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 태국-대만 여행기] 무계획 투어, 대만 1일차, 여행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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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 태국-대만 여행기] 무계획 투어, 대만 1일차, 여행 5일차


이 후기는 2018년 9월에 다녀온 5박 6일간 태국 방콕을 거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방콕에서 마지막 날 일정은 새벽 5시에 호텔을 나서는 것부터 시작 했습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타고 수안나폼 공항으로..

 




체크인을 위해 타이항공 GH 창구로 갔더니 로얄실크 좌석은 A 창구로 가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런걸 타봤어야 알..

A 창구로 가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앉아서 체크인을 진행하는 호사도 누려봤습니다.
동거인께 "여기 발이 안닿아.." 라고 얘기하니 "나도~~~" 라고..

 




타이항공 로얄실크 이상 고객을 위한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니 출국절차가 정말 빨랐습니다.
프롬퐁역 근방 호텔에서 나온 시각이 오전 4시 50분..
출국수속을 마치고 라운지로 간 시각이 오전 5시 50분..
빠르네요.

 




라운지에 들어 컵라면 한그릇 후루룩 먹고..

 




로얄 실크 등급 티켓 들고가서 마사지(30분, 어깨 혹은 발) 예약까지 마쳤습니다.
에러페어로 발권한 타이항공 티켓..
뽕을 뽑습니다.

 




7시부터 30분 마사지 받고..

 




탑승구로 걸어가니 정확하게 탑승시간입니다.
완전 꽉찬 일정..

 




대만한 비행기에 탑승을..

 




좋은 비행기 타고 대만으로 대만으로..

 




과일과 중국식 도넛도 좋았고..

 




딤섬 셋트 식사도 좋았습니다..




기내 인터넷 20메가 무료 이용권도 주셨..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제겐 무쓸모..ㅠㅠ

 




타이페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

 




입국수속을 위한 어마어마한 인파가 있었습니다.
한국분들은 대만에서 자동출입국 이용이 가능합니다.
미리 신청하고 준비하고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지 1시간 30분만에 MRT를 타고 타이페이 중앙역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아아..배곱..ㅠㅠ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택시를 타고 시먼으로 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호텔 간판이..ㅋ

저 좁은 골목 가운데에 호텔이 있었습니다.

 




시먼딩의 어느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서..

 




상가건물 2층부터 호텔이 똻!!

 




2층에선 24시간 음료와 스낵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오옷..

 




객실엔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트윈침대가 똻!!

 




짐을 던져놓고 서둘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시먼딩의 진천미 식당에 도착..

 




도착 시간 오후 3시 40분..
흐엉..브레이크 타임이었습니다.

 




영업 시간 확인은 필수였는데 미쳐 준비를 못한..ㅠㅠ

 



그러나 제게 대안은 있었습니다..
바로 인근 우육탕면 맛집으로!!

 




거기도 브레이크 타임이었습니다..흐엉..ㅠㅠ

 




배가 고픈듯한 동거인..ㅠㅠ

 




밀크티 하나 물려 드리고..

 




대안 3번 집으로 갔습니다.

 




직원들의 무뚝뚝함이 일품인 오리 국수집..

 




국물없는 탄탄멘 같았던 비빔 국수..

 




오리탕에 나오는것 같은 오리국수..

 




개운한 국물맛이 제입에 딱이었습니다.

 




두 그릇에 160TWD..
한국돈 6,000원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인근 곱창국수집..아종면선으로..

 




여전히 인기인 곳..

 




'종업원이 꽤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작업 현장이었습니다.

 




70TWD짜리 큰 국수를 들고 서서 먹었..

 




그제서야 떠오르는 3년 반전의 기억..
'아..그때도 내 입맛엔 안맞았었구나..'
다시 먹어봐도 제 입맛엔 안맞았습니다. ^^;

이때는 몰랐습니다. 준비된 양념을 잘 넣어줘야 한다는 것을..ㅜㅜ

 

 

 

 

 




배는 고프고 시간은 남아서 바로 택시를 타고 동먼 역으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대략 4,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도 딘타이펑..
안갈것 같았는데 결국 다시 찾아온 동먼역 딘타이펑 본점 입니다.

 

 

 

 

대기번호를 받고,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우르르쾅쾅 소리가 났습니다.

 




그때부터 쏴아아 하고 내리던 비..
폭우 수준의 비..
오후 4시30분 경..
밥먹고 나오면 비가 그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었습니다.
대만식 오이김치..

 




샤오롱바오..

 

 

 

 

육즙은 쏙 빨아먹고 간장찍은 생강채와 함께 한입..

 




샤오마이..

 

 

 

 

이것도 생강채와 함께 한입..

 




새콤 털털한 산라탕 까지..

 

 

 

 

캬하..음식은 참 좋은데 폭우가 그치질 않습니다.

 




쏟아내리는 비는 그후로도 한동안 그칠줄 모르고..

 




배불리 먹었는데 500TWD..
18,000원 정도밖에 안나와서 좀 속상하고..(한국에선 왜 ㅠㅠ)

 




한참을 딘타이펑 매장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결국 우버 택시를 불러서 매장 앞 도로에서 탔는데 그 와중에 옷은 다 젖고 신발에 물은 들어오고 막..

 




택시 시야가 확보 안될 정도로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밥집으로 가던 목적지를 호텔로 돌렸습니다.
센스있던 기사님께서 호텔 골목 초입까지 차를 대주셔서 비를 조금 덜 맞고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호텔까지 50미터..으다다다다.

 




객실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신발도 갈아신고..

 




호텔 로비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우산도 빌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빗속을 뚫고 식사를 하러 출발..

 




편한 신발과 우산이 있으니 한결 편해 보이는 동거인..

 




여기는 다시 찾아온 진천미 식당 입니다.

 




시간도 없고 비도 내리고..
키키 레스토랑 갈 여유도 없어서 다시 찾은 진천미 레스토랑..
이미 많은 분들이 즐긴 음식이지만 저희 부부는 처음인 음식들 이었습니다.

 




이 모든걸 가능하게 해준 비오는날 꼭 필요한 슬리퍼!! ㅋㅋㅋ
둘다 제겁니닷..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고..

 




밍밍한 맥주도 마시고..

 




파볶음..

 




직접 보니 더 좋습니다.

 




연두부 튀김..

 




먹기전까지 맛이 상상 안갔습니다.

 




갈라보니 부드러운 연두부 속살..

 




파볶음과 연두부는 꼭 밥과 함께 입니다.

그래야 더욱 맛있는..

 




밥도둑..이니까요.
결국 자제 못하고 꾸역꾸역 밥을 다 먹고 말았던 진천미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채 오후 8시가 되지 않었던 시간인데 밥까지 먹어서인지 온몸에 음식이 꽉찬 느낌이었던..ㅠㅠ

 




비까지 와서 어딘가로 더 가보기엔 조금 힘들었나 봅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집에서부터 가져온 손가락 마사지기을 이용해서 안마만..지잉 지잉..

 




이날 정말 많이 못먹었는데요.

 




잠시 쉬다가 동거인 손에 이끌려 다시 시먼딩으로..
호텔이 시내 한복판이라 참 좋습니다.

 




누가 크래커를 사야 한다나 뭐래나..

 




그런데 문을 닫았습니다..꺄악..

 




다행히도 가게 옆에 24시간 가동중인 크래커 자판기가 있었습니다.

 




방송의 힘이란 참으로 무섭습니다.
이런거 한번도 안사던 동거인인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부부는 이미 크래커를 사고 있었..

 




비오는 대만 타이페이 시먼딩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대만에서의 일정은 1박 2일..

2일째 아침엔 다시 또 일찍 공항으로 가야합니다.

 

이렇게 대만에서의 1일차, 여행 5일차의 밤은 밤새 내리던 폭우와 함께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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