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감바스 알아히요 볶음밥 만들기

집밥, 새우 볶음밥, 스페인식 감바스 알아히요 볶음밥 만들기,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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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홍새우살 팩이 몇개 있어서 냉동실 공간 확보를 위해 한팩을 꺼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홍새우살 한팩 외에 추가 재료는 햇반 두개,
냉동 혼합야채,
대파 반줄,
페퍼론치노 혹은 마른 홍고추,
튀긴 마늘 후레이크를 준비했습니다.
2인분 용입니다.

꽁꽁 얼어있던 홍새우살은 찬물로 한번 헹궈주고 채반에 받쳐두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대파 반줄기는 잘게 다져둡니다.

웍에 조리용 올리브 오일을 새우살이 살짝 잠길 정도만 부어주고 가스불을 중불보다 약하게 해주고 올리브 기름을 데워줍니다.

저는 페퍼론치노 대신 태국 쥐똥고추 말린걸 썼습니다.

 

 

 

식가위로 고추를 잘게 잘라주고 저온으로 가열된 올리브 기름으로 고추를 끓여주면서 올리브 기름에 맛을 입혀줍니다.
감바스 알아히요를 만들려면 마늘도 넣어줘야 하지만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뒤에..

거기에 살짝 해동하고 물기를 빼둔 홍새우살을 넣어줍니다.

새우살의 남은 물기때문에 기름이 튈수 있기 때문에 웍 뚜껑을 덮어주고 새우도 올리브 기름으로 끓여줍니다.

홍새우살이 다 익었을것 같으면 가스불을 끄고 그대로 둡니다.

옆에 다른팬에 식용유를 정말 살짝만 두루고 거기에 다져둔 대파를 부어주고 약한불로 파기름을 내어줍니다.

 

 

 

식용유를 조금만 썼기때문에 파가 탈수도 있어서 밥을 빨리 넣어줍니다.
파와 밥을 잘 섞어주고 볶아줍니다.

거기에 냉동 혼합야채를 듬뿍 부어줍니다.
길다란 줄기콩은 조리중에 식가위로 잘라서 먹기좋은 크기로 만들어 줬습니다.

 

 

 

감바스 알아히요의 고추와 새우향이 입혀진 기름을 숫가락으로 퍼서..

볶음밥에 대여섯 큰술 부어주고 볶아줍니다.

굴소스 두 큰술로 간을 더해줍니다.
재료들이 더 들어갈 예정이라 간을 좀 세게 해줬습니다.

볶음밥은 팬에 넓게 펴서 눌러주면서 살짝 누릉지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다 섞고 다시 넓게펴고 눌러주기를 반복하다 완성되었다 싶으면 가스불을 꺼줍니다.

감바스 알아히요의 기름을 다시 한번 살짝 끓여주고 채로 새우와 고추를 건져내고 볶음밥 위로 올려줍니다.

튀긴 마늘 후레이크도 한줌 볶음밥 위로 뿌려줍니다.

이렇게 차려낸 감바스 알아히요 (올린) 야채 볶음밥상 입니다.
오늘따라 반찬이 많은 저희집 밥상입니다.

고추넣은 올리브유로 끓여준 새우살이 볶음밥에 풍미를 더해줄겁니다. 조각낸 고추들이 볶음밥에 포인트도 줄겁니다.

감바스 알아히요를 만들때 마늘을 안넣은 이유는 나중에 튀긴 마늘 후레이크를 뿌릴 예정이라 그랬습니다.

이 후레이크가 볶음밥에 식감까지 더해줍니다.

 

 

 

앞접시에 듬뿍 옮겨담아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한술 크게뜬 볶음밥위로 새우살과 고추조각 올리고 한입..♡♡♡♡

이 볶음밥은 깻잎 짱아찌와도 참 잘 어울립니다. ㅋ

게다가 창란젓도 잘 어울리는 야매요리 볶음밥 입니다.

멸치볶음도 또..ㅋㅋㅋㅋ

함께 안볶고 볶음밥과 감바스 알아히요를 따로 만들어서 합쳐 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요리가 되었습니다.

이상 야매요리, 감바스 알아히요 볶음밥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