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갈아만든 배로 만든 찜닭, 갈배찜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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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갈아만든 배로 만든 찜닭, 갈배찜닭 만들기


찜닭이 먹고 싶었습니다. 갈아만든 배 음료 양념으로 만든 이름하여 "갈배찜닭"
그래서 닭다리살 정육 1kg을 준비했고, 대파 한줄기, 양파와 감자 한개, 당근 1/3개 당면 한웅큼 그리고 갈아만든 배 음료 두캔을 준비했습니다.
닭다리살 1kg은 닭다리로 12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먼저 찜닭용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갈아만든 배 캔 238ml를 사용했습니다.
이거 40캔 짜리로 쟁여두었습니다.
양념장용으로 갈아만든 배 두 캔을 스댕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갈아만든 배 두캔이면 238ml x 2 = 476ml 정도 입니다.





채를 이용해서 배 퓨레의 알갱이를 걸러줍니다.
이러면 아마 알갱이 무게는 제외하고 갈아만든 배가 450ml 정도 들어갔을 겁니다.





거기에 간장 100ml를 넣어줍니다.





갈아만든 배 450ml에 간장 100ml 를 넣어줬습니다.





거기에 굴소스 두 큰술..





검은색을 더 내기 위해서 커피가루나 카라멜을 넣곤하는데 전 짜장가루를 넣습니다. 이게 맛도 훨씬 좋고 요리에 더 쓸만합니다.





이게 한 큰술이고 네 큰술 양을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면 넉넉하게 만든 양념장 완성입니다.





여기서 살짝 잘못된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제가 사고 싶었던 것은 뼈있는 닭다리살이 아니라 닭다리살 순살 이었는데 무심코 이것으로 주문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원래는 닭다리살 순살을 먼저 구워주고 찜닭으로 만들 예정이었는데 조리법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찜닭의 정석적인 방법대로 물을 먼저 끓여줍니다.





거기에 닭고기살을 데쳐줍니다.





닭고기살의 분홍빛만 안보일 정도로만 데쳐주면 됩니다.









당면 한웅큼은 큰 보울에 물과함께 담아서 불려줍니다.





그사이 닭고기살이 냄비에서 적당히 데쳐졌습니다.





데친 닭다리살을 건져내서 찬물로 한번 헹줘줍니다.





닭다리살을 다시 냄비에 넣어주고..





준비한 양념장을 3/5에서 2/3 정도만 부어줍니다.
대충 반 조금 넘게 넣어주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어라? 닭이 안잠깁니다.
그래도 걱정말고 가장 센불로 일단 끓여줍니다.





감자와 당근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냄비에 넣어서 같이 익혀줍니다.
감자와 당근은 다른 채소들보다 익는 시간이 걸려서 빨리 넣어줘야 합니다.





냄비안의 내용물들이 부글부글 끓을때까지 계속 센불로 끓여줍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물을 250ml 정도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제 살짝 양념에 닭고기들이 잠기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치킨 스톡을 하나 넣어줍니다.





큐브형 스톡입니다.
닭고기 요리에 치킨 스톡을 더해서 닭맛을 더 강하게 해주고 간과 잡내도 없애줍니다.





재료사진 찍을때 깜빡했던 청양고추 입니다.





세개정고 꼭지를 따고 잘 씻고 씨를 빼네고 네등분으로 자르고 냄비에 넣어줍니다.
청양고추가 함께 냄비에서 졸여지면서 매운맛을 더해줍니다.
가스불은 이제 중불 정도로 조절해주고 양념을 졸여줍니다.





양념이 졸여지는 사이에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채칼을 이용해서 파는 파채로 만들어주고..





찬물에 담궈둡니다.





어느새 냄비에서 많이 졸여진 찜닭의 내용물들 입니다.





거기에 다시 물 250ml를 넣어주고..





남은 양념의 반을 넣어주고 양념 간을 확인해 줍니다.
적당히 짭쪼롬하면 괜찮은 편이고 싱거우면 남은 양념도 넣어줍니다.





다시 가스불을 센불로 올려주고 찬물에 불려둔 당면을 넣고 또 끓여줍니다.
당면이 양념국물에 잠기도록 재료들을 한번 섞어줍니다.





양파도 냄이에 넣어주고 재료들과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썰어서 찬물에 담궈둔 파채를 꺼내서 냄비안의 내용물 위로 흩뿌려줍니다.





파채가 살짝 숨이 죽으면 가스불을 꺼주고 조리를 마무리 해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바퀴 둘러주고..





페페로치노 고추 가루를 살짝 뿌려줍니다.





주말의 아침 한상입니다.
찜닭 그리고 김치뿐입니다.





갈아만든 배로 양념으로 만든 갈배찜닭 입니다.









양이 많은것 같아서 다른 그릇에 옮겨담을까 하다가 이 모양새 그대로가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일것 같아서 냄비채로 그대로 상으로 옮겼습니다.
마지막 파채 이불과 페페로치노 가루..
그리고 향긋한 참기름 향이 올라옵니다.





닭다리살을 살짝 뒤적여 주면 보이는 당면들..
찜닭엔 역시 당면입니다.





일단 갈아만든 배로 맛을 낸 양념부터 한술..
으아~~





앞접시에 찜닭의 내용물을을 푸짐하게 덜어담고..





일단 당면부터 후루루루루룩..
맛있는 양념이 너무나 적절하게 잘 배어든 식감좋은 당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닭다리살..
익힘, 질감, 양념의 배임 모두 훌륭했습니다.





그레이트한 갈배찜닭 이었습니다.





감자까지 완벽..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누릉지를 전자렌지로 해동하고 데워왔습니다.





뜨끈한 누릉지와 찜닭의 양념과 양념이 밴 채소들과 잘 비벼주고..





어우..꿀맛..아니 배맛입니다.





닭다리살만 1kg이라서 너무 많을까 걱정했는데 두 사람이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조리하고 남은 갈배양념..





불고기라도 해먹어야 겠다는 욕심에 이렇게 따로 양념통에 담아뒀습니다.
참 마음에 드는 양념이었습니다.





이상 갈아만든 배 양념으로 만든 찜닭, 갈배찜닭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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