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냉털 해물리조또 만들기

[집밥] 야매요리 냉털 해물리조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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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 뭔가 시켜먹을까?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묵혀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보니 안쓰면 버릴것 같아 냉장고 털기로 재료들을 찾아내서 "해물 리조또", "해물리조또"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레시피는 제 마음대로..

 

냉털 재료는 햇반 두개(발아현미밥은 나중에 알아차리고 쌀밥으로 바꾸었습니다.), 사골곰탕팩 500g짜리 한개, 청양고추 세개, 홍고추 두개, 마들 대여섯개, 냉동 모둠 해물과 냉동 혼합야채 푸짐하게 준비했습니다.

 

 

 

 

슈레드 치즈와 체다 치즈도 따로 준비했습니다.

이게 있어야 좀 더 리조또 같습니다.

 

 

 

냉동 모둠해물은 찬물에 좀 헹구워서 살짝 녹여서 채를 받쳐두고 상온에 두면 조금 해동이 됩니다.

 

 

 

고추들은 잘게 썰어주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줍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둘러주고 달궈줍니다.

 

 

 

 

거기에 마늘편을 넣어주고 가스불은 중불로 해서 볶아줍니다.

 

 

 

 

이어서 채에 받쳐둔 모둠해물을 넣어주고 함께 볶아줍니다.

 

 

 

 

해물을 넣어주고 가스불은 세게 해주고 볶아줍니다.

 

 

 

 

거기에 후추는 취향껏 넣어줍니다.

저는 그득 뿌려줬습니다.

 

 

 

 

 

 

 

 

굴소스 한 큰술 반 정도 넣어줍니다.

 

 

 

 

거기에 사골 곰탕 500g 한팩을 부어주고 끓여줍니다.

 

 

 

 

웍의 내용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할때 햇반을 두개 넣어줍니다.

 

 

 

 

이대로 또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냉동야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청양고추 홍고추를 또 넣어줍니다.

 

 

 

 

잘 섞어가며 끓여줍니다.

밥이 불어오르면서 국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국물이 줄어들면 가스불을 중불보다 약하게 줄여주고 체다치즈 한장을 넣어줍니다.

 

 

 

 

왜 한장이냐고 한다면 집에 딱 한장이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체다치즈로 리조또의 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치즈를 넣고 약한불에 계속 리조또를 졸여주다가 원하는 농도가 되었을때 즈음 가스불을 꺼줍니다.

 

 

 

 

 

 

 

 

가스불을 끈 상태로 몇분 그대로 두고 그 상태로 웍의 내용물을을 불려 줍니다.

 

 

 

 

이제 퍼담아 옮길때 입니다. 국자로 그득 퍼서..

 

 

 

 

파스타 그릇에 담아줍니다.

냉면기에 담아줘도 좋습니다.

 

 

 

 

파스타 그릇에 담아준 리조또 위로 슈레드 치즈를 수북하게 덮어서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호 파슬리 가루를 파슬파슬파슬 뿌려줍니다.

 

 

 

 

주말 아침 리조또 한상..

요리엔 늘 정성인데 상차림은 늘지 않습니다.

 

 

 

 

어쨌든 해물 리조또..처럼 보이는 요리입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파슬리 가루로 색과 향을 더해줬습니다.

 

 

 

 

집밥 리조또엔 김치죠!!

여긴 레스토랑이 아니니까요.

 

 

 

 

 

 

 

 

슈레드 치즈 아래에 있는 밥과 해물들을 섞어 올리고 치즈가 밥의 온기로 녹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한술..

 

 

 

 

와앙..

 

 

 

 

 

또 한술..

슈레드 치즈가 다 녹으니 쭈욱 쭈욱 치즈가 들어간 느낌이 납니다.

 

 

 

 

우걱 우걱 우걱..

 

 

 

 

집에서 뭘 만들던지 1번 반찬은 김치가 국롤!!

 

 

 

 

와아아아앙..

 

 

 

 

근데 김치는 진짜 치즈랑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리조또도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또 말없이 계속 촵촵..

 

 

 

 

와아아아앙..

 

 

 

 

저희집에 강아지 안키웁니다. 제가 핥았..

 

 

 

 

이상 냉장고 털기 야매요리 해물리조또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