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 홍콩 마카오 여행기] 태풍과 함께 홍콩에서 마카오로,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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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 홍콩 마카오 여행기] 태풍과 함께 홍콩에서 마카오로, 4일차


이 후기는 2014년 9월에 다녀온 6박 8일간의 홍콩 마카오 여행기 입니다.

 

 

지난 밤새 비가 왔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가는 날이라 걱정에 잠을 제대로 잘수 없었습니다.

태풍속에 페리타고 마카오로 넘어가야 할 상황..

 

 

 


다행이 아침엔 좀 흐리기만 했습니다.

 

 

 


원래 오후 1시에 예약되어 있던 마카오 페리 일정을 전면 수정하기로 합니다.
아침 일찍 페리 타미날로 가서 좌석있는 표를 사서 무조건 마카오로 가보기로 하고 짐을 쌌습니다.

이번 여행 중 유일하게 예약시 포함된 호텔 조식을 먹고..

 

 

 

 

알차게 디저트까지 먹고..

 

 

 


서둘러 짐싸고 체크아웃을..

 

 

 


기본요금이면 될 거리를 웃돈주고 (3배나) 택시타고 페리 터미널로 갑니다.

페리 터미널은 이미 난장판..

 

 

 

 

태풍으로 페리가 결항이라 다들 패닉에 빠져 있었습니다.

 

 

 


오전8시 50분 상황입니다..
아..상황 종료.

Signal No.8 급의 태풍은 학교는 휴교이며 관공서 또한 휴무를 하는 등급이었습니다.

 

 

 

 

 

 

 


매표소를 찾아 헤메다가..그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미 오후 1시에 예약한 표는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캔슬 캔슬 캔슬...

 

 

 

 

아흑..

 

 

 

 

홍콩에서 하루밤을 더 묶을려고 해도 호텔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패키지 고객들은 발을 동동..

저도 매표소 앞에서 발을 동동..

 

 

 

 

 

 

 


기약없는 대기를 하다가 12시 10분 드디 매표소 창구가 열리고..
에라이..
프리미엄 티켓 구매를 똻..
1등석 경험을 마카오 페리에서 처음 해봤습니다.

오전 8시부터 존버의 승리!!

 

 

 


라운지도 있는 프리미엄 싯트 입니다.
10분 이용을 해봤습니다.

 

 

 


멀미약을 미리 먹고..
페리에 탑승합니다..두근반 세근반..여섯근..

 

 

 

 

프리미엄 좌석으로 안내를 받아서 지정된 좌석에 앉았습니다.

 

 

 

 


우왕..ㅋ

 

 

 

비행기 일등석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좋았습니다.

 

 

 


배고팠는데 밥도 줍니다.ㅠㅠ

 

 

 

 

맛은 프리미엄이 아닌걸로..

 

 

 

 

여튼 배가 너무 고파서 마구 먹었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어서인지 대한한공 비즈니스 식사보다 맛있게 느껴졌었습니다.

 

 

 

 

바람으로 출렁거리는 바다를 건너 우여곡절끝에 마카오 도착입니다.
오후 2시..

원래 계획했던 시간입니다.

 

 

 

 

코타이 센트럴로 가는 무료 셔틀을 찾아서..

 

 

 


중국 단체 관광객들에 섞여 무료 셔틀타고 호텔로..

여기 끼어있으니 저희도 단체 관광객 같았..

 

 

 

 

 

 

 


버스타고 오면서 몇몇 호텔 외관만 구경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거의 오후 3시..
이런 체크인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부부..

여튼 마카오로 넘어오고나니 마음이 진짜 편해졌었습니다.

 

 

 


이날 마카오는 태풍 때문에 난리였습니다.
비행기 결항..
수많은 페리 결항..

전날 묵었던 손님들이 투숙 연장을..
고로 방에 여유가 없..

 

 

 


업그레이드 없었던 객실이었지만 마카오에 온것만으로도 만족 대만족..

 

 

 


흐린 마카오 하늘이 보이는 멋진 객실이었습니다.

 

 

 


수영장엔 바람에 부러질듯한 나무들이..ㅠㅠ

 

 

 


멀미약의 영향인지 몽롱하지만 짐을 호텔방에 던지고 베네시안 호텔로 실내 아케이드를 통해 이동했습니다.

 

 

 


마카오에 오면 꼭 와보는 베네시안 호텔에 저희 부부도 와서 이리 저리..

 

 

 

 

구경을 했습니다.

 

 

 

 

곤돌라도 구경만..

 

 

 

 

실내지만 워낙 규모가 커서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여기가 마카오인지 베네치아인지..

 

 

 



지도도 몇번 확인하고..
몇번이나 직원에게 물어서 찾아온..
에그 타르트 맛집..

예전에 와봤었지만 몇년에 한번 오는지라 매번 찾아 헤매는 곳입니다.

 

 

 

 

 

 

 

 

마카오에 왔으면 에그 타르트..

포루투갈식 에그 타르트 입니다.

 

 

 


그래 이맛이야!!!

 

 

 

 

이 촉촉함..

다시가서 또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택시타고 마카오에서 제일 가고 싶었던 곳으로 갔습니다.
굴국수가 있는 무이식당으로..

비바람을 뚫고 택시를 타고..

 

 

 


악..ㅠㅠ
마카오에 온 가장 큰 이유가 무이식당 이었는데 이날 휴무..

태풍까지 뚫고 왔었는데 휴무일..

 

 

 


바람은 미친듯이 불고..
가게는 문을 닫았고..
왕복 택시비만 160 홍콩 달러..

한화 24,000원 정도입니다.
여전히 배는 고프고..

그냥 슬프고..

집에 가고싶고..

 

 

 

 


할수 없이 호텔로 다시 돌아와서 호텔 푸드 코트에서 푸드코트 가격 같지 않은 음식들로 저녁을..

 

 

 


이 우육탕은 대만에 가지고 가서 팔아야 겠습니다..우왕..

대만보다 맛있었던 마카오 우육탕!!

 

 

 

 

내장이..

 

 

 

 

스지가..

 

 

 

 

고기가 잔뜩..

 

 

 

 

국물도 정말 끝내줬었습니다.

 

 

 

 

거기다 면까지..

후루루루룩..ㅋ

 

 

 


동거인 솥밥..

 

 

 

 

여기도 고기가 잔뜩..

닭발도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독한 멀미약에 몽롱한 나머지 호텔방에 돌아와서 잠시 잠을 청한 시간이 오후 6시 30분..강호
한참 자고 일어나니 오전 7시 30분..
응?'

 

이렇게 넷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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