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육회비빔면과 육사시미로 차린 저녁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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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육회비빔면과 육사시미로 차린 저녁상 만들기


불앞에서 요리하기 힘든 여름, 간단하게 준비해서 먹을수 있는 "육회비빔면""육사시미"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퇴근길에 동네 정육점을 들러서 육회거리 300g과 육사시미 거리 300g을 사고 마트에 들어 새싹들과 무순을 샀습니다.





한우우둔살 육사시미 거리 300g과 육회거리 300g을 모두 합쳐서 28,900원!!





요건 육회거리 입니다
정육점에서 육회거리를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썰어서 이렇게 담아 주십니다.
제가 가본 대부분 정육점에서 이렇게 해주셨었습니다.





새싹들은 일단 물에 잘 헹구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무순도 잘 씻어서 물기를 털고 그릇에 담아뒀습니다.





오랜만에 대만에서 사온 도삭면 건면을 꺼냈습니다.





뜨거운 물에 두덩이 정도 8분가량 삶아줬습니다.





도삭면이 삶아지는 동안 육회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육회비빔국수를 만들 예정이라 좀 넉넉하게 육회만 먹을때보다 1.5~2배 정도로 양을 계산해서 만들었습니다.
간장 세 큰술..





쯔유 두 큰술..
간장 종류는 여러종류를 섞어서 쓰면 더 복잡한 맛이 납니다. 풍부한 맛이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물엿이나 알룰로스 혹은 설탕을 네 큰술 넣어줬습니다.





거기에 참기름 세 큰술..





소금 반 티스푼..





그리고 후추를 약간 뿌려줬습니다.





잘 섞어주면 초간편 육회 양념 완성입니다.





육사시미 양념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간단한 양념은 고추장 한 큰술에 참기름 한 큰술을 넣고 거기에 와사비를 넣고 섞는겁니다.





냄비에서 8분정도 삶아줬던 도삭면을 꺼내고 찬물에 박박 헹궈주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빼줍니다.
아주 납작하고 넓은 형태의 면입니다.





한우 육회거리 300g을 스댕보울에 넣고 키친타월로 핏물을 잘 닦아줬습니다.





집에서 제일 큰 접시에 씻고 물기를 제거해 둔 새싹들을 깔아줍니다.
가운데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 삶아준 도삭면을 넓게 놓아줬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육회 양념장을 육회거리 위로 다 부어주고 살살살 섞어줍니다.





육회양념을 넉넉하게 했기 때문에 양념이 좀 남습니다.
이 육회를 그대로 도삭면 위로 올려주고 계란 노른자 토핑을 올려주면 됩니다.
육사시미 거리는 핏물을 키친타월로 닦아주고 예쁘게 접시에 담아줍니다.





도삭면 삶아주는 것 외에 특별한 조리가 없었기에 금방 차려낸 한상이었습니다.





한우 우둔살 육사시미 입니다.
우둔살이나 홍두깨살 그리고 꾸리살 부위가 육회나 육사시미 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적당히 지방기가 있는 우둔살 이었습니다.





육회가 토핑으로 올라간 육회비빔면 입니다.
그냥 비빔면이 아니라 육회 새싹 냉비빔면 입니다.








계란 노른자 예쁘게 올린 저를 스스로 칭찬하고 싶었던.. ㅋㅋㅋㅋㅋ





육회양념을 넉넉하게 했던 이유가 도삭면과 새싹들과도 비벼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깨뜨리고 육회랑 잘 섞어줍니다.





새싹과 도삭면과 육회를 개인 앞접시에 덜어담고..





함께 크게 집어서 한입..
아아..





또 한입..





육사시미로 무순을 싸서 양념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육회양념은 달큰하고 육사시미 양념은 맵쌀합니다.
완전히 다른 맛의 양념들 이었습니다.





찰기있는 우둔살 육사시미가 입안에서 쫄깃쫄깃한 식감과 진한 소고기의 맛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다시 육회비빔면으로 돌아가서 육회만 따로 먹어도 당연 맛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육회와 도삭면 그리고 새싹들을 섞어주고 촵촵촵촵..
양념이 모자라면 얼음물에 쯔유 섞어서 모밀국수 양념처럼 만들어서 새싹들 위로 뿌려줘도 됩니다.





이상 아주 더운 한여름에 더 어울리는 육회비빔면과 육사시미로 차린 저녁상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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