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기장 연화리의 꽃게요리 전문점, 박민호 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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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 기장 연화리의 꽃게요리 전문점, 박민호 간장게장


기장 연화리를 찾으시는 분들은 모듬 해물과 전복죽을 많이 즐기시는데 그곳에 또 멋진 꽃게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박민호 간장게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화리 신암 어민복지회관"을 찾아가시면 그 앞에 주차하기도 편하고 박민호 간장게장을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그냥 박민호 간장게장을 네비게이션에 검색을 하면 가게 뒤편의 공터로 안내를 해줍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길이 무슨 미로 같습니다.

빌라촌 사이로 들어가면 작은 통로가 나오고 이곳으로 들어가야 박민호 간장게장이 나옵니다.

 

통로를 지나 왼쪽에 보면 허름한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0시 30분까지 이며, 브레이크타임이 평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있습니다.

연휴일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기전에 꼭 전화를 하고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051-723-1220)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만난 게딱지 덮은 표..표범..

 

오전 11시 경에 방문한 매장입니다.

그것도 10시경에 브런치를 먹고 바로 이어서 방문..

 

저희 부부가 첫손님 이었습니다.

 

 

 

칭밖으로 보이는 곳이 대변항 인걸까요.

창문 바깥쪽으로 보이는 주차장 공터가 "연화리 신암 어민복지회관"의 주차 공간입니다.

 

일단 딘촐한 메뉴판입니다.

1인 2만 7천원의 간장게장정식 2인분을 주문했지만 내심 주인장 알아서 모듬을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2020년 9월 기준 가격입니다.)

 

밥은 무제한으로 준비된 밥솥에서 퍼다 먹으면 됩니다.

 

추가 메뉴와 포장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포장메뉴 가격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가지 반찬들과 함께 간장게장 정식이 나왔습니다.

반판들은 맛은 좋았는데 김과 호박 샐러드를 제외하곤 모두 간이 쎈 음식들이라 '이렇게 짜게 먹어도 되나?'하고 걱정될 정도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념깻잎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이것만 있어도 밥 두공기 먹을것 같았습니다.

 

함께 나온 칼칼한 해물꽃게 된장찌개는 딱 제가 좋아할만한 맛이었습니다.

'오늘 여기서 소금 완전 충전하고 간다!!'

 

1인단 한마리씩 나온 간장게장 입니다.

 

그냥 눈으로 대충봐도 담구고 오래두지 않은 게장이었습니다.

 

그 속살이 엄청 선명한 게장이었습니다.

숟가락으로 간장맛을 보니 정말 짜지않고 적당한 맛..

물론 제 입맛 기준입니다.

게장만 따로 먹어도 막 짜게 느껴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뜨끈한 밥위에 몸통살부터 올리고..

 

준비되어 있는 비닐장갑을 끼고 게살을 짜내어 주니 통살 그대로 밥위에 이렇게 올라갔습니다.

 

양념안된 김 두장에 밥도 게살도 넉넉히 올리고 한입..

아..♡♡♡♡♡♡

 

저는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것 보다도 게딱지 살을 박박 긁어내고 그릇에서 밥 비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간장 양념에 올려져 있던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함께 넣고 게딱지 살 비빔밥을 만들고..

 

김 두장에 넉넉히 싸서 입안 가득 한입..

저는 밥 두공기..

김사장님도 밥 한공기 반..

동거인을 만난 이후로 밥 한공기 반을 먹는걸 처음 본날입니다.

 

브런치를 먹고 갔어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간장게장정식..

 

이상 부산 기장 연화리의 박민호 간장게장 후기 였습니다.

인근 힐튼 부산 호텔에 숙박한다면 저희 부부는 분명 다시 갈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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