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토마토 카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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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 가끔 카레가 생각날때 만들어 먹는 "토마토카레", "토마토 카레"입니다.

 

재료는 돼지목살 한근, 양파 두개, 얼려둔 완숙 토마토 세개, 꽈리고추 스무개 정도 그리고 미니 또띠아를 준비했습니다.

 

 

양파외 토마토를 잘 씻고..

 

 

양파는 채썰어서 팬에 담아두고..

 

 

토마토는 껍질을 까주고 못먹는 부분을 잘라내고 조각을 내어 둡니다.
얼린 토마토는 데칠 필요없이 조각을 내서 상온에 잠시 두면 쉽게 껍질 분리가 가능 합니다.

 

 

약한 가스불로 양파채가 들어있는 팬을 달궈주고 팬에 버터 한덩어리도 넣어 줍니다.
버터를 넣자마자 '너무 많이 넣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후진없이 그대로 직진만..

 

 

약한불로 버터를 녹이며 녹인 버터에 양파를 졸여준다는 느낌으로 계속 저어가며 섞어줍니다.

 

 

카라멜라이징..까진 할 필요는 없어서 양파에 버터가 푹 배어들 정도까지 계속 볶아줍니다.

그래도 카라멜라이징..해주면 더 맛있습니다.

 

 

양파 두개를 이정도 까지 볶아 주는데도 30분이 넘게 걸립니다.

 

 

이어서 잘라둔 토마토 세개를 투척하고..
이때 가스불은 쎄게 켜줍니다.

 

 

토마토에 열이 잘 전달되도록 볶아주고..

 

 

 

 

 

 

 

얼린 토마토가 녹으면 주걱으로 으깨어주며 양파랑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간은 치킨스톡으로..

 

 

큐브 한개 넣어주고..
원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또 재료들을 저어줘가며 볶습니다.

 

 

고형 카레 한덩어리를 넣어줬습니다.
'4인분인데 과한가??' 생각했지만 남겨봤지 어치피 버릴거라 다 쓰는편이 낫습니다.
다시 가스불을 중불 이하로 줄여주고..

 

 

고형 카레가 재료들과 잘 섞어도록 저어줍니다.

 

 

물 한방울 안넣었는데 토마토 덕분에 걸쭉한 카레입니다.

 

 

토마토 퓨레를 두세번 쭉쭉쭉 짜주고 토마토 맛을 좀 더해주고..

퓨레 대신 케찹을 사용해도 됩니다.

 

 

가스불을 끄고 잠시 잔열로 재료들을 잘 섞어주며 볶아줍니다.

 

 

조금 강한 맛들을 중화시킬 목적으로 꿀을 취향에 맞게 두어 큰술 넣고 다시 한번 내용물들을 섞어주고..

 

 

한술 맛보니 적당합니다.

캬하..

 

 

카레는 그대로 식혀 주었다가 먹기전에 가시 한번 끓여줍니다.
하룻밤 완전히 식혔다가 먹는게 제일 꿀맛!!
카레도 찌개 같이 완전히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카레 냄비에 뚜껑을 덮어두고 그대로 둡니다.

 

 

돼지 목살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에어 프라이어에서 구워줬는데 너무 많은 양을 넣어서 200도씨에 한쪽 20분 뒤집어서 10분을 구워 줬습니다.

 

 

돼지 목살이 구워지는 동안 꽈리고추를 씻어주고 꼭지를 따두고..

 

 

달군 팬에 또띠아를 구워줍니다.

 

 

구운 또띠아를 접시에 담아두고..

 

 

손질해둔 꽈리고추를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줍니다.

 

휘휘 저어주며 잘 볶아주다가 살짝 겉이 탈정도가 되면 가스불을 꺼주고..

 

 

올리브 오일을 한번 둘러줍니다.

 

 

그 위로 소금을 챠르르르르 뿌려주고 잔열이 있을때 섞어주고..

 

 


접시 힌켠에 담아둡니다.

 

 

식혀둔 카레도 한번 더 끓였다가 그릇에 옮겨 담아두고..

 

 

에어프라이어에서 다 구워진 돼지 목살을 꺼내줍니다.

 

 

 

 

 

 

목살은 취향껏 잘라줍니다.

먹기 좋게..ㅋ
그리고 꽈리고추가 담겨진 접시 옆에 목살도 옮겨줍니다.

 

 

다 준비된 토마토 카레 한상입니다.
"토마토 카레 돼지 목살 꽈리고추 구이 쌈!!"
짧게 "돼지목 케밥"
단무지는 그저 도울뿐!!

 

 

꽈리고추 위로 고추가루를 살짝 뿌려줘도 별미가 됩니다.

 

 

고추가루로 포인트를 줄려고 했던것은 빼먹었지만 충분히 잘 구워진 고추와 돼지 목살에 만족..ㅋ

 

 

돼지 목살구이를 이렇게 토마토 카레에 푹 담궜다가 먹어도 되고..

 

 

또띠아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토마토 카레에 푹 찍어서 먹어도 꿀맛이고..

 

 

또띠아에 카레에 찍은 목살과 꽈리고추를 올리고 돌돌돌 말아서 쌈을 만들고..

 

 

한입 콱..베어물면..

 

 

아아..천상의 맛..

 

 

토마토 카레 돼지목살 케밥에 동거인도 엄지척..
이번 카레 요리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이상 저수분 토마토카레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