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나만의 비법으로 돼지 앞다리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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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니 국물이 있는 음식이 생각납니다. 마트에서 돼지 앞다리살을 사가지고 와서 "돼지 앞다리살 고추장찌개"를 끓여 봤습니다.

 

3인분 재료로 돼지 앞다리살 400g, 애호박 한개, 당근 반개, 양파 한개, 대파 한줄, 감자 작은거 두개 혹은 큰거 한개를 준비하였습니다.

돼지 앞다리살은 미리 큼직큼직한 덩어리로 한입에 꽉차는 씹는맛이 좋은 형태로 썰어뒀습니다.

 

 

 

 

궁중팬에 사골곰탕을 500g 부어주고 끓였습니다.

사골곰탕으로 찌개를 끓이면 기본 간도 되고 맛이 더 깊어집니다.

 

 

 

 

사골곰탕 양만큼 물을 더 넣어주고 팔팔 끓여줍니다.

 

 

 

 

궁중팬에서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채소들을 고추장찌개에 넣어 조리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둡니다.

 

 

 

 

궁중팬안의 사골곰탕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만능멸치육수 세 큰술을 넣어줍니다.

사골곰탕이 기본적은 맛과 간을 내주지만 이렇게 다른 조미료를 더해주면서 맛의 층을 여러개로 만들어줍니다. 맛이 조금 더 복잡해 집니다.

 

 

 

 

거기에 고추장 세 큰술을 넣어주고..

 

 

 

 

돼지 잡내를 없애고 돼지맛을 더 풍부하게 해 줄 포크스톡 큐브를 반개 잘라서 넣어줬습니다.

 

 

 

 

 

 

 

 

 

거기에 썰어둔 돼지 앞다리살을 넣고 한소큼 끓여줍니다.

 

 

 

 

돼지 앞다리살 겉면이 살짝 하얗게 변하면 딱딱한 채소들부터 먼저 넣어주고 익혀줍니다.

 

 

 

 

재료들을 잘 섞어주고..

 

 

 

 

궁중팬의 뚜껑을 덮어주고 가스불을 중불로 낮춰주고 한소큼 끓여줍니다.

 

 

 

 

애호박이 살짝 익어갈때 즈음 양파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양파가 나중에 은근한 단맛을 추가해 줍니다.

 

 

 

 

양파가 흐물흐물 해질때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고.. 

 

 

 

 

 

 

 

 

 

잘 섞은 후 1분간만 더 끓여줍니다.

 

 

 

 

그리고 국자로 그릇에 먹을양만큼 덜어 담아주면 됩니다.

 

 

 

 

단촐한 주말 아침상차림 입니다.

 

 

 

 

주인공은 돼지 앞다리살 고추장찌개 입니다.

 

 

 

 

제 취향에 맞춰 돼지 앞다리살부터 모든 재료들이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마치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들 같기도 합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익숙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국물맛에 절로 박수가 났습니다.

 

 

 

 

 

 

 

 

 

큼직한 돼지 앞다리살과 애호박 한술..

 

 

 

 

고추장찌개는 술안주로도 좋지만 밥이랑 먹는게 국롤입니다.

 

 

 

 

밥과 함께 고추장찌개 건더기들을 푸짐하게 떠서 한입..

 

 

 

 

 

먹다보면 고추장찌개의 채소들을 밥위에 부어주고 으깨서 섞어주고 먹게됩니다.

이것또한 고추장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고추장찌개 맛인데 꿀맛입니다.

 

 

 

 

푸짐하게 들어간 돼지 앞다리살 덕분에 더욱 매력있는 고추장찌개 였습니다.

 

 

 

 

이상 저만의 비법으로 돼지 앞다리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