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통오겹살 오븐 구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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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통오겹살 오븐 구이 만들기


마트에 갔다가 너무 예쁘게 정형된 통오겹살을 만나서 사오고 말았습니다.

이 오겹살 900g으로 뭐가 제일 좋을까 고민하다 통오겹살 바베큐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그 이름 종이호일을 이용한 "통오겹살 오븐구이" 입니다.

 




통삼겹살은 미리 냉장실에서 꺼내두고 냉기를 빼주고,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주고 밑간을 해둔채로 상온에 뒀습니다..

 

 

 

 

밑간해둔 통삼겹살을 종이 호일에 올리고 한번 말아줍니다.

 




호일에 한번 말고 다시 또 말아주고, 이렇게 두번 말고 양쪽 끝을 매듭으로 묶었습니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60분 구워주고 꺼내고 5분 후숙 해줬습니다.
15분마다 삼겹살을 이리 저리 돌려주며 구웠습니다.

 

 

 

 

오겹살이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제철에 꽃게를 사먹을때 따로 잘라서 얼려둔 집게발로 육수를 내고 된장을 풀어서 된장찌개를 끓일 준비를 했습니다.

 




오이고추 한팩 입니다.
잘 씻고 꼭지를 따서 스댕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고춧가루 세 큰술을 넣어주고..

 

 

 




까나리 액젓 세 큰술..

 




간장 두 큰술..

 




올리고당 혹은 물엿 세 큰술..
양념이 살짝 끈적한 느낌이 있어야 고추에 잘 묻어납니다.
그 다음 잘 버무려주고..

 




이렇게 금뚝딱 양념고추 완성!!
용기에 이쁘게 옮겨담고 잠시 냉장실에 둡니다.

 




그 다음..
다진 마늘을 정말 듬뿍 그릇에 담아줍니다.

 




참기름 네 큰술..

 




된장 두 큰술..

 




안넣어도 문제없는 유자 드레싱..
제가 좋아하는 향이 나서 넣었습니다.

 




올리고당 세 큰술..

 

 

 




고춧가루 살짝 넣고 섞어주면 찍어먹는 고기용 양념장인 마늘장 완성!!
만들고 한시간 이상 두었다가 먹으면 맛이 훨씬 더 부드러워집니다.

 

 

 


오븐에서 통오겹이 구워지는 동안 된장찌개를 마무리 했습니다.
냉동실에서 모둠해물 한웅큼을 꺼내고..

 




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와 대파 한줄기를 해물들 크기 정도로 썰어 뒀습니다.

 




그리고 꽃게 다리를 다 견져내주고 다시 끓여낸 된장 육수에 해물부터 넣고 다시 끓기 시작하면 채소들도 넣어주면 해물 된장찌개는 준비 끝..

 




60분 구워낸 통오겹을 오븐에서 꺼내주고..

 




"익었을까? 익었을까? 잘 익었을까?' 생각하며 가위로 호일을 갈라 봤습니다.
꺄아악..

호일 안쪽에 그득 고인 기름들..

 




통오겹살을 도마로 옮겨주고 페이퍼 키친타월로 기름을 좀더 닦아내 줍니다.

 




그리고 칼로 스르릉~~ 썰어주면 끝..
참 쉽지요??

 

 

 




접시에 삼겹살을 스르륵 돌려서 담아줍니다.

 




너무나도 잘 구워진 통오겹 오븐 구이 입니다.

 




양념고추도 따로 몇개 꺼내서 먹기좋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줬습니다.

 




어느 주말의 아침 겸 점심 상차림 입니다.
고기는 역시 아침입니다.

 




일단 마늘장과 오겹살..
살짝 숙성되기 시장해서 마늘의 쓴맛이 사라진 장이 느끼할 수도 있는 오겹살과 잘 어울립니다.

 




쌈용 무와 깻잎깔고 오겹살과 양념고추 그리고 양파를 올려주고 한쌈싸서 후왁!!

 




꽃게맛 넘치는 해물 된장찌개도 참 잘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쌈이었습니다.
제 취향..

 




맥주를 안 꺼내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상 종이호일을 이용한 통오겹살 오븐구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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