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돼지 앞다리살 제육볶음(부제 오징어 돼지 불고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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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돼지 앞다리살 제육볶음(부제 오징어 돼지 불고기) 만들기


먹다 남은 오징어와 있어서 궁합 좋은 돼지 고기를 마트에 가서 사오고 집에 있던 대파 세네줄기와 양파 한개를 준비해 줬습니다.

돼지 앞다리살 600g..
7,000원 정도이니 엄청 싼겁니다.

 

 

 


늘 해먹던 제육볶음 처럼 돼지 앞다리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600g 기준으로 간장 세 큰술, 알룰로스 세 큰술 그리고 다진마늘 세개 정도 넣어주고 조물조물 무쳐서 밑간을 해줬습니다.

오징어는 앞다리살 조각 크기로 잘라주고 대파와 양파도 먹기좋게 잘라줬습니다.

 

 

 


제육볶음 만들때 사용하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실에 반나절 정도 숙성시켜 두었습니다.

 

제육볶음 고추가루 양념장(돼지고기 600g 기준):
고춧가루 여섯 큰술,
설탕 세 큰술,
간장 세 큰술,
알룰로스 세 큰술,
굴소스 한 큰술 반,
쯔유 한 큰술 반,
참치액 한 큰술 반,
후춧가루 약간,
생강가루 약간,

마늘가루 약간,
그리고 제 비법으로 토마토 케첩!! 세 큰술 그리고 카레가루 티스푼으로 한 큰술 반을 넣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춧가루외 여러 재료가 섞이는 양념장은 12시간에서 하루 숙성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평소 제육볶음은 물을 조금 넣고 고기부터 볶아줬는데 아무래도 해물과 육고기가 같이 들어가면 여러 잡내가 날수도 있을것 같아서 파기름을 내고 볶아주기로 했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고..

 

 


쎈불로 대파향이 마구 올라올때까지 볶아줍니다.

 

 

 

 

 

거기에 밑간해둔 돼지 앞다리살을 넣고 볶아줍니다.

 

 

 


파기름이 일단 돼지 앞다리살을 코팅해주고 돼지 앞다리살이 볶아지면서 나오는 기름이 또 파기름과 섞이게 됩니다.

 

 

 


앞다리살이 중간 이상 익었다는 느낌이 들면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그 위로 바로 양념을 총 사용할 양의 2/3 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수분은 별로 없고 기름으로 볶아주는 것이라 양념장 때문에 눌러붙고 탈수가 있습니다..

 

 

 

 

 


오징어는 생각보다 빨리 익습니다.
볶아주다 오징어 겉면이 익었으면 거의 다 익기 직전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양파채를 넣어주고..

 

 

 


양념장이 부족하다 생각하는 만큼 더 넣어주면 됩니다.

양념맛 보다는 재료맛을 강하게 느끼고 싶으면 양념장을 더 넣지 않아도 됩니다.
정답은 취향껏 넣으면 됩니다.

 

 

 


양파가 볶아지고 숨이 죽으면소 채수가 조금 생깁니다.
이즈음 전체 재료들을 한번 잘 섞어서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옮겨담고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식사 준비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요즘 밖에서도 집에서도 잘 못먹었던 오징어 돼지 불고기 입니다.
삼겹살이 들어가야 오삼 불고기!!
제가 만든건 오앞 불고기네요. ㅋㅋ 오앞!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을것을 고려해서 앞다리살은 평소보다 조금 작게 잘라 줬었습니다.

 

 

 


앞접시에 덜어서 쌈싸먹기 전에 일단 돼지 앞다리살과 오징어를 함께 집어서 한입..

 

 

 

 

 


안맛있을수가 없습니다. 하아..

 

 

 


깻잎위에 마늘과 함께 올려서 한쌈..

 

 

 


'그래. 이맛이야.'

 

 

 


간만에 해보는 식사 중 반주 였습니다.ㅋ

 

 

 


오징어가 남아서 만들어본 오징어 돼지 불고기..

 

 

 


주말 아침에 만들어 먹고 싶은 요리 였습니다. ㅋ

 

 

 


이상 돼지 앞다리살 제육볶음, 오징어 돼지 불고기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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