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무계획 즉흥여행의 묘미,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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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무계획 즉흥여행의 묘미, 12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2월말부터 2019년 1월초까지 13박 15일간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2019년 1월 2일 새벽입니다.

새벽에 일어나면 객실에서 보이는 창밖 경치를 꼭 보게되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의 첫밤이 지났습니다.

 




해가 뜨고난 후의 차오프라야 강번 모습도 감상해 보고..

 




아주 이르진 않았지만 오전 8시전에 조식당으로..
예전 경험으로 여긴 조금만 늦으면 조식당이 미어 터졌던 기억이 났습니다.

 




조식을 간단하게 먹고..

 




강변쪽 선착장 통로를 통하여 호텔 주변 아침 산책을 나섰습니다.

 




전날 저녁 먹으러 가던 길과 똑 같은 코스..

 




The JAM factory,
The Never ending summer..

 




2013년도에 왔을땐 이쪽길은 지저분해서 가지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산뜻하게 새롭게 꾸며진 구역들..

 




The Never ending summer 레스토랑 앞에서 올려다 보면 제가 묵는 숙소가 보입니다.

 




전날 저녁식사를 했었던 장소입니다.

 




잠겨있는 문밖에서 안을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조용한 아침 거리 였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이어지는 클롱산 프라자 시장거리..

현지인들의 아침모습 입니다.

 




잘 구워진 고등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나나 구이..

 




마가린을 발라서 구워먹는 어묵은 어떤 맛일까요?
아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츄릅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객실에서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수영장에 왔는데 바람이..샤아아악..

 




물 온도는 22도라고..

발을 담궈보니 차갑습니다.

 




수영하다가 입돌아가는 온도입니다.

 




수영장 썬배드에서 두어시간 딩굴딩굴 하다가 수영은 포기하고 차려입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멀지 않은곳 가는길..

 




지척인 아이콘 시암 쇼핑몰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BRIX 카페에서 밀크티 한잔을!!

 




인스타용 사진을 한장 찍고 후루룩 후루룩..
KOI The와는 또 다른 맛난 흑설탕 밀크티 였습니다.

 




아이콘 시암 내부의 시장 거리 SOOK Siam 도 다시 둘러 봤습니다.

 




먹거리들 코너를 돌면서 시식을.

 




하나 둘씩 줏어먹다 '응?' 하고 놀라기도 하고..

 




늘 보던 밥인데 이쁜 색상에 감탄도 하고..

 




아는맛에 군침도 다셔 봤습니다.

 




이 디저트를 먹어봐야 하는데 아직 못먹어 봤습니다.

 




도전은 다음 기회로..

 




짧은 아이콘 시암 구경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복귀..

 




전날 예약해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China House 점심 예약을 취소하고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YUAN 점심 예약으로 변경을...

 




아침 산책을 하다가 호텔 중식당 YUAN도 딤섬 뷔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영장에서 Eatigo 앱을 확인 해보니 오후 1시 30분이 50% 할인 시간대라 바로 예약을..

 




인터넷에 상세한 YUAN 딤섬뷔페 후기를 찾지 못하여서 불안한 마음에 입장을..
구글맵에도 한국분들 후기가 없던..

 

 

 

 

딤섬, 두종류의 차, 에피타이저, 일반 요리, 디저트가 All You Can It에 모두 포함되는 코스 였습니다.
전 이런 사전 정보가 필요했던..

음식들은 모두 메뉴를 보고 하나씩 주문하면 됩니다.
아래는 먹은 음식들 중 일부..

 

 

 

 

채소볶음류..

 

 

 

 

탕류..

 

 

 

 

탕류 2..

 

 

 

 

튀긴 딤섬입니다.

 

 

 

 

창펀!!

 

 

 

 

하가우..

 

 

 

 

쇼마이..

 

 

 

 

챠샤오빠오..

 

 

 

 

공심채 볶음..

 

 

 

 

다시 튀긴 딤섬..



 

 

게살 튀김으로 기억합니다.

 

 

 

 

디저트 아이스크림..

 

 

 

 

 

 

 

 

과일류..

 

 

 

 

샤베트..

 




디저트까지 말끔하게 먹고..
병맥주를 하나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면 가격이 더 멋졌을것 같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2인 식사비용으로 한화 5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맛도 비용도 대만족이었던..

 




밤에 오면 분위기가 더 좋을것 같은 밀레니엄호텔 2층 중식 레스토랑 YUAN 이었습니다.

베이징덕을 참 잘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이땐 다음에 오면 베이징덕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객실로 돌아와 조금 편한 옷으로 환복하고..
밥을 먹었으니 쉬어야지요.
호텔 앞 마사지 샾으로..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 정문 도로 건너편에 있는 로컬 샾으로 갔습니다.

 




발마사지 한시간에 250바트..한화 9,000원..
제가 받은 넥 앤 숄더 500바트..한화 18,000원..
이 침대에 머리박고 엎드린 기억까지만 납니다.
마사지사가 등에 오일 바르고 목을 주무르기 시작할때 떡실신..
기억이 나지 않는 마사지 였습니다. ㅋㅋ

 




마사지를 받고 호텔 로비로 돌아와 우버 택시를 타고 차이나 타운으로 갔습니다.
택시로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입니다.
차오프라야 수상 보트를 탈 경우 호텔에서터 차이나타운까지 대기시간 포함해서 한시간은 걸릴겁니다.

 





차이니타운에 온 이유..
방콕 미슐랭 더 플레이트 리스트에 오른 레스토랑 Nai-Ek Rolled Noodles 에 오기 위해서였습니다.
Lineman으로 그렇게 주문하고 싶었던 음식이 있는..

그리고 인근에 있는 백종님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문했던 Kuai Chap Uan Photchana 레스토랑도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리스트에 들어 있습니다.

대기줄이 있었지만 회전률이 아주 좋은 곳이라 금방 자리가 납니다.

 




메뉴..

 




롤국수 대자!!

 




이 롤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진한 육수와 어울리는 식감과 맛입니다.

 




족발 덮밥 작은것도 하나 주문하고..

 




롤국수에 밥도 말아보니 완전 국수랑 다른맛..
다른 손님들이 밥을 시키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고추 양념과 함께 족발 덮밥도 촵촵..
저는 이런밥 참 잘먹는데 누구나 다 잘 먹지는 못할듯 합니다.

 




식사 후 차이나타운 골목 골목에 있는 Old Market 구경을 했습니다.

 




알고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골목골목 뭐가 있나 보물찾기 하는 느낌..

 




동거인이 "차이나타운 토이저러스!!"라고 했던곳..

 




걷기 좋은 선선한 날..

 




9월과는 다르게 땀한방울 나지 않던 1월초의 방콕 차이나타운 이었습니다.

 




Old Market 거리를 구경하다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구글맵에서 cafe검색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가는 곳마다 쉬는날..헙..

 

 

 

 

 




그리고 우연히 찾아간 Lhong Tou..

로컬 디저트 카페같은 곳이었습니다.
대기줄이 엄청난 곳이었습니다.


대기표를 뽑아들고 20분울 기다렸지만 줄이 줄어들지 않아서 포기를..
커피 한잔 먹기 어려운 날이었습니다.

 




다시 그랩 택시를 불러서 숙소로..
차이나 타운 올때 150바트..
롤국수 식사비 170바트..
돌아갈때 170바트..

합리적인가? 경제적인가? 효율적인가? 제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던 차이나타운 투어였습니다.
확실한 것은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것!!

 

 

 

 

그랩 Car를 타고 가는 중에 창밖으로 해가 지고 있는 핑크빛 하늘이 보였습니다.
'왜 평소엔 이런 하늘을 못보고 살고 있을까?'
또 스스로에게 질문을..

 




호텔로 가지않고 택시를 타고 바로 호텔 옆 아이콘 시암 쇼핑몰로 갔습니다.

 




일단 커피..커피..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당 충전을 하고..

 




그리고 5층 강변쪽에 모여 있는 타이 레스토랑 식당가를 찾아갔습니다.
그냥 유명한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네개가 쪼르르 있습니다.

 




'어느 쇼핑몰을 가도 쉽게 갈수 있는 매장들, 여길 가야하나?' 생각하고 걔중 나라(Nara) 레스토랑을 선택 하고 대기표 받고 대기하다 입장을..

 




그!
런!
데!
쉽게 갈수 있는 매장이 아니었습니다.

 




여긴 Super Nara!!

 




안내되어 앉은 야외 테라스 좌석에 눈이 휘둥그레..

 




사전 정보 1도 없이 온곳인데 매우놀람!!
그 상태 였습니다.

 




덕분에 아주 분위기 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박 스무디..땡모반..

 




망고 스무디..

 




태국식 등갈비탕..
응??
렝쎕

 




태국식 음식이라 당연 태국요리 전문점인 나라 레스토랑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운 큰 돼지뼈 스프라고..

 




야경보며 등갈비 잘 뜯었..

 




꿍빳뽕커리..게 대신 새우!!

게가 들어있으면 뿌빳뽕커리 입니다.

 




찹쌀밥..

 




둘이 먹기엔 버거운 양의 저녁이었습니다.
셋이 먹기에 딱 적당했던..

 




환상적인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아이콘 시암 G층으로..

 




낮에 봐두었던 생선 크래커를 사기 위해 다시 찾아갔습니다.

 




꾸이맨 보다 더 맛있는 그맛..

 




이제 꾸이맨은 안녕입니다..

 





오리지널 두봉에 100바트..한화 3,500원!!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간식용으로 가지고 탈겁니닷. ㅋㅋㅋㅋ

 




이틀에 걸쳐 찾은 아이콘 시암 쇼핑몰은 분명 매력적 입니다.
저금 더 정비 된다면 다 멋진곳이 될것이 분명한..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마무리 된 방콕에서의 12일차..

 

 

 

 

이렇게 또 태국 방콕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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