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 태국-대만 여행기] 계획대로 되지않았던 처갓댁 식구들과의 방콕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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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 태국-대만 여행기] 계획대로 되지않았던 처갓댁 식구들과의 방콕여행, 2일차


이 후기는 2019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7박 8일간 태국 방콕을 거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방콕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떡실신했던 첫날이 지나고 방콕에서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차오프라야 강변 풍경..

 




한시간여를 혼자 놀다가 동거인 깨우고 배타고(?) 아침 먹으러 갔습니다.
다른 투어 손님들(처갓댁 식구들)은 호텔 조식을 드시게 하구요.
실은 환전 때문에 아침부터 읍내로..

 




사톤 선착장에 내려서 사파탁심 역을 지나서..

 




110년 전통의 노포..프라짝도 지나고..

 




아침 식당에 도착..

 




짜런 쌩 실롬 입니다.

백종원님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에서 다녀가셨던 그 식당..

족발덮밥 전문점 입니다.

 




아침은 언제나 라이트하게..
족발들과 돼지 내장 입니다.

 




여기가 짱 이라는 표식들..

 




동남아 로컬 식당에서 얼음물은 배탈의 주 원인이 될수 있기에 이제 안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래도 배탈은 났..)

 




하이라이트 메뉴 돼지 내장들..

 




잡내도 많이 안나고 어찌나 잘 삶았는지..
여기 분명 달인이 계십니다.

 




짜런 쌩 실롬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양념..

 




숟가락으로 잘리는 족발과 함께..

 

 



밥과 함께 입니다.

 




신과..함께 보다는 밥과 내장과 족발과 양념과 함께..

 




다시 오니 더 맛있는 짜런 쌩 씰롬 입니다.

 




족발 덮밥이여 흥하라!!

 




따봉하나 더 드립니닷. ㅋㅋ

 




커피는 역시 맥..

 




맥이죠. ㅋㅋㅋㅋ

 




BTS를 타고 시암에 와서 시암 파라곤 지하로 갔습니다.

 




시암 파라곤 지하에 시티카드 지점이 있어서 왔는데 일요일 아침에도 문을 열리가 없..
헐..
이날이 바로 일요일 아침..

 




시암 파라곤 지하 매장이 이렇게 쾌적한 곳이었나요.

아침일찍 와서 손님들이 없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늘 사람들이 북적 북적한 곳인데 일찍오긴 했나봅니다.

 




이곳의 레스토랑들이 이렇게 멋드러진줄 미쳐 몰랐었습니다.

 




이상 오전 10시에 시티은행 찾아왔다 다시 아속으로 가야하는 부부의 독백이었..

 




BTS를 갈아타고 아속으로..

 




터미널 21 쇼핑몰이 있는 아속입니다.

 




씨티은행 현금 출금이 편해서 계속 쓰고 있는데 이제 방콕 시내에 지점들도 거의 안보이는 씨티은행 입니다.

 




이때 환률이 1바트당 36.4원 정도..
사설 환전소 시세를 보내 37.5 정도..
1월 환률보다 대략 10% 정도가 올랐었었습니다.

 




오전 9시가 넘으면서부터 더워집니다.
'응?? 2월인데..'
세번째 2월 방문인듯 한데 이때가 제일 더웠던듯 합니다.
하긴 2월 말 즈음이긴 합니다.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는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반팔 티셔츠를 많이 안가지고 와서 몇벌을 사들고 다시 호텔로..
호텔 가는 방법은 역순으로..
아속 -> BTS -> 시암 -> BTS -> 사팍탁신 -> 수상보트 -> 호텔..

 




그런데 말이니다.
아이콘 시암 셔틀타고 빨리 갈수 있다는 플랜카드를 봐 버렸..

 




크렁톤부리 역으로 가서 셔틀버스 타고 아이콘시암 쇼핑몰로 가서 호텔까지 걸어가면 될것 같은..
호텔은 쇼핑몰 옆 밀레니엄 힐튼 입니다.

 




크렁톤부이역 1번 출구로!!

 




셔틀 버스는 막 떠났고..
25분을 기다려야 하고..
날은 푹푹 찌고..

머리 쓰려다 망했..

 




결국 그랩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호텔에서 오전 9시가 되기전에 나왔는데..
정오를 넘어서 다시 들어온..ㅠㅠ
아침만 먹고 환전만 하려 했었는데요.

 




전날 사둔 망고찰밥과 코코넛 음료를 먹으면서 기운을 차리고..

 




처갓댁 고객님들을 뫼시고 인근 아이콘시암으로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더위에 축 늘어져 자는 고양이님..

배수로에 죽은것 아님..

 





점심은 수끼 전문점에서 였습니다.

수끼는 태국식 샤브샤브 입니다.
아이콘시암 쇼핑몰 5층에 있는 레스토랑 MK 수끼 라이브 매장으로 갔었습니다.
점심 먹기전 바로 옆집 수퍼 Nara 레스토랑에서 저녁 예약을..(오후 6시30분, 4명, 테라스)

 




스프를 고르고..

 




거진 채식주의자 답게 채소들 위주로 선택을..

 




그득 그득..

 




냄비에 때려부었..

 

 

 

 

영양의 균형을 위해 어쩔수 없이..
게 경단..
새우 경단..

 

 

 

 

 

 




이어서 고객님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주문한 소..

 




또 소..

 




돼지..

 




또 소..

처갓댁 식구들이 너무나도 잘드셨습니다.

 




이상 편식없는 거진 채식주의자의 점심식사 였습니다.

 





방콕 처음 오신 처갓댁 고객님들도 만족 대만족..

이 땡모반 수박쥬스 사진을 보니 너무 먹고싶습니다.

 




4인이 거진 채소들만 10만원 어치를 먹어치우고 쇼핑몰 구경을 했습니다.

으리으리한 쇼핑몰..

 




그리고 이어서 아는맛 디저트 전문점 애프터 유에 왔습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입장을..

 





빙수 1..

 




촵촵..

 




빙수 2..

 




촵촵촵..

 




달달함 폭발 토스트까지..

 




고객님들 스마트폰 유심 좀 사드리고 쇼핑몰 관람을 계속 했습니다.

왜나면 볼게 많은 쇼핑몰 이었기 때문입니다.

 




좀 움직여야 배가 꺼질텐데 밖으로 나갈수가 없습니다.
원래 예상처럼 좀 시원한 2월이었다면 보리수 사원, 카오산 로드를 갈 생각이었는데요.

 




아이콘시암에서 배타고 사톤 선착장으로..
고객님들 뫼시고 마사지 받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후덥지근한 오후 날씨가 방해를..
조금만 걸으니 땀이 송송송..
방콕 처음 오신 분들도 힘들고..

 




달궈진 몸뚱아리 때문에 마사지는 포기를..

몸이 뜨거워졌을때 바로 마사지를 받으면 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근 마트에 들러서 망고를 사는걸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마사지는 뒤로하고 그냥 참이나 먹기로 합니다.
프라짝..

110년 넘게 영업한 오리요리 전문 레스토랑

 




오리고기 계란면 비빔 국수..

 




모듬 고기 계란면 비빔 국수..

 

 

 


국물을 퍼와서..

 




부어먹으면 국물 국수로..

 

 

 

 

 

 




점심먹고 별로 한게 없는데 벌써 오후 다섯시가 넘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벌써 저녁 먹으러 갈 시간이..

셔틀보트를 타고 강을 가로질러 서둘러 호텔로 복귀합니다.

 




땀을 한바가지 흘린지라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쫒기듯 저녁 먹으러 갔..
분명 점심은 12시 30분..
저녁은 오후 6시 30분 예약이었는데 배가 안꺼진것 같은 기분이..

 




정시에 도착한 수퍼 Nara 입니다.
이이콘시암 5층..

점심먹은 레스토랑 바로 옆이었습니다.

점심 먹으러 왔을때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테라스로..

 




크핫..
여기가 바로 수퍼 Nara..

테라스 뷰가 끝내주는 레스토랑 입니다.

 




딱 해질녘 입니다.

 





해가지기 시작하고..

 




그냥 Nara가 수퍼 Nara로 됩니다..

 




야경이 뿜뿜..

 




음식은 늘 먹던거..

 




아는맛 입니다.

 




그러나 방콕 처음오신 처갓댁 고객님들은 모르는 맛..

 




찰밥과 함께..

 




촵촵촵..

 




촵촵..

 




촵촵촵촵..

 




제겐 너무 달았던 스무디들이 맘에 조금 안들었지만 고객님들은 분위기 좋고 음식도 아주 맛있다고 좋아하셨..

 




저녁을 먹고 원래 가려고 했던 야시장 투어도 포기..
덥습니다.

막 우기가 시작되려는 2월말은 너무나 더웠습니다.
그냥 쇼핑몰에서 쇼핑이나..

 




동거인만 신이 나셨..
발레 관련 제품들만 보면 신이 나는 분이십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은 아이콘 시암이라 야시장 부럽지 않았습니다.
입가심 커피도 한잔하고..

 




입 심심한 고객님들을 위한 간식도..

 




이러다 보니 오후 9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투어 2일차..

아침 먹으러 갔다 환전만 하고 온것 같은데 밥만 먹다가 하루가 훅~~ 지나간 느낌입니다.
그래도 태국 방콕에 왔는데 아직 마사지를 못받았습니다.

 

 

 

 

이렇게 처갓댁 식구들과 함께한 방콕에서의 2일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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