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안녕 2018년,안녕 2019년..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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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안녕 2018년,안녕 2019년..10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2월말부터 2019년 1월초까지 13박 15일간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2018년 12월 31일!!
대망의 2018년 마지막 아침입니다.





마지막 날을 기념하여 족발덮밥(?)을 먹으러 혼자 호텔을 나섰습니다.
동거인 주무실 동안 혼자..
'어맛..날 엄청 선선해..' 라고 느끼며 프롬퐁 역으로..





12월 31일..
족발덮밥집이 쉽니다.
그 이유가 이해되는.. ㅜㅠ





거리에 나온김에 혼자 주변을 돌아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연기..
으악..꼬치다.. ♡♡♡





하고 찾아갔더니 미세먼지의 주범들 입니다.
생선구이들!!





평소엔 늘 일찍부터 문을 여는 가게들이 많은 곳인데 한산합니다.





릉루엉 국수는 1월 1일까지 쉽니다.





호텔로 돌아와 결국 동거인과 함께 조식당으로 와서 커피 한잔을..





간단하게 국수와 김치로 아침을 떼웠습니다.
간단하게 먹어야 할 이유가 있던던 2018년 마지막 아침밥..





밥을 먹고 호텔 인근 벤자시리 공원 산책을..





정말 선선해 졌습니다.





딱 이곳에 살고 싶어지는 날씨 입니다.
건기에 방콕 여행을 오는 이유가 바로 이런 날씨 때문입니다.





전날 타이 마사지를 좀 세게 받았는지 몸이 끼약 끼약 합니다.
전날 갔었던 아시아 허브 벤자시리 공원 지점을 방문해서 저녁 8시에 예약해둔 예약을 취소 했습니다.





그리고 객실로 돌아와 사두었던 과일 한줌 쥐어 먹고..





일찌감치 나갈 채비를 했습니다..
그나저나 저 파란양말은 당췌 뭘 맞춰 입을수가 없..
패쎤 테러리스트..





어쨌든 호텔을 나섭니다.





오늘은 통러 지역 쪽으로..





다시 찾은 Am dang Typhoon 입니다.





연말이라 영업 안할줄 알았는데 전화 해보니 한다고 해서 쨉싸게 오픈시간 11시에 맞춰서 왔습니다.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동거인이 먹고 싶어한 태국식 게장입니다.
뿌동..





우리네 게장같은 뿌동입니다.
저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이 태국 쥐똥고추와 민트이고 하얀색은 마늘입니다.





징거미 새우 구이..
이날은 400g 짜리였습니다.





고래 싸움에 등이 터질것 같은 새우가 아닙니다.
이 푸짐한 살과 새우장..








게보다 큰새우..
새해 복많이 받으새우.
쿨럭..





밥도둑 게장이 있다보니 인당 공깃밥 하나씩 추가하고..





수박 쥬스 땡모반과 함께 단짠을 즐겼습니다.





밥도둑들 처치 대작전 수행을..






징거미 새우 해체 전문가가 된것 같은 밥집러 입니다.
살부분만 쏘옥 해체를..





밥과 새우 구이 그리고 게장의 크로스..





이혜정 선생님도 울고 가실맛!! 입니다.





얼마나 맛있게요!!
캬하..





멋진 브런치를 마치고 통러쪽으로 걸어가면서 인근 레지던스 시세 확인을..
은퇴 이후를 꿈꿔봅니다.
가격 시작은 2억 7천 6백만원 정보 부터입니다.
렌트비는 한달에 105만원 정도입니다.





통러역으로 올라가서 MRT를 타고..





플런칫 역으로..





다시 찾아온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 입니다.





다른 이유없이 버블티 먹으러 왔습니다.





인스타용 사진 한장 찍고 버블티 즐기기!!





지난번 왔을때 뭐가 바쁜지 들르지도 못한 최상층으로 가봤습니다.
고급 영화관..





반대편엔 오픈 하우스라 불리는 공간이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땐 뭔가 좀 부족했고 매우 한산하여 장사 걱정까지 하던 곳이었는데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완전 자리 잡은듯 합니다.





방콕 쇼핑몰이니 백화점 어디를 가더라도 먹거리가 꽤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듯하여 저는 참 좋습니다.





잘 정비된 분위기 좋고 깨끗한 레스토랑들이 많은 공간..





먹고 즐기고 사진찍기 좋은 공간입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보이는 시바텔 호텔..
수영장에 햇볕이 참 잘 드는것 같습니다.





화덕구이 피자로 유명하다는 곳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브라타 치즈 샐러드..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피자..
이날은 부라타에 진심..





피맥을 하긴 했는데 피자가 영 입맛에 안맞았습니다.
하노이의 피자 4Ps만 못한..ㅋ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에서 연결된 통로를 통하여 센트럴 칫롬 쇼핑몰도 넘어가보고..





산타가 드글드글한 통로였습니다.





배를 꺼뜨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다녀봅니다.





이 부부가 사는법!!
먹고 배 꺼트리고 먹고 배 꺼트리고 먹고 배 꺼트리고 무한반복!!





호텔을 나와서 3시간이 넘어가면 자꾸 눈꺼풀이 갑깁니다.
BTS를 타고 프롬퐁으로 돌아와서..





객실로 돌아와서 숙면모드로 전환을..





휴가를 보내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몸이 힘듭니다.
일할땐 정해진 생활 패턴이 있는데 이렇게 여행왔을때는 자주 반복적인게 아니니 패턴이 잘 안만들어집니다.
3시간을 자고 일어났더니 해가 질 즈음입니다.





체력도 회복했겠다 본격적인 2018년 마지막인 31일 밤외출을 시작해 봅니다.
방콕에서 산 새옷을 꺼내입고 출격하시는 동거인..
이번 여행중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31일 밤의 프롬퐁 거리는 눈으로 볼땐 평소와 같지만 귀로 들으면 시끌시끌 했습니다.





여행 기간 중 수십번도 더 오르내린 프롬퐁 역 가는길..





기온은 긴팔을 입어도 땀 한방울 안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자꾸 부동산에 관심이..
중심가라 좀 비싸네요.
2베드룸 구조가 4억 2천만원부터 입니다.





마사지샾을 갔더니 풀북이라서 예약만 하고 나왔습니다.





마사지 샾에서도 마무리 송년 회식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마사지를 예약하고 저녁을 위해 엠쿼티어 쇼핑몰로 왔습니다.





로컬 레스토랑은 쉬는곳이 많은 12월 마지막 날이라 쇼핑몰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장고끝에 선택한 포시즌즈 레스토랑..
방콕에선 시암 파라곤과 엠쿼티어 쇼핑몰에 있습니다.





2018년 마지막 식사는 북경오리로 선택을..
북경오리를 한번도 안먹어본 동거인과 함께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보이차를 주문해서 마시고..





계란 볶음밥..
완전 최고였던 인생 황금 볶음밥 이었습니다.
'주방에 요리왕 비룡이라도 있는건가?'





홍콩식 새우만두 국수..





따라 나온 육수..








그리고 북경오리 반마리..





전병 추가는 50바트 였습니다..





완전 바삭하게 잘 구워진 오리 껍질..
껍질을 잘 발라낸 카빙도 상당히 잘 된편입니다.





껍질만 싸서 한입..
살코기만 싸서 한입..
껍질과 살코기 모두 넣고 싸서 한입..





완전 중국에서 먹은맛과 같지는 않지만 그 외 다른곳에서 먹은 북경오리 요리보단 가장 그것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제일 맛있은 것은 역시나 껍질만 싸서 먹을때 였습니다.





북경오리 반마리에 따라 나오는 오리탕 입니다.





셋이 먹어도 푸짐한 양을 담은 크기의 그릇..
그득한 오리고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던..
'이거 한마리 아닌가?'

오리탕에 고수가 들어있던게 조금 흠이었습니다.





식사 잘 하고 계산을 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먹지 않은 망고 푸딩이 보입니다.
주문시에 나중에 식사 마치고 추가 주문 하겠다고 했는데 서버가 올려 두셨나 봅니다.

망고 푸딩은 안먹었다고 다시 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대박!!

이 집 음식 다 마음에 들었지만 이 망고 푸딩이 그중 으뜸이었습니다.
꼭 1인당 한개씩 먹어야 하는 망고푸딩..
제 평생 이렇게 맛있는 망고푸딩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여행 이후로 방콕 여행을 갈때마다 이곳에 들러 꼭 망고푸딩을 먹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엠쿼티어 몰 여기저기를 또 둘러보다가.





광장에서 진행중인 연말 공연에 저희 부부도 흥에 겨워 어깨가 들썩 들썩..





예약시간이 되어서 다시 찾아간 마사지샾..





송년 선물로 손님들께 코끼리 동전지갑을 줍니다.





어쨌든 뭔가 받으니 좋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나니 온몸이 개운해 졌습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자주 가는곳이 몸에 잘 맞습니다.





시간이 오후 9시 30분..





BTS를 타고 칫롬 역으로 갔습니다.





2019년으로의 카운트 다운을 준비하고 있는 라차프라송 지역..





전년에는 아파서 방콕 콘래드 호텔에 누워 있었고,
그 전년에는 프롬퐁 엠콰티어 에서 카운트 다운 행사에 갔었고..
그 전해에는 12월 31일 야간 비행기로 한국에 왔고..
4년만에 찾아간 라차프라송 카운트다운 행사 입니다.
오후 4시부터인가 폐쇄되었던 메인 도로입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스카이 웨이는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좀 더 세련되지고..





화려해지고..





경찰 병력들도 많이 보이면서 질서 정연해 진듯하고..
내년엔 12월 31일 무조건 이곳에 호텔을 숙박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인파에 기가 빨려서인지 오래 있지 못하고 다시 호텔이 있는 프롬퐁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정에 불꽃놀이 보려했다간 인파에 갇혀서 나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행사기간이라 오후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 까지 영업하는 쇼핑몰 덕분에 고메마켓 마트에 들렀습니다.





망고와 코코넛 젤리를 사들고..





호텔 객실로 돌아와 2018년의 마지막 밤은 망고와 함께..





코코넛 젤리와 함께..





안녕 2018년..
그리고 안녕 2019년..
이렇게 태국 방콕 여행에서 10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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