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한입 먹으면 홍콩,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

[서울 음식] 한입 먹으면 홍콩,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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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산딤섬만두" 2호점은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홍콩식 딤섬 전문점 입니다.
1호점의 경우 송파나루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곳이 2호점이 가까워서 주로 2호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3호점은 마포에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
위로는 고시원이 보입니다.

건물 계단을 통해 2층의 서두산딤섬만두로 올라가면 됩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입구 오른쪽 벽면에 유명인들 사인지가 보입니다.
유명인들이 미식가는 아닐지언데 왜 사인을 받아두고 걸어두는지 늘 모르겠습니다.

매장은 넓직하고 쾌적합니다.

꽤 규모가 있는편이라 상황만 좋다면 단체 회식도 가능한 곳입니다.

매장 가운데에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들과 양념들을 필요에 따라 추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벽면에 가장 기본적인 메뉴들을 포함한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메뉴판 입니다.

제가 먹어봤거나 자주 먹는 메뉴들을 보자면 샤오룽빠오가 그 첫번째 입니다.
9천원에 8개가 나오며 따뜻할때 육즙이 굳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먹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세종류의 군만두가 있으며 8천원에 10개가 나옵니다.

구채교, 에메랄드 딤섬입니다.

요리부의 가지튀김..

꿔바로우도 다른 메뉴들과 함께 시켜도 부담없을 가격입니다.

면류는 우육면, 탄탄면, 완자면과 볶음면이 있는데 모두 홍콩의 느낌이 나는 면들입니다.

그 외 밥류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딤섬용으로 준비된 양념장은 간장식초와 중국식초가 있습니다.

두개를 섞어도 되고 이렇게 따라 담아서 먹어도 좋습니다.

먼저 샤오룽빠오 입니다.

숟가락에 올리고 살짝 피를 찢어서 육즙을 빼서 먼저 마시고 그 다음 간장이나 식초를 살짝 발라주고 먹으면 됩니다.

 

 

 

 

 

 

고기가 들어간 야끼군만두 입니다.

전분가루를 마지막에 부어서 바삭하게 날개를 만들어서 내줍니다.

이걸 그대로 뜯어서 먹어보면 날개는 바사삭하고 만두는 촉촉합니다.
샤오롱빠오도 아닌데 육즙이 베어나오는 군만두 입니다.

수정만두, 샤오마이 입니다.

수저에 올리고 한입에 먹으면 새우살과 돼지고기살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맛을 만들어냅니다.

완자면 입니다.

국물부터 뜨고 넙데데한 면을 먹으면 홍콩 뒷골목의 로컬 가게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가지 튀김..

가지를 막대모양으로 썰어서 전분가루를 뭍히고 튀겨내고 중국식초과 소스를 살짝 뿌려낸 요리입니다.

일단 가지가 굉장히 바사삭 합니다.

그 바삭한 가지튀김이 또 한입 씹으면 사르륵 녹아 없어집니다.
으아..안주안주안주안주..

새우군만두와 야끼군만두를 주문하니 20개짜리를 이렇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완전 바삭해보이는 만두날개..

하나씩 뜯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속은 또 얼마나 촉촉하고 육즙이 베어나오는지..

에메랄드 딤섬입니다.

찹쌀피에 부추와 새우속이 들어있는 만두입니다.

찹쌀피라 다른 딤섬들 보다 더 촉촉하고 쫄깃한 피 입니다.

꿔바로우 입니다.

딱 봐도 맛있는 꿔바로우!!
맥주생각 간절해지는 꿔바로우 입니다.

중국식 만두국 훈뚠 입니다.
홍합이 들어가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고 만두소가 적은 만두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식사보다 안주로 더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우육면은 대만의 우육면과는 다른 홍콩이나 중국식 우육면에 가깝습니다.

탄탄멘이 좀 한국식 입니다.
개성있는데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홍콩에서 먹어본 탄탄면과는 아주 달랐는데 진짜 맛있는 면요리 중 하나입니다.

볶음밥은 달군 웍에 빠르게 볶아져서 아주 고슬고슬 맛있게 잘 만들어진 매력적인 볶음밥 입니다.

수요미식회나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어진 딤섬맛집!!

이상 한입 먹으면 홍콩이 느껴지는, 잠실 방이동 먹자골목 서두산딤섬만두 2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