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 후쿠오카 여행기] 훑고만올께 투어, 저녁 비행으로 시작한 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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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 후쿠오카 여행기] 훑고만올께 투어, 저녁 비행으로 시작한 여행, 1일차


이 후기는 2018년 9월 추석 연휴에 다녀온 4박 5일간의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입니다.

 

 

본가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고 밤 늦게 SRT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추석 다음날 아침 9시30분 터덜터덜 혼자 집을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 픽업을 위해서!!

 




외식 같기도 집밥 같기도 했던 짬봉과 짜장 포장 식사였습니다..

그것도 아침..

 




짬뽕밥은 개운했고..

 




짜장면은 구수했던 아침이었습니다.

 




서둘러 여행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선 시간은 12시 40분경..

명절연 휴라서 공항이 붐빌것을 생각하고 비행기 출발 5시간 45분 전에 집을 나서는 센스!!
추석 다음날 저녁 6시 25분 후쿠오카행 비행기 였습니다.

 




인천공항 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으아아아~~

 




이때가 52번째 신혼여행..
간만에 원더우먼과 헐크의 합동 출격입니다.

 




공항버스라도 1,2 저희 부부만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에 앉아서 공항으로!!
비행기 출발 4시간 30분 전에 도착한 인천공항 이었습니다.
'남은 시간이 너무 많..'

냉커피 두잔 공짜로 먹는것을 시작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한 체크인을 마치는 것까지 15분이 소요됐습니다.
'너무 빨라..시간 많아..'

공항엔 사람들이 붐비긴 했는데 좀 빨랐습니다.

 

 

 

 

 




그해에 처음 사용해 보는것 같은 신용카드 혜택인 인천공항에서의 무료 식사..
뜨거운 순두부찌개의 순두부는 차가웠고,
밥은 꼬들밥이 아닌 마른밥이었고..
'여기 여전하지도 못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비하면 고품격 패밀리 레스토랑 "파라다이스 오브 김밥" 이 인천공항에 몇십배 더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두어바퀴 돌고 강제로 허기짐을 만들고 마티나 라운지로..
간장새우의 명가 같았던 마티나 라운지 였습니다.
한접시 맛보고 밥이랑 다시 퍼왔던..ㅋ

 




탑승동으로 넘어와서..

우리 면세 지금 신라..
요즘엔 면세고 적립이고 할인이고 다 귀찮으시다는 동거인은 신라로 몰빵 하셨답니다.

고맙게시리..

여기저기에서 안기다려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체크인 실수로 앞뒤 좌석으로 앉게된 저와 동거인..
이거 나름 나쁘지 않았..

 

 

 

 

당시 제 기분 매우 신라..

 





기장님은 저를 포함한 승객들을 후쿠오카 공항에 무사히 내려주셨을 뿐이고..
공항 직원들이 입국장 들어가는 문을 안열어둬서 조금 기다렸을 뿐이고..
마침 하루지난 보름달이 보여 소원을 빌었을 뿐입니다.
'계속 놀고먹게 해주세요..'

 




착륙부터 입국수속까지 25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 날이었습니다..럭키 럭키..
만원버스를 타고 국내선으로 이동해서 지하철을 타고 기온역으로..

 




예상보다 한시간 빨랐던 호텔 체크인..
역시나 신혼부부에 어울리는 트윈 입니닷.

침대와 침대 사이가 화장실 입니다.

 




분리형 구조의 트윈..

 

 

 

 

 




이 정도면 커낵팅 룸입니닷..푸하하하핫..
무료숙박 쿠폰 두장을 사용하여 이박 삼일 숙박비 3700엔..

후쿠오카 기온역 바로 앞에 있던 도요코인 호텔 기온점 이였습니다.

 




짐 던져놓고 지갑만 들고 저녁 먹으로 나왔습니다.

 




샛길을 따라가다 슉슉슉..

 




봄 여행때 왔다가 참 만족했던 이자까야가 있습니다.

 





양배추를 안주삼아..

 




일단 생맥주..
나마비루부터 한잔..
끄아아아~~

 




동거인은 알콜 없는 카시스 칵테일을..

 




소고기 구이..

 




닭고기 경단..츠쿠네 입니다.

 





모듬 닭꼬치..

 

 

 

 

 




나마비루..
으아..

 




말고기 육회..

 




나마비루..
으아아아..

 




구운 주먹밥..

 




스페셜 꼬치 모듬..
(메뉴판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 달라고 주문했었..)

 




나마비루..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이렇게 네잔을 마시고 마무리를..

 




이렇게 첫날 저녁은 간단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들른 편의점..

 




우리네 편의점에서 2500원이나 하는 PET 커피들..
'이제 일본은 싼맛에 와야 하는걸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으음..

 




둘째날은..
"다자이후나 갈까?" 였는데..
"우리집에 시험치는 사람도 없잖아?" 라며 쿨하게 취소하자는 동거인..

그래서 둘째날 계획은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뭐하지? 고민하며 마무리 된 추석 연휴에 떠난 훑고만올께 투어 1일차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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