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맛있는녀석들 경양식돈까스, 돈까스 햄버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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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맛있는녀석들 경양식돈까스, 돈까스 햄버거 만들기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거실에서 늘 제일 좋아하는 TV방송 "맛있는 녀석들" 다시보기를 틀어놓고, 책도읽도, 밥도먹고, 운동도 합니다.

1회부터 또 다시보기를 시작했는데 한번 다 봤고, 또 다시보기를 시작해서 어느새 또 50회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출처. comedyTV 맛있는 녀석들]

 





'항상 그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나..'

 





그리고 다시보기 하는중에, 얼마전 클래식 돈까스를 주제로 한 방송이 나왔었습니다.
'또 돈까스야?' 생각했는데 거기서 Tip으로 또!! "돈까스 버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돈까스가 아니라 돈가스로 표기 되네요..오!!)

[출처. comedyTV 맛있는 녀석들]

 





다시보기 볼때마다 '오!! 이거 한번 해먹어야지!!' 생각 하다가 이번에 본방 보면서 '휴일에 꼭 해먹어야지!' 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새벽배송의 도움으로 이렇게 재료들을 받았습니다.
돈까스 버거 2인분 해먹을려고 이것저것 샀는데 3만원은 쓴것같은 이상한 기분이..음..

 





미처 사진을 같이 못찍은 코울슬로..

이것도 대략 8,000원은 줬습니다.

 





치즈는 집에 있던겁니다.

 

 

 




빵은 이걸로 샀습니다..

 





돈까스는 이걸로..

 





코울슬로는 이걸로 샀습니다.

 





일단 돈까스에 스프레이 오일을 양면에 뿌려주고 에어프라이어 165도에서 15~20분 뒤집어가며 구워 줬습니다..

 





돈까스가 구워지는 동안 양상추와 상추를 씻고 다듬고..

 





토마토가 있으면 토마토를..없으면 저처럼 방울 토마토를 얇게 잘라둡니다.

 





햄버거번/햄버거빵은 반을 갈라서 안쪽면에 버터를 바르고 팬이나 토스터기에 구워줍니다.
저는 죽은빵도 살린다는 토스터기에서 2분 30초 정도 돌려뒀습니다.
버터를 발라준 부분이 살짝 구워져서 바삭 해져야 좋습니다.

 





햄버거빵이 구워지는 시점에 맞춰서 돈까스도 알맞게 구워졌습니다.

 





구워진 햄버거빵 한쪽에..

 





양상추를 넓게 깔아서 넉넉하게 올려주고..

 





그 위로 돈까스 한쪽을 올리고 돈까스 소스를 뿌려둡니다.

 

 

 





그 위로 치즈 한장 올리고..

 





처음인양 돈까스 한쪽을 더 올려주고..
(동거인 것은 이 과정을 생략 했습니다.)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주고..

 





다시 치즈 한장을 올리고 그 위로 코울슬로를 깔고 그 위로 얇게 잘라둔 방울 토마토 몇조각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상추 이불 넉넉하게 덮어주고..

 





햄버거 빵 한쪽을 마무리로 올려줬습니다.

 





이렇게 더블 치즈 돈까스 버거 완성!!
먹고나서 드는 생각이었지만 추가로 계란 후라이, 파인애플, 아보카도를 넣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동거인 것은 그냥 치즈 돈까스 버거로 제작!!

 





단촐한 2020년 어느날의 아침겸 점심 밥상 이었습니다.
제 더블 치즈 돈까스 버거는 뚱뚱해서 비니루 장갑을 준비하였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혹시나 맛이 부족하면 추가로 뿌려먹을려고 준비해둔 마법의 소스..
그러나 필요 없었습니다. 으하하핫..

 





집에 부라타 치즈가 있어서 방울 토마토와 함께 간단하게 샐러드도 만들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부라타 치즈 구매도 며칠전에 새벽배송으로..

 





자 이제 먹어봐야 맛을 아는 시간입니다.

 





더블 치즈 돈까스 버거!!
그 위용이..

검정 실리콘 장갑끼고 끼고서 한입 크악!!

 





크으으으으..

 





반을 갈라보니 또 이렇습니다.

 





어머..

 





덥썩 물어서 맛을보니..
어머..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빅맥 버거 뺨은 그냥 후려갈길 맛..

일단 속면이 살짝 구워진 햄버거빵 식감이 촉촉 바삭..
상추와 양상추 식감과 고소한 맛이 강조되고..
바사삭 씹히는 돈까스 겉면의 식감이 빵과 채소들과 코울슬로와 치즈와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익숙한 돈까스 소스와 허니 머스타드 소스가 입안에서 재료들과 섞이면서 완전 새로운 맛이 됩니다.

 





이건 옳은 맛..
며칠전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하나도 다 못먹고 버린 동거인 께서도 엄지척 하며 남김없이 한버거 완버거한 그맛!!

오랜만에 제가 한 음식 남김없이 드신 동거인을 보고 감동이..ㅠㅠ (요즘 입맛 없어서 힘들어 하셨습니다..)

 



이상 정말 감동적인 맛이었던 맛있는녀석들 경양식돈까스 햄버거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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