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 홍콩 마카오 여행기]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그리고 한국으로,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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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홍콩 마카오 여행기]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그리고 한국으로, 7일차


이 후기는 2014년 9월에 다녀온 6박 8일간의 홍콩 마카오 여행기 입니다.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동거인은 짐을싸고..
저는 압축팩의 바람을 빼고..

 

 



짐을 다 싸고 오전 10시가 되기전에 베네시안 호텔로 갑니다.

 

 



오늘도 태풍 없이 화창한 마카오의 날씨입니다.

 

 



4일정도 있으니 쉐라톤 호텔에서 베네시안 호텔의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최단 거리로 가능해 집니다.
첫날에 한시간이 걸리던 것이 이제는 15분만에..
마지막 날인데..이럼 뭐하나..한숨이 나옵니다.

익숙해지면..집에 갈때가 된겁니다.

 

 

 

 

오늘도 베네시안 호텔은 멋집니다.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에그 타르트 구매를 위해 상점 앞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55분입니다.

 

 

 

 

문이 열리네요~~ 그녀가 들어가죠~~

 

 



상점 차단기가 올라가자 마자 1등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에그 타르트를 잔뜩사서 일용할 양식을 비축하고..

 

 



걔중 몇개는 모닝 에그타르트로 꿀꺽..

 

 

 

 

아..

다시 가서 먹고싶은 로드 스토우의 에그 타르트..

 

 

 



다시 베네시안 호텔을 가로질러 쉐라톤 호텔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상점가에서 본 귀욤개판 인형입니다.

 

 



에그 타르트는 구두박스에 잘 포장되어 캐리어에 들어갑니다.

그 말인즉 한국으로 간다는 겁니다.

 

 



여행에 걸맞는 복장으로 환복하고 마지막 마카오 즐기기를 진행합니다.

 

 



코타이 데이 패스 구매후 이용 가능한 식사권을 쉐라톤 호텔 1층에 있는 얌차에서 이용하기로 합니다.
늦은 아침을 11시에..

 

 



셋트메뉴만 이용 가능하며 두가지 셋트가 있습니다.
저흰 각각 한셋트씩 주문을..

셋트 1

 

 

 

 

그리고 셋트 2..

 

 

 

 

 

 

 


제 입맛엔 다 좋은데 음식에 고수가 많이 들어 있..
코타이 데이 패스 식사권 사용은 베네시안 호텔 뱀부 뷔페 레스토랑에서 사용을 권장합니다.

 

 

 

이 고수들은 제가 올린게 아닙니다.

 

 

 

 

신선한 고수들이 마구 올라가 있던 음식들..

 

 

 

 

여튼 2인분의 셋트요리 두개가 참 야무지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딤섬에..

 

 

 

 

볶음밥에..

 

 

 

 

국수까지..

 

 



실험 정신이 강하게 필요한 디저트가 아주 기억에 남는..

다양한 설탕과 함께나온 콩물이었습니다.

 

 

 

 

달달한 양객으로 식사 마무리를..

 

 



식사를 마치고 동거인은 뭔가 아쉽다며 다시 에그타르트를 사러 다시 베네시안 호텔로 가자고 합니다.
그까짓거..흔쾌히 갔습니다.
저는 이때 거대한 호텔단지에서 길을 잃지 않고 베네시안 호텔의 목적지로 최단거리로 찾아갈수 있는 능력자 였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에그 타르트는 비상 식량으로 비축이 됩니다.

이미 아침에 샀던 에그 타르트는 캐리어에 들어가 있었..

 

 



4시까지 호텔을 즐기다가 나가 달라는 호텔의 제안도 뿌리치고 과감히 도미..아니 홍콩행 페리를 타기 위해 호텔 체크아웃 후 페리 터미널로 갔습니다.

 

 

 

 

호텔 셔틀을 타고 페리 터미널로..

 

 



어이쿠 자꾸 일등석이 익숙해지면 안되는데, 마카오에서 홍콩가는 페리도 1등석입니다.

전날 사둔 페리 일등석 티켓..

 

 



물론 탑승전 라운지 이용은 필수..
라운지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예약 시간도 아닌데 자리가 있다고 페리 직원이 타라고 합니다.
좌석은 어쩌냐고 했더니 노 프라블럼만 연발을..
걍 아무 좌석이나 앉으라고 합니다.

예약한 배편보다 한시간 빠른 페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몸이 기억할 정도로 편안한 1등석 좌석을 찾아 앉습니다.

누가 오면 비켜주면 되는겁니다.

 

 



숏다리는 다리를 꼬아도 공간이 남는 널직한 좌석입니다.

 

 



좌석에 접이식 식판이 있습니다.

 

 



기대도 안했던 음료 & 다과 서비스가 나옵니다.
그동안의 울분을 보상해 주는 것일까요?

 

 

 

 

거기에 전병까지!! 캬하..

 

 



홍콩 셩완에 도착하여 센트럴로 이동하고 홍콩역 지하에 있는 도심공항에서 미리 체크인하고 짐을 보냈습니다.

 

 

 

 

 

 

 

 

인타운 체크인을 마치고 이제 홍콩에서 놀다가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체크인 카운터를 뒤로두고 오른쪽 끝까지 가면 있는 유료 가방 보관소를 찾아가 공항갈때 들고갈 짐들을 맡기고 홍콩을 즐기기로 합니다.
이때가 오후 3시 45분..

 

 



저희 부부에겐 비행 시간까지 아직 9시간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9시간 동안 예만방, 정두, 팀호완을 즐길 계획이..
우선 센트럴에서 트램을 타고 해피밸리로 갔습니다.

 

 



1시간를 걸려 도착한 곳은 예만방..
문을 열고 이리오너라!! 속으로 외치니,
위 윌 스타트 퐈이브 써리!! 라고 직원이 얘기해 주십니다.

앜 ㅠㅠ

 

 



몇분이나 남았는지..

40여분이 남았었..

 

 



날씨가 더웠던지라 인근 커피숖에서 커피 한잔을 먹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5시 30분이 되자 칼같이 다시 예만방을 찾아가 입성하였습니다.

 

 



이 녀석은 점심때는 안 나오던..써비스..

 

 



폭풍같이 주문하고 폭풍같이 먹습니다.
홍콩에서 마지막 딤섬이라 생각하고 폭풍 먹방을..

가리비 관자 샤오마이..

 

 

 

 

촵촵촵..

 

 

 

 

하가우..

 

 

 

 

촵촵..

 

 

 

 

매운 양념 딤섬..

 

 

 

 

촵촵촵촵..

 

 

 

 

그득한 새우 식감이 으드드드득..

 

 

 

 

버섯 만두였습니다.

 

 

 

 

돼지고기와 버섯과 각종 채소들이 그득..

 

 

 

 

그리고 완탕..

스프가 필요했습니다.

 

 

 

 

 

 

 

 

완탕은 덤..

 

 

 

 

초이삼 말이..

 

 

 

 

입가심으로 좋았습니다.



 

 

다시는 딤섬을 안먹을 것처럼 잔뜩 먹고 왔었습니다.

그래봤자 한화로 5만원 정도..

 

 

 


예만방 맞은편 정류장에서 1번 버스를 타면 센트럴역 G출구 랜드마크 타워로 갈수 있다고 해서 타봤습니다.

 

 

 

 

저기 오는 저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이층버스..

 

 



5달러..트램의 2배 가격이지만 빠르고 시원하게 센트럴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센트럴에는 불금을 준비하는 홍콩분들이 드글드글..

 

 



센트렐에 도착하여 IFC몰로 갔습니다.
3층에는 정두가 인근 홍콩역에는 팀호완이 있습니다.

 

 



배를 꺼뜨리기 위해 걷고 또 걷습니다.

 

 



동거인이 고디바 초코렛 음료수를 드신다고 하는 순간 직감합니다..
'끝났구나.
먹방은 여기서 끝났구나.'
단것 먹는순간 끝인겁니다.

 

 



IFC몰 옥상 정원으로 올라와서 마지막으로 침샤추이쪽 야경을 구경하고..

 

 

 

 

 

 



홍콩역에서 AEL을 이용하여 예상보다 일찍 홍콩 공항으로 갔습니다.

 

 

 

 

쾌적한 고속철을 타고 공항으로..

 

 



홍콩 공항에서도 정두가 보입니다.
왠지 자꾸 미련이 남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선 또 공항에서 할일이 있는겁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탑승동으로 들어와서 여유시간이 있어서 프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로 갔습니다.

 

 



역시나 인기많은 라운지라 사람이 많습니다.
샤워하려면 대기시간 45분..
샤워는 포기..

찝찝. ㅠㅠ

그래도 이곳의 어묵국수는 포기할수 없..ㅋㅋㅋ

 

 

 

이 라운지를 오는 가장 큰 목적입니다.

 

 

 

 

촵촵촵..

 

 

 

 

촵촵촵촵..

 

 



희안하게 꼬였지만 나름 알찼던 홍콩/마카오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 되는것 같습니다..
8일차는 없습니다.

알라뷰 홍콩..
알라뷰 마카오..
다시 가야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그리운 홍콩 마카오 6박 9일 여행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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