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대패 생삼겹살 매콤 버섯전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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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대패 생삼겹살 매콤 버섯전골 만들기


주말 아침 일찍 동네마트에 혼자 장을보러 갔었습니다.

 

 



정육 코너를 둘러 보는데 새로운 신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패 생삽겹살?????





처음보는 아이템이 자꾸 눈에 밟혀서 사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마트에서 사온 것들은 그외 다수..





요즘 고기가 좀 부족했습니다.

 




헛헛한 인생을 좀 채우기 위해서..

 




대패 생삽겹살로 뭘 만들까 고민하다 버섯 전골은 어떨까 해서 새송이 버섯말고 눈에 띄는 비싸지 않은 버섯들만 몇가지 사왔습니다.
애호박은 덤..

 




일단 목이버섯 먼저 물에 불려두고 다른 버섯들을 잘 손질하고 냄비에 담았습니다.

마지막에 빈자리에 불린 목이버섯까지 잘 넣어주고..

 




어라..
애호박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아..전 애호박 애호가인데 말입니다.

 




처음부터 애호박은 없던 것으로 하고 곰탕팩을 육수로 한팩 넣어줄려고 했으나 없어서 돼지 육수 큐브 하나를 넣어줬습니다.
돼지 육수 큐브를 넣을까 버섯 육수 큐브를 넣을까 고민하다 인생은 고기서 고기라서..

 

 

 

 

 




냄비에 적당량 물을 넣어주고 대패 생삼겹살을  버섯들이 춥지않게 이불마냥 덮어 줬습니다.

 




냄비 뚜껑을 덮고 한소큼 우선 끓여줬습니다.

 




전골 냄비가 끓어오르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 했습니다.
3인분 기준 고추장 세 큰술, 된장 한 티스푼..

 




굴소스 한 큰술 반..

 




까나리 액젓 세 큰술..

 




간장 한 큰술 반..

 




참치액 한 큰술 반..

 




설탕 한 큰술 반..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한 큰술 반..
잘 섞어주면 양념장 준비 끝..

 




양념장 준비가 끝날즈음 전골 냄비의 내용물을이 끓어올라서 뚜껑을 열어 줬습니다.

 




그리고 식가위로 적당히 익은 대패 생삽겹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줬습니다.

 




냄비 안에서 내용물들이 끓고 있는 상태에서 작은 체에 준비한 양념을 걸러주면서 국물에 잘 풀어줍니다.

 




준비한 양념을 다 풀어주고 대파를 송송 썰어서 냄비에 넣어주고 한소큼 더 끓여줍니다.

 




당연히 맛있을것 같은 모양새 입니다.

 




얇은 삽겹살이라 버섯들과 함께 샤브샤브 같이 가볍게 끓여먹는 것처럼 전골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데쳐둔 당면들을 넣어도 좋고 도삭면 같은 얇고 넓은 면을 끓는물에 먼저 삶아내고 찬물에 헹구었다가 상에 내기전에 냄비에 넣고 30초만 끓여내도 좋을듯 합니다.

 




그릇에 담아낸 생대패삼겹 버섯 전골입니다.

 




만든이도 만족한 모양새 입니다.

 




990원에 사온 목이버섯이 아주 큰 역할을 하는것 같아서 뿌듯..
먹어본 후 더 뿌듯..

 

 

 

 




국물부터 우선 한술..

 




크흡..

 




'이 전골을 정녕 제가 만들었단 말입니까..'

 




삼겹살이랑 버섯 듬뿍 집어서 한입..

 




기대한 것보다 맛이 더 좋았습니다.

 




삼겹살 기름이 버섯들과 잘 섞이고 개운한 매운 양념이 느끼함을 싹 잡아줬습니다.

 




이것 참 몸에 아픈기운이 싹 달아날 맛!!

 




이 국물 진짜..

 




꿀꺽..

 

 

 

 

이상 대패 생삼겹살이 함께한 매콤 버섯전골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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