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가을제철 보리새우가 있는 동해안 해산물 전문점, 선릉 강정희간장새우 평일 휴가를 얻어 선릉역 인근에서 지인을 만나 저녁식사 장소로 가는길에 우연히 어느 음식점의 수족관에 있는 새우들이 보였습니다. "앗!! 보리새우다!!" 오도리로도 불리는 보리새우는 가을철 추석 전후가 가장 맛있는 새우로 살이 단단하고 예전부터 횟감으로 먹던 최고의 새우 중 한 종류입니다. 흔하게 보이지도 않고 많이 못먹는 이유는 비싸기 때문입니다. 일반 식당이 아니라 도매점에서 비쌀때는 한마리에 8,000원씩 주고도 먹어봤던 새우였고 닭새우나 꽃새우에 비해서도 훨씬 더 고급인 새우입니다. 다른 수족관엔 섭!! 자연산 홍합이 보입니다. '와..여기 뭐지?' 하면서 간판을 보니 "강정희 간장새우", "강정희간장새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