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4월 일본 오사카 여행] 아재 아재 오사카재 벚꽃투어 2일차 1부..
- 여행/일본
-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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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4월 5일부터 4월 7일까지 2박 3일 일본, 오사카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급한 일정에 쫒기는 투어는 아닌지라 아재 아재 오사카재 투어 2일차 아침은, 숙소인 이비스 버짓 오사카 우메다 호텔 로비에서 오전 9시에 만나는 것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오전 8시 50분 즈음 내려온 로비...
여행전에는 벚꽃 시즌이 연기되어 오사카재 투어 일정과 만개 시기가 겹쳐버려서 교토를 다녀와야 하나 고민도 했었는데 주말에 비도 온다고 하고 흐린다고 해서 교토를 버리고 가까운 오사카성이나 다녀오는 일정으로 변경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나도 쾌청하고 좋았던 4월 6일 토요일 아침 이었습니다.
호텔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우메다역 방향으로 아침 식사를 위해 찾은 곳입니다.
'입구가 어디???'
건물 뒤편이 입구였습니다.
다시 한번 입구를 확인하는 김사장님...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는 코메다 커피 우메다 햅 지점...
Komeda's Coffee Umeda Hep
오전 11시까지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면 간단한 토스트 세트를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마가린 바른 토스트에 계란 샐러드와 라떼로 주문한 저의 아침...
이런게 네개 정도는 있어야 배가 부를것 같았는데 다이어터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아침식사를 마무리 하였었습니다.
네 명 식사비용으로 2,580엔...
코메다 커피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앞 건물 매장에 익숙한 금두꺼비가 보였습니다.
우메다에서 오사카성이 멀지 않은지라 네 명이서 택시를 타고 이동 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보이면 강변에 핀 벚꽃들...
오사카성 인근으로 갈 수록 꽃놀이 나온 사람들이 많아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닥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신호에 자주 걸려서 우메다 역 인근에서 오사카성까지 택시비가 2,000엔 나왔었습니다.
오사카 성으로 들어가는 길...
성 안쪽으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던 벚꽃들...
며칠뒤가 더 절경일것 같은 모양이었지만 꽃놀이를 즐기기엔 충분한 벚꽃들 이었습니다.
감성의 꽃친자들은 신이나서 벚꽃 사진 촬영을 했었습니다.
날씨 좋고 꽃 좋고..
먹거리도 있고...
작년에도 왔던 오사카 성이라 벚꽃이 피어 있으니 또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벚꽃과 오사카성도 사진으로 담고...
오사카성을 찍고 있는 아재도 담고...
오사카 성 옆쪽으로 한바퀴 돌았는데 5월 1일 오픈하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이 보였습니다.
라운지가 있는 더블트리 호텔이라 힐튼 다이아 멤버라면 와볼만한 곳 같습니다.
오사카성 안쪽으로 여기저기 벚꽃이 피어 있는데 꽃놀이 돗자리가 깔린 곳들도 보였습니다.
이쪽은 유료 출입구역이라 들어가서 보는건 패스...
오사카성을 뒤로하고 나와서 잠시 간식타임..
오사카에 왔으니 타코야끼를..
그리고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고를 드셨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오사카성 둘레길 꽃놀이를 시작 하였습니다.
오사카성을 둘러싼 혜자 외각 거리를 거늴며 여기저기 피어있는 벚꽃들을 즐겼었습니다.
아주 낮은 벚나무여서 벚꽃들이 거의 사람 얼굴까지 내려와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꽃친자들...
그 안에 저도 있었습니다.
예쁜 포인트들이 엄청 많아서 중간 중간 멈춰서 사진찍기 바빴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 현지에 살고계신 오사카 지인님께 전날에 급하게 연락드리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서도 계속 벚꽃구경...
시간이 지날수록 벚꽃들이 더욱 만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착각 이었을까요?
약속장소 주변이었던 JR 모리노미야역 근방으로 갈 수록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오사카 지인님 만나러 가는 길...
오사카 지인님을 만나자마자 맛난 밥집을 알려달라고 해서 찾아간 오사카성 인근 경양식 점문점 이었습니다.
프랜드십 洋食とビール フレンドシップ
1965년부터 영업한 곳이라고 합니다.
대기하면서 매장 밖에 진열된 음식 모형들을 보면서 메뉴 선택..
저는 오사카 지인님이 선택한 메뉴와 같은 새우튀김 오믈렛으로...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각자 음료들로 건배부터...
짠~~~
그리고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5인 6식...
가운데 카레는 반찬 겸 맛도 보기 위해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밖에 진열된 모형보다 더 잘나오는 것 같은 새우 튀김 오므라이스 였습니다.
조리예보다 더욱 큰 새우들이...
야무지게 점심식사를 즐겨주고...
다시 오사카 지인님께 디저트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오더를 내렸...아니 부탁들 드렸습니다.
기타하마역 바로 근처에 있는 현지인 분들에게도 관광객 분들에게도 아주 핫한 곳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이렇게 야외 테라스 좌석과 2층 3층 좌석이 보입니다.
여긴 인근에 있는 홍차 맛집!! 오사카 지인님피셜!! 입니다.
기타하마 레트로 北浜レトロ
토사호리 강을 볼 수 있는 테라스에 다섯명 좌석을 만들길래 저희 좌석인줄 알았습니다.
저희는 3층으로 올라갔었습니다.
3층 분위기도 매우 좋아서 또 나름 좋았었습니다.
4인석 테이블이 두개만 있었던 3층 공간이었습니다.
낮 시간대에도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저녁 시간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토사호리강과 주말 한적한 오사카 도심 풍경도 구경하고..
디저트들을 즐겼습니다.
저는 라떼...
라떼는 라떼 였습니다.
베스트 메뉴인 티라미슈..
말차 스폰지 케이크...
그리고 푸딩까지...
오사카 한국인, 오사카 지인님 덕분에 더욱 알찼던 토요일 주말 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재 아재 오사카재 투어 2일차는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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