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식] 춘심이네, 뼈없는 은갈치 조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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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음식] 춘심이네, 뼈없는 은갈치 조림 후기


제주도 갈치요리 전문점 "춘심이네"를 다녀왔습니다.

 

 

 

 

2012년과 2013년 제주도 송악산 인근에 춘심이네가 있을때 갔었는데 실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춘심이네 였습니다.

송악산 인근에 있던 본점이 현재 위치인 서귀포시 인덕면 쪽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오후 8시에 마감합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메뉴는 두가지 뿐입니다.

"통갈치구이"와 "뼈없는 은갈치조림" 입니다.

 

 

 

 

꽤 오래전에 송악산 근방에 있던 매장을 갔을땐 아주 작은 가게였는데 규모가 굉장히 크게 바뀌었고 제주도에 몇개 지점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이른시간에 갔었음에도 대기가 있었었고 대기 후 안내를 받아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통갈치구이와 은갈치조림을 먹기에 최적으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를 보고 왔지만 다시한번 메뉴판을 확인 해봤습니다.

 

 

 

 

통갈치구이..

 

 

 

 

뼈없는 은갈치조림 입니다.

 

 

 

 

 

 

 

 

 

2인이 갔었던지라 은갈치조림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분명 예전보다 가격이 꽤나 오른 느낌입니다.

"테이블 상황에 따라 주방에서 끓여서 드릴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통갈치 요리를 처음 개발한 원조 통갈치 전문점 춘심이네..

 

 

 

 

주문을 하고 곧이어 푸짐한 찬들이 나왔습니다.

 

 

 

 

 

뼈없는 은갈치 조림 외에 한상 가득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버섯 탕수와 생선 튀김..

 

 

 

 

오징어 젓갈..

 

 

 

 

갈치 속젓..

 

 

 

 

김말이..

 

 

 

 

잡채..

 

 

 

 

양파짱아찌..

 

 

 

 

조림을 주문했는데 고등어 구이까지 나왔습니다.

예전에도 원래 이정도는 나왔었기에 그리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음식 나오기전에 고등어 구이를 전식으로..

 

 

 

그리고 나온 뼈업는 은갈치 조림 입니다.

"어???"

이거 내가 알던 그 요리가 아니었습니다.

주방에서 조리해서 나올수도 있다고 되어 있었지만 제가 알던 춘심이네의 그 은갈치 조림과 달라서 꽤나 놀랐습니다.

 

 

 

 

주방에서 다 끓여서 나온게 아니라 이 상태로 한번 끓여 먹어야 했었습니다.

일단 뼈없는 은갈치살..

 

 

 

 

무우..

 

 

 

 

한소큼 끓여서 앞접시에 덜어담고..

 

 

 

 

뼈없는 은갈치살을 밥위에 올리고 한입..

먹고나서 갸우뚱..

제가 알던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

 

 

 

 

쌈에 싸서 한입..

 

 

 

 

 

 

 

 

 

다시 또 밥과 한입..

이건 그냥 평범한 갈치 조림..

 

 

 

게다가 양념이 저희 부부에겐 많이 짜게 느껴졌습니다.

 

 

 

 

무는 육수랑 따로 끓이다가 나중에 양념이랑 은갈치랑 함께 다시 끓인것인지 양념이 베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밥도 남기고..

 

 

 

 

음식도 남기고..

 

 

 

 

음료수를 마시고 나왔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워낙 통갈치 요리가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지라 크게 아쉽지는 않았었는데 맛 부분에서 제가 기억하는 맛도 아니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입맛에 맞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제 옛날 사진들을 뒤져보니 2013년 경에 가족여행으로 방문했을때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뼈없는 은갈치 조림..

각 테이블에서 끓여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지금이랑 사뭇 다른 모양새 입니다.

 

 

 

 

국물도 넉넉했었던지라 조림이라기 보다는 시원하고 개운탕 탕처럼 즐겼던 기억이 나고 같이 가셨던 어머님도 아주 맛있게 드셨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먹은 요리와는 완전 다른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그땐 은갈치 회도 나왔었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갔던지라 바뀐걸 모르고 찾았던 제 불찰이었습니다. 가기전에 조금 찾아보고 갈것을..

 

이상 제주도에서 통갈치 요리를 처음 개발한 원조 통갈치 전문점 춘심이네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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