니 샤브샤브 준비가 10분밖에 안걸렸습니다.

 

 

 

 

전골 냄비 뚜껑을 열고 가스불을 켜면 먹을준비 완료!!

 

 

 

 

처음엔 짬뽕국물에 물을 더 넣을까 생각했는데 추가되는 채소들과 재료때문에 수분이 더 늘어나서 국물이 옅어질 것 같아 그대로 끓였습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미리 해동해 주면 더 좋습니다.

 

 

 

 

미나리..

 

 

 

 

 

 

시금치 1/4단과 깻잎 두단 그리고 팽이버섯 입니다.

 

 

 

 

개인 양념장..

짬뽕국물에 담궜다 꺼낸 채소와 고기를 찍어먹는 용도입니다.

 

 

 

 

끓기 시작한 짬뽕국물 맛부터 음미를..

음~~ 짬뽀옹~~

 

 

 

 

일단 미나리부터 푸짐하게 넣어줍니다.

 

 

 

 

미나리는 끓는 육수에 한번 푸욱 담구기만 하면 바로 꺼내먹어도 좋습니다.

이때가 가장 아삭하고 향도좋고 미나리 줄기 사이사이 샤브샤브 국물이 들어가 있을때 입니다.

 

 

 

 

한웅큼 집어서 양념장에 푸욱 담궜다가 한입..

간장과 참기름 맛이 미나리 향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미나리에서 베어나오는 짬뽕국물이 꽤나 잘 어울렸습니다.

 

 

 

 

조..좋다..

 

 

 

 

팽이버섯을 찢어서 넣어주고 그 위로 시금치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샤브샤브용 소고기도 잔뜩넣고 끓여줍니다.

 

 

 

 

턱 건져내고..

 

 

 

 

 

 

양념장에 푹..찍어서 한입..

 

 

 

 

아오..

 

 

 

 

소고기랑 미나리랑..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으악..

 

 

 

 

소고기도 마구 넣고 시금치에 깻잎도 넣어주고..

 

 

 

 

으아아악..

 

 

 

 

샤브샤브 채소랑 소고기를 다 먹어주고 짬뽕에 따라온 짬뽕면을 미지근한 물로 한번 헹궈주고 전골냄비에 넣어줍니다.

 

 

 

 

이것은 칼국수가 아닌 짬뽕입니다!!

해물이 그득..

 

 

 

 

앞접시에 듬뿍 덜어담고..

 

 

 

 

후루루루루룩..

'밥은 넣어둬.' 라고 이병헌님이 말한는 것 같습니다.

 

 

 

 

분명 짬뽕과 짬뽕밥 2인분으로 만든 샤브샤브인데 4인분을 먹은것 같은..

야매요리 짬뽕으로 집밥 샤브샤브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