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오리백숙과 부추무침 만들기
- 집밥
- 2021. 5. 23.
[집밥] 오리백숙과 부추무침 만들기
토종닭을 사려다가 대신 집어온 오리와 부추!! 닭백숙 대신 "오리백숙"과 "부추무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토종닭보다 훨씬 큰 1.6kg짜리 손질 오리 였습니다.
우왕..
일단 오리를 끓는물에 한번 데쳐줬습니다.
곰솥을 꺼내고 오리가 딱 잠길만큼만 물을 넣어주고 다른 냄비에서 한번 데친 오리를 넣어주고 쎈 가스불로 삶아줍니다.
오리를 사니 딸려온 백숙팩..
삼계탕팩과 똑같은 겁니다.
곰솥에 넣어주고..
껍질깐 양파 두개 넣어주고..
대파 뿌리부분 네대정도 큼직하게 잘라서 곰솥에 함께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일단 곰솥 뚜껑을 닫고 펄펄 끓을때까지 쎈 가스불로!!
그리고 부추 무침용 양념장 준비를 합니다.
고춧가루 세 큰술..
다진마늘 세쪽 양 정도 그릇에 담아줍니다.
거기에 까나리 액젓 세 큰술..
설탕 세 큰술..
식초 세 큰술..
비율이 1:1:1:1:1 입니다.
곰솥에서 끓고있는 오리 육수도 한 큰술 정도 양념장에 넣어줍니다.
한번 끓기 시작하면 가스불을 중불 아래로 줄여주고 마지막 30분은 약한불로 끓여주고 총 두시간 끓여준 오리 백숙입니다.
장갑을 끼고 오리를 건져내다가 통오리가 몇토막이 나버렸습니다.
그만큼 푹 삶아져서 뼈와 살이 쉽게 분리되는..
이 상태로 오리 백숙을 잠시 식혀둡니다.
부추를 잘 씻고 한 크기로 잘라서 스댕 보울에 넣어주고..
준비했던 양념장을 다 넣어주고 무쳐줍니다.
다진 마늘과 참기름 세 큰술에 소금 반 티스푼을 종지에 넣어주고 오리고기를 찍어먹을 양념장도 준비하고..
이렇게 접시에 준비한 재료들을 올려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 잘된 부추무침 이었습니다.
큰뻐들은 발라내고 쌓아준 오리백숙..
백숙 국물을 채로 걸러내고 소금간을 살짝하고 후추도 뿌려서 음식과 함께 먹을 국물도 준비했습니다.
그럼 식사를 본격적으로..
촵촵..
마늘 양념장과도 부추무침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오리백숙 이었습니다.
토종닭 백숙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오리백숙도 색다르고 아주 맛있습니다.
이렇게 쌈싸먹어도 맛있는 오리백숙과 부추무침 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앞으로도 오리백숙!!
이상 오리백숙과 부추무침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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