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 홍콩 마카오 여행기] 스탠리마켓과 몽콕 야시장 자유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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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 홍콩 마카오 여행기] 스탠리마켓과 몽콕 야시장 자유여행, 2일차


이 후기는 2014년 9월에 다녀온 6박 8일간의 홍콩 마카오 여행기 입니다.

 

 

여행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속은 구려도 여행와서 아침은 먹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안먹는 아침을 여행오면 꼭 동거인과 함께 먹으러 갑니다.

일정이 바빠서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외출준비를 하고 나왔었습니다.

 

 

 


추천 맛집..

당조(DUNASTY)에서 아침을..

티파니가 아님을 아쉬워하며..

 

 

 


이집은 죽이 으뜸이라고 알고 왔었습니다.

 

 

 


아침부터 거하게 내장죽을 주문했었습니다.

 

 

 


곱창이 푸짐합니다.

 

 

 

아침 딤섬..
창펀..

 

 

 

 

전날 먹은 하카웃의 그것보단 못하지만 아침 딤섬으로는 좋았습니다.

 

 

 


완탕면이 아침부터 술술 잘도 들어갑니다.
내가 이기나..장염이 이기나.. 대결중이었습니다.

 

 

 

 

이 꺼실꺼실한 면이 지금도 참 그립습니다.

 

 

 


일요일 아침 이른 시간시간 이었는데 당조에는 사람이 그득 했었습니다.

 

 

 


홍콩의 하늘은 맑음..
그리고 더움..
그리고 아침부터 습함..쳇..

 

 

 


식사 후 침사추이에서 973번 버스를 타고 스탠리 마켓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장염도 괜찮고..
감기 기운도 없는데..
아침에 등짝에 담이 걸린..케켁..

저희 부부가 타고갈 973번 버스가 왔습니다.

 

 

 


973번 2층 버스타고 오빠 달려..

 

 

 

 

버스는 아주 쾌적 했었습니다.

 

 

 


1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어느새 스탠리 마켓에 도착..

 

 

 

 

 

 

 


살것은 없지만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녀 봤습니다.
이쁜 외국 아이들이 보입니다.

 

 

 


억지로 동거인과 퐐로미 사진을 한장 찍고..

 

 

 


살이 타들어가는 뙤약볕 아래 스탠리 해변가를 걸어 봤었습니다.

 

 

 

 

날이 시원했으면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나 한잔 했을텐데 보는것보다 꽤나 습한 홍콩의 9월 날씨였습니다.

 

 

 


걷다보니 스탠리 프라자가 보였습니다.

 

 

 


벌써 딤섬이 질렸는지 동거인은 세계적인 맛집 맥도날드에서의 점심을 선택하셨습니다.

 

 

 

 

맥도날드에선 역시 빅맥을!!

 

 

 


셋트 메뉴가 두개였는데 한국보다 쌉니다.
맥도날드 매장 안에서 엄청나게 떠들던 꼬마 숙녀 두분이 계셔서 얘들은 어딜가나 똑같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빠들이 유창한 한국말 실력 보유자들 이십니다.
어찌나 매장을 놀이터처럼 여기고..

나라망신..


어찌나 아이들을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 보시던지..
허허허..

 

 

 


스탠리 해변가 산책은 간단한 식사 후 계속되었습니다.

 

 

 


귀여운 개님도 만나고..

완전 인형이었습니다.

 

 

 


못가본 마켓쪽도 구석구석 다 돌아보고..

 

 

 

 

다시 버스타고 침사추이로..
돌아올때는 2층버스 제일 앞자리 였습니다.

나이스 뷰!!

 

 

 


오빠 달려..앞에 비켜!!

신나는 복귀길 이었습니다.

 

 

 


침사추이에 도착하니 점심먹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도 들어와있는 크리스털 제이드..

 

 

 


거기서 먹었던 탄탄면 맛은 꽤나 탄탄했습니다.

 

 

 

 

후루루룩..

 

 

 


가격대비 양이 적었던 칠리 새우..

 

 

 

 

맛은 있었는데 새우를 좋아하는 동거인께 양보를..

 

 

 


배가 부르다는 핑계로 새우 하나만 먹은 제 맘을 동거인은 이해해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소화를 위해 수퍼 마켓 구경을 했습니다.

 

 

 

 

 

 

 

 

무지 사고 싶었던 캘리포니아산 성게와 조개 관자..

 

 

 


눈길을 끄는 굴 마켓이 있었습니다.

 

 

 


세계 유명한 굴은 다 가져다 놓은..

 

 

 


이때 눈길을 끄는 문구!!
"당장 드세요!!"

 

 

 


그래서 먹기로 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이어서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하고 오니 종업원이 수퍼마켓 한쪽에 준비된 스탠딩 테이블로 굴을 이쁘게 까서 상까지 차려놓았습니다.
그걸 잘 먹어주면 되었습니다.
호로록..

빨간건 초고추장이 아니라 칠리소스 입니다.

 

 

 


주먹만한 굴들이..으핫..

 

 

 


홍콩에 온 보람을 느낄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

'아..맞다. 장염!!'

뭐 어떻게된 살아남았으니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겁니다.

 

 

 


날도 덥고 몸도 무겁고..지칩니다.
'호텔에 가서 잠시 쉬자.'
라고 들어왔는데 그만 낮잠을 자버렸습니다.

그냥 잠시만 쉬기엔 호텔은 너무나도 쾌적했..

 

 

 

 

일어나보니 저녁입니다.
그래도 자고 나니 담걸린 등이 좀 나아진듯 합니다.
몸이 괜찮아지니 또 허기가..
저녁 먹으러 가야합니다.

 

 

 


저녁 먹으러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한답니다.

 

 

 

 

버스타러 가는길에 아이스크림 사서 먹..

 

 

 


침사추이 페리 터미널에서 2번버스를 타면 몽콕으로 갈수 있다고 합니다.

 

 

 

 

 

 

 


버스 타고 몽콕으로..

목적지는 몽콕 야시장!! Temple Streer Night Market 이었습니다.

 

 

 


내려서 걷다보니 레이디스 마켓이 똻!!

 

 

 


자 갑시다!!

야시장 구경..

 

 

 


레이디스 마켓도 구경하고..

올때마다 사가지고 싶은 다기 셋트들..

늘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슈즈 마켓도 구경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딤딤섬 몽콕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때는 한국에 딤딤섬이 들어오기 전이었고 홍콩에서도 아주 실속형 가성비 좋은 딤섬 프렌차이즈 였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완전히 바뀌었지만요.

 

 

 


가장 기본인 새우딤섬 하가우부터..

 

 

 

 

촵촵..

 

 

 

 

새우살이 잔뜩입니다.

 

 

 

 

새우 튀김이 들어있는 창펀입니다.

 

 

 

 

양념간장을 이렇게 부어주고..

 

 

 

 

한조각씩 먹으면 쫄깃한 쌀피의 식감과 바삭한 새우튀김의 식감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면서 양념간장과 함께 재밌는 맛을 냈었습니다.

 

 

 

 

춘권 튀김..

 

 

 

 

콘치즈 춘권으로 기억합니다.

 

 

 

 

쇼마이, 샤오마이..

새우알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촵촵촵..

 

 

 


맛있는데 무지 쌉니다.
허걱..

한화로 17,000원 정도..
지금 한국에 들어온 딤딤섬은 딤섬 두종류만 시켜도 이 가격은 넘을겁니다.

 

 

 


배가 부르니 다시 몽콕 주변을 배회하며 배를 꺼드렸습니다.

 

 

 


일요일 늦은시간까지 시장을 배회하다가 시간이 늦었으니 배꺼지기 전에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몽콕에서 다시 2번 버스를 타고 침샤추이 쉐라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잘도 다니는 홍콩 자유여행 이었습니다.

 

 

 


호텔 들어오기 전 마트에 들러 맥주 두캔을 사왔습니다.
홍콩에서 먹는 첫 맥주 같습니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나니 장염이 괜찮아진듯 합니다.

이렇게 홍콩에서 둘째날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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