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라면, 가장 간단하고 강렬한 야식.. 월요일부터 3만보를 넘게 걸어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한 새로운 한주가 된것같아 기분좋았던 밥집러(Bapziprer) 입니다. 그런데 오후 8시 30분에 퇴근하신 동거인이 들고오신 물건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갑자기 라면이 마구 먹고 싶어서 퇴근길에 사온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도와줘야 합니다. 야식하면 라면!! 라면하면 신라면!! 2인분에 3개!! 인겁니다. 먼저 조리법부터 확인을.. "끓는 물에 스프를 먼저 넣을 시 끓어오름 현상으로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면을 먼저 넣고 조리하세요."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허거걱.. 그동안의 수많은 잘못된 조리법들이 스쳐 지나가던.. 일단 물 1650ml를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대파를 어슷썰..
[냉동식품 리뷰] 푸드렐라 통통살 가라아게 냉동실 정리하다 예전에 사 둔 냉동식품 푸드렐라 "통통살 가라아게" 닭고기 튀김 제품이 있어서 먹어 봤습니다. 온라인에서 300g 짜리 제품을 3,500원 정도로 구매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본식 닭고기살 튀김을 가라아게라고 하는데 그 컨셉같이 닭가슴살 통살 튀김인 통통살 가라아게 입니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나 팬을 이용하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80~200도에서 12분에서 13분, 프라이팬에서는 기름을 두르고 예열한 후 5분 30초 조리하면 됩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85도로 13분 조리해 줬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용 종이호일을 깔고 통통살 가라아게를 부어주고 조리했습니다. 통통살 가라아게만 먹기엔 좀 모자란 야식이어서 틈새라면도 한개 같이 ..
[배달 일상] 완전 반한닭, 푸라닭 블랙마요 배달 후기 얼마전 회사에서 우연히 먹어본 푸라닭의 "블랙마요" 치킨이 정말 맛있어서, 동거인이랑 같이 먹기위해 집에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푸라닭의 블랙마요 메뉴는 "깊고 진한 간장과 담백한 마늘이 어우러진 블랙알리오, 고소한 마요네즈와 매콤한 청고추의 조화로 탄생한 고추마요"가 함께 나오는 반반(HALF&HALF) 치킨입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푸라닭 지점인 분당야탑점에서 주문을 하고 야식을 기다렸습니다. 주문하고 30분만에 그 특유의 검은 부직포 쇼핑백에 담겨져 배달되어진 푸라닭의 블랙마요 입니다. 주말 저녁 꽤나 늦은시간에 주문했던지라 정말 야식 of 야식 이었습니다. 기본 뼈있는 블랙마요 치킨, 치킨무 추가에 떡 추가까지 주문 내역 확인 완료!! 부직포..
[배달 일상] 이제는 차돌로제떡볶이!! 청년다방 배달 후기 늦게 퇴근한 동거인 저녁도 해결할 겸 해서 오랜만에 "청년다방"에서 떡볶이를 주문해 봤습니다. 로제열풍에 추가된 새 메뉴 "차돌로제떡복이", 매운맛이고 다른 토핑없이 통통오징어 튀김 네개와 탱글새우 튀김 한개를 추가로 주문 했습니다. 집에 도착했을때가 오후 10시.. 완벽한 야식입니다. 주문내역 확인 완료!! 포장을 풀어서 즐길때 입니다. 차돌로제떡볶이 매운맛으로 중자 입니다. 왼쪽에 불향이 나는 차돌구이와 오른쪽엔 기본토핑인 야끼만두 두개입니다. 대파채와 메추리알 그리고 라면사리가 보입니다. 모두 기본 토핑입니다. 내용물을 뒤적여서 떡사리를 꺼내봅니다. 길다란 국수같은 떡볶이입니다. 식가위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통통오징어 튀김과 탱글..
[배달 일상] 가장맛있는족발 단대오거리점 배달 후기 날이 더워지니 배달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날도 족발로 저녁식사 해결을.. 최근 다른곳에서 족발을 몇번 먹어보고 다시 지난 몇년간 족발을 주문해 먹은 "가장맛있는족발", "가장 맛있는 족발" 성남 단대오거리점에서 족발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30분만에 도착한 가장 맛있는 족발의 족발 대자 입니다 프렌차이즈 체인점 이지만 지점에 따라 음식 구성이나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가장 맛있는 족발 단대오거리점의 구성은 족발, 막국수, 겉절이류 그리고 쌈용 채소들과 장류로 포장되어 배달 됩니다. 가장 먼저 족발입니다. 껍질 부위에 윤기가 좌르르를 흐릅니다. 참깨가 듬뿍 뿌려져서 왔습니다. 국수 위로 채소들과 양념이 덮혀진 형태로 배달된 서비..
[집밥] 야식, 라면에 진심.. 며칠전 퇴근중에 동거인께서 전화를 주시고 "라면이 먹고싶다."라고 친히 저녁 메뉴를 지정해 주셨습니다. 동거인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오후 8시 20분.. 씻고 나오면 9시.. 평일 집에서 먹는 저녁식사는 그래서 무조건 야식이 됩니다. 동거인이 퇴근하고 씻는동안 저녁준비를 했습니다. 라면이 먹고 싶다니 모자라지 않게 "라면의 근본 신라면"을 세개 준비하고 퇴근길에 동네마트에 들러서 사온 단무지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이런날은 기교가 필요없습니다. 조리법 그대로 착실하게 라면을 끓이면 됩니다. 라면 세개라서 1500ml ~ 1650ml 정도의 물을 먼저 끓여줍니다. 라면 봉지는 미리 개봉해서 면과 스프를 따로 구분해 두고.. 물이 끓으면 라면을 먼저 넣고 후레이크 스프도 넣도..
[집밥] 야식 대패생삼겹살 구이 만들기 금요일 퇴근 후 한주간 많이 먹은 저를 반성하며 저녁을 건너뛸려고 했는데 늦게 퇴근하신 동거인이 배고프다고 냉장고를 털더니 대패생삼겹살과 남아있던 쌈채소들을 꺼냈습니다. 이 대패생삼겹살은 비빔면이랑 함께 먹을려고 사둔 것이었습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이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굽기로 했습니다. 쌈채소들은 잘 씻어서 먹기좋게 찢고 스댕보울에 담아줍니다. 고춧가루 두 큰술.. 간장 세 큰술.. 알룰로스나 물엿 세 큰술.. 식초 세 큰술 혹은 네 큰술.. 마늘가루 약간..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쌈채소 겉절이 양념장이 됩니다. 이 양념장을 스댕보울에 담아둔 쌈채소에 부어주고 섞어주면 금뚝딱 만드는 쌈채소 겉절이가 됩니다. 그리고 웍을 일단 강한불에 달궈줍..
[집밥] 오랜만에 집에서 마신 와인.. 직장 생활을 하는 관계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식 한번은 와인바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지난 화요일에 와인바에서 마신 "샤또 오 시마르 2014", 1차로 소주 이후에 2차에서 이걸 두병 먹고 다른걸 한병 더 먹었는데 다음날 다들 숙취가.. 여튼 집에서 와인을 언제 마셨지? 하고 기억해 보니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성탄절 홈파티 음식, 연말 음식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성탄절 홈파티 음식, 연말 음식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성탄절 홈파티 음식, 연말 음식 지난밤 크리스마스 이브 홈파티에 이어 일브 홈파티로 넘어 왔습니다. 쿨럭.. 2020/12/24 - [밥집러 일상] - [소소한 연말] 크리스마스 이브 babzip...
[집밥] 마트산 양념무뼈닭발 야식 만들기 일년에 한두번 아주 매운 닭발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퇴근길에 동네 마트에 들러서 양념무뼈닭발 한근, 600g 정도를 사들고 들어오곤 합니다. 대략 만원어치.. 동네 마트에서 사온 양념무뼈닭발과 멸치볶음, 조미김, 햇반, 청양고추 그리고 마늘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멸치볶음을 두 큰술 정도 스댕 보울에 담아주고.. 조미김을 식가위로 잘게 잘라서 스댕보울에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에 3분 데워준 햇반도 스댕보울에 넣어주고.. 조리용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섞어주고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멸치주먹밥을 접시에 먼저 담아줍니다. 청양고추 두개는 씨빼고 채썰어 두고 마늘은 잘씻고 편썰어 둡니다. 가스불에 달군 웍에 물을 두세 큰술 넣어줍니다...
[집밥] 야식 비빔국수 만들기 운동까지 잘 끝내놓고 야밤에 왜 뭔가 그렇게 먹고 싶었을까요? 냉장고에 있는 오이와 모둠채소 그리고 소면과 동치미 육수를 준비하고 비빔국수 만들 준비를 끝냈습니다. 야식용 간편 비빔국수를 만들겁니다. 이 모둠채소는.. 식단조절을 위한 샐러드용 이었..습니다. 면기에 소면을 삶아줄 물을 끓여줍니다. 물을 끓이면서 계란도 한개 같이 삶아줍니다. 이때 소금을 좀 넣어줘야 계란껍질이 잘 까지는데 저는 소금 넣는걸 깜빡 했습니다. 면기의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채칼을 이용해서 씻고 꼭지부분을 잘라낸 오이를 채썰어 줍니다. 채썬 오이를 스댕보울에 담아주고.. 식초 두 큰술.. 설탕 한 큰술.. 소금 반 티스푼을 넣고 급속 초절임을 만들어 줍니다. 살짝 버무려두면 오이에서 수분이 빠지고 ..
[집밥] 야매요리 야식 떡볶이짬뽕 만들기 야밤에 떡볶이도 먹고싶고 짬뽕도 먹고싶어서 냉장고를 뒤적뒤적.. 중화면, 냉동 새우멘보샤, 차돌박이 200g, 양파한개 그리고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가 소분되어 들이었는 슈레드 치즈 반봉을 꺼냈습니다. 오후 8시 30분 조리시작.. 고추장 두 큰술과 매운 베트남산 고춧가루 한 큰술.. 매운 고춧가루 말고 그냥 고춧가루 넣어도 됩니다. 선생님 도움 한팩..10g 설탕 세 큰술.. 꿀 세 큰술.. 굴소스 한 큰술.. 참치액 한 큰술.. 물 세네 큰술을 넣고 쉐킷쉐킷!! 야매 떡볶이 양념장 완성!! 양파 한개는 채썰어 둡니다. 냉동 새우멘보샤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70도에 20분 정도 중간중간 돌려가며 구워줬습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 두 큰술 정도 부어주고.. 거기에 채..
[집밥] 야식, 마트 양념 무뼈닭발 조리해 먹기 요즘 복이 터졌나 봅니다.. 일복이.. 점심먹고 자리에 앉았서 일 좀 하다가 일어났는데 오후 6시 30분.. 헐.. 퇴근길에 마트에 들어 양념 무뼈닭발 한근(600g)과 알배추 한포기 그리고 깻잎 한봉을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오늘는 매운 음식이 당기는 날.. 팬에 물 소주잔 한잔 정도 부어주고 양념 닭발도 넣어주고 가스불을 켜줍니다. 잠시 냄비 뚜껑을 닫고 팬이 가열 될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팬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양념 닭발을 잘 섞어주며 끓이면서 볶다가 수분기가 없어지면 타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더 넣어주며 볶아줍니다. 저희 동네 마트 양념 닭발은 매우 매우 매워서, 냉동실에 남아있던 떡국용 떡을 한웅큼 꺼내서 물에 담궈뒀다가 물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