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밥만 먹어도 바쁜 일정,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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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방콕 여행기] 방콕 파먹기 여행, 밥만 먹어도 바쁜 일정, 7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2월말부터 2019년 1월초까지 13박 15일간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기 입니다.

 

 

2018년 12월 28일..

방콕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아침 일찍부터 FoodPanda 라는 배달앱을 이용해 봤습니다.
푸드판다는 영어로 표기가 된 메뉴들이 아주 많고, 현지 연락처 없이 제 핸드폰 번호 사용이 가능합니다.(다만 좋은 가게 리스트가 많지 않습니다.)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리스트에 올라간 오전 8시부터 영업 시작하는 Crispy Pork 전문 가게 입니다.

Mr. Jo Crispy Pork
https://maps.app.goo.gl/mgaXi

 

Kuay Jub Mr. Joe · 313 7 Thanon Chan, เเขวง วัดพระยาไกร Bang Kho Laem, Bangkok 10120 태국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m

 




오전 8시에 주문하고 코앞까지 온 이후 배달 오토바이가 30분이 지나도 제가 요청한 지역으로 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배달앱 지도상에선 옆 호텔에서 계속 대기중인 라이더!!
배달앱쪽에 배달 위치를 라이더가 잘못알고 있다고 알려줘도 취소..
'하아..아침 먹을려고 시킨 것인데..'

 




결국 호텔 조식을 아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몸에서 막 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 라운지의 이 죽은 너무나 맛있어서 두그릇이나 먹은..ㅋ

 




배달했던 내용이 취소되었다고 배달앱 측에서 알려줬을때 같은 내용으로 다시 배달 요청을 해두었었습니다.

 




오전 10시 26분..
오전 8시에 가게문을 열자마자 주문한 음식이 도착한 시간입니다.
'하아..계획은 이게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300바트어치, 10,500원어치 시킨 음식들은 푸짐했습니다.

 




삼겹 튀김..Crispy Pork..

 




돼지 내장 롤국수 2개, 내장탕 1개..

 




따라온 육수와 양념들 입니다.
저 국물들은 어쩔!!

 




걱정할 필요없이 제겐 다이소에서 60바트 주고 사둔 냄비가 있었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

 




롤국수에 돼지 내장이 따라와서, 내장탕용 돼지 부속은 Crispy Pork와 함께..
잡내하나 없는 깔끔한 내장이었습니다.

 




내장이 엄청 많이 들어있는 롤 국수는 차이나 타운의 그것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있는 맛..

강추..

 




Crispy Pork는 역대급..
여태 먹어본 같은 메뉴중 가장 겉바속촉 하면서 맛있었습니다.
감탄 또 감탄..
'가게에서 바로 먹으면..우와. '

 




이렇게 아침도 먹고 점심도 먹은 후 느즈막히 호텔을 나서고..

 




배달앱 때문에 달아오른 몸을 냉커피로 식혀보고..

 




슬슬 사고 싶어지는 물건들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사바이 아롬 Spot Roller..

 




집에 가져갈수 없는 접시들..

 




주..죽부인..

 




식사 할곳들도 좀 물색 해두고..

 




사람들 좀 적은 시간에 여유로운 쇼핑몰들을 좀 즐겨도 봅니다.

 

 

 

 

 




밖은 조금만 있어도 덥고, 매연과 미세먼지에 답답해서 쇼핑몰은 그런것들을 피할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시 들른 사바이 아롬 매장..

 

 



Boots같은 약국에서 좀처럼 찾을 수 없는 디퓨저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제품들은 약국보다 비싼..신기한..)

 




씨암 센터의 디저트 매장도 지나가보고..

 




동거인과 함께 먼길을 떠났습니다.

 




씨암에서 BTS타고 두 정거장..

 




풀런칫에 내려서 바와스파로..

 




몸이 좀 바스러질것 같은 느낌이라 무작정 찾아온 바와스파 입니다.
(예상대로)저녁까지 풀북..
몸이 휴식을 분명 원하고 있었는데 어쩔수 없이 예약만 만들어두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로..

 




여기 산타 천지네요.

 




여기저기 산타산타..

 




센트럴 엠버시 매장중 대기인파가 아주 많은 매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KOI The..
버블티를 파는 곳이네요.

 




대만 타이거슈가 같이 흑설탕 커피가 유행인가 봅니다.

 

 

 

 

이상하게 몸이 많이 무겁습니다.
지하에 있는 잇타이 푸드코트로 내려 갔습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곳에서 몸도 식힐겸 당충전까지 덤입니다.

 




주문한 음식들..

 




어인일로 꼬치가 먹고 싶으시다던 동거인..

 




길거리가 아니아 깨끗한 푸드코트에서 만들고 먹는 돼지 꼬치..
신뢰가 가는 맛입니다.ㅋ

 




하아..그냥 땡모반 수박쥬스 하나 먹을려고 했는데 둘이먹다 배 터질뻔한 수박쥬스..

 




패션 후르츠 레모네이드..

 




망고 찰밥 대자!! 였습니다.

 




계속 나른함이 느껴지는 몸을 이끌고 플런칫에서 다시 시암으로..

 




시암에 도착..

 




오늘은 쉬어줘야 하는날 같습니다.

 

 

 

 

 




오후 일정(뭐 일정도 없었지만요.ㅋ) 모두 취소하고 반차!!
시원한 호텔에서 한숨 푸욱 자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행 시작한 날부터 꼭 7일째 하루도 안쉬고 여기저기 복작복작 많이 돌아다닌듯 합니다.
휴양 여행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서처럼 주말에는 좀 쉬는 여유를 가졌어야 하는데 노는건 힘든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계속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저희 부부는 노는게 일하는 것보다 몸이 더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푹 자고 일어났더미 해질녘..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다시 단장을 하고 마분꽁 오른쪽에 길다란 간이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바로 이곳..

 



오옷..야시장 입니다.

쇼핑몰 1층에 있는 야시장이라니!!

 




먹거리도 있는 야시장..꺄악..

 




태국식 화로구이를 하는곳도 있습니다.

 




음식을 고르고 정겹게 돗자리에 앉아서 굽기를..
'아..해보고 싶다.. 해보고싶다.' 생각만..ㅋ

 




항아리 화덕에서 구워지고 있는 닭들..

 




이 닭이 맛이 없을수가 있을까요.

 




패션의 중심지 같은 야시장 구경을 마치고..

 




MBK 마분꽁 그라운드 플로워!! 우리네로 치자면 1층으로 가봤습니다.

 




옴마야..여기가 바로 마분꽁 나이트 마켓!!
예전엔 길가에 있었는데, 없어진 줄 알았더니 마분꽁 1층으로 이렇게 들어와 있었습니다.
'왜 이걸 이제 알았..' 혼자 자책하고..

 




다시 또 씨암 디스커버리 쇼핑몰로 넘어 왔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나른할땐?
쇼핑입니다.
덤을 써야 머리 회전이 팍팍 되고 나른한 몸에 긴장감이 생기게 만들어 주는..쿨럭.

며칠전부터 봐두었던 제 신발부터 우선..
50% 이상 세일이라고 무려 세켤레나 기분좋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이건 비싸서 못사고..

 

 



불금 저녁시간 씨암 디스커버리 쇼핑몰의 식당가 음식들이 매진이 많아서 넘어온 씨암 센터 쇼핑몰..

 




불금이라 인파들이 엄청 났습니다.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 대기 인파들이..
걔중 선택하고 들어간 On the table..
지난 며칠과는 다른 뭔가 색다른 식사가 하고 싶었습니다.

 




제 취향의 메뉴들이..

 




물론 취향 무시지만 또 제게 잘맞는 돼지테리언 메뉴들도 있..

 




태국식 연어 샐러드..

 




빵가루가 뿌려진 마늘 버터 조개 볶음..

 




하와이안 피자..

 

 

 

 

 




피자엔 역시 콜라..

 




저희 동네 분식점 야채튀김과 너무나 유사하던 야채 튀김도 만족 만족..

 



연말이라 오후 11시까지 연장 근무하는 쇼핑몰들..
여러가지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외로 나와 씨암 파라곤 쇼피몰 앞 광장..

 




인파들이 많은 곳으로 가보니 뭔가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앗..외국 사람이다..'

 




실제로는 이런 모습..

 




열정적인 공연하시는 분들의 모습에 절로 박수가 나왔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으로 기분 업..
공짜 공연을 보고 기분 업업..
충분한 휴식으로 몸 컨디션도 업업업 되어 있었던때 같습니다.

 

 

 

 

목적없이 씨암 파라곤 지하로 내려가 식품 매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자꾸 눈에 띄는 태국 게장..

 




앗..여기는??
낮에 센트럴 엠버시에서 봤던 KOI The 버블티 전문점 입니다.

 




"골든 버블 토핑 올린 브라운 슈가 밀크티요~~" 주문을 하고..

 




받아보니 이런 모습..
응?? '이게 맞나??'

맛을 보니..
응??
너무 맛있어서 또 사먹을 계획입니다.ㅋ

 





브릭스 카페 매정에서도 타이거 슈가 스타일의 흑설탕 버블 밀크티를 팔고 있습니다.
'담번에 도전!!'

 




일본 팬케이크 전문점 Gram이 방콕 시암 파라곤 지하 매장에 있습니다.
대만과 더불어 일본 프렌차이즈 매장 입점이 상당히 빠른곳이 방콕 같습니다.
물론 우리네 레스토랑이나 프렌차이즈 매장도 눈에 띄지만 일본식에 비하면 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밤이 깊어졌습니다.
불금이었지만 너무 늦기전에 마무리를..

 




다시 MBK마분꽁 쇼핑몰 1층 야시장으로..

 




야식을 준비했습니다.

 




야식엔 역시 꼬치구이가!!

 




그리고 화로구이 통닭집에 다시 들르고..
완판 직전의 닭고기 구이를 사들고 들어왔습니다.

 




호텔방으로 돌아와 고메 마켓에서 사두었던 과일들과 함께 즐겨보는 야식들..

 




남은 망고..

 




정말 촉촉하게 구워졌던 닭고기 구이..
식었는데도 굉장한 맛이었습니다.

 




돼지고기 꼬치와 돼지귀 꼬치..
응??

 




제 후식은 코코젤리..

 




포장을 뜯고, 꺼내고, 뚜껑따고 먹기..순서입니다.

 




포장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뚜껑이 미리 따져 있습니다.

 




코코넛 안에서는 젤리가 푸들푸들..ㅋ

 




코코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강추 입니다.

 




이렇게 방콕에서의 7일째, 일정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침 350트,
점심 500바트,
저녁 대략 950바트..
2인 식대 1800바트..(음료/야식 제외)
두사람 하루 밥값이 6만3천원 정도..
시암은 정말 돈쓸곳이 많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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