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오사카 여행기] 태풍과 함께한 해피 할로윈 시즌의 오사카 2박3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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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오사카 여행기] 태풍과 함께한 해피 할로윈 시즌의 오사카 2박3일 여행..


이 후기는 2017년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 입니다.

 

예년과 같이 10월말에서 11월초 오사카로 갔습니다.
2박 3일 일정인데도 짐이 다섯!!

이때가 아마 마흔 네번째 신혼여행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 일찍부터 서둘렀습니다.

 




시내 버스를 타고..

 




공항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일단 급한 허기부터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배부르면 안되잖아요. 살짝 입막 축이는 곳..'

 




약간의 면세 물건도 좀 찾고..

 



아침 겸 점심을 위하여 마티나 라운지를 찾았습니다.

 




마치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그 순간마냥..
저희 부부가 방문한 시간이 아침 메뉴가 점심 메뉴로 바뀌던 신비한 순간이었습니다.

 




새로이 나온 간짜장과 볶음밥..
'어머..여기 진심 짜장 맛집!!'

 




집에서도 비싸서 못 먹는 새우장을 여기에서만 먹어봅니다. ㅠㅠ

 




몸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만성 피로로 비행기를 타면 쓰러지는 요즘..

 




눈뜨니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었습니다.

 




2017년 10월 28일 오사카 남바 비올확률 90%..
도착해보니 100% 였습니다.

 




꼭 1년만에 찾아온 오사카..
남바역 타카시마야 백화점 앞 교차로엔 이제 지우히메의 파칭코 간판이 안보였습니다.

 




일단 빗속을 뚫고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급한 허기가 또!!
찾은 곳은 도톤보리 다이키 수산..

 




일단 나마비루부터..
캬핫~~

 




보탄새우..

 




잡어 3종셋트..

 




관자 3종셋트..

 




홍새우..

 




방어 뱃살..

 




방어..

 




새끼 방어..
방어 철이 돌아왔습니다.
으하하핫..

 




그리고 도톤보리 이비스 스타일 오사카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분명 트윈 침대이긴 한데..

 




그 폭이 가히 좁..

 




웰컴 기프트로 우마이봉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코르 르클럽 실버 회원에게도 이런 선물을..

 




호텔에 짐만 던져놓고 오후 여섯시가 되기전에 구로몬 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처음 갔을때보다 뭔가 먹을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는 것 같은 구로몬 시장입니다.

 

 



오도리가..사시미로 판매가..
다음번엔..다음번엔 꼭 먹고 싶은 보리새우 입니다.

 




구로몬 시장에 참치를 먹느러 갔는데 생참치는 마감을..ㅠㅠ

 

 

 




구로몬 시장까지 가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실망감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빗길을 걷다가 들어간 아무곳..
이 간판에 끌려서 들어갔습니다.

 




일단 맥주를 주문해야 하는 겁니닷. ㅋㅋㅋ 신나~~~

 




나마비루 한잔부터 시작을..

 




덮밥이 나왔습니다.

 




응?? 그런데 모양이..

 




제가 간판 보고 들어와서 주문한 것이 이것이 맞는지 잠시 혼란에 빠졌던..

 




메뉴판과도 사뭇 다른듯 합니다.
일본에서 이런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조리예 사진과 실제 메뉴가 이리 다르다니..

어허..

 




맛은 있는데 기분은 나빴던..음식이었습니다.

 




규카츠도 나왔습니다.

 




기대한 모양 그대로 나온 규카츠..

 




이 가게는 모토무라 규카츠처럼 화로에 구워먹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 모양 탐스러운..

 

 



갈은무와 섞은 와사비 올리고 특제 양념에 찍고 밥과 함께!! ㅋㅎ

 




해가진 남바..
그때까지도 할로윈 분위기가 전혀 나지는 않았었습니다.

 




하루종일 내리던 비의 영향이 큰것 같은 느낌..

 




아케이드가 잘 설치되어 있는 산사이바시 거리를 오가며 아이쇼핑을 했습니다..
사고 싶었던 운동화 구경도 하고..

 




어느 가게 입구 위쪽에 올라 앉아 있던 스파이더맨..

 




오사카에서 만나기로 했던 지인들과 항공편 지연때문에 저녁 9시 30분이 넘어서야 겨우 만났습니다..

비도 오고 으슬으슬할땐??
라멘입니닷.

 




지인들과 함께 역시나 나마비루로 시작을..

 




오사카에서 1년만에 먹는 라멘입니다.

 




후루룩..

 




인심좋은 계란 반숙도 함께 였습니다.

 




그리고 지인이 꺼내놓은 할로윈 아이템..
'오늘밤 저희는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겁니다.' 켁..

 




라멘을 먹고 사람들이 늘 많이 모이는 글리코상 앞으로 가봤습니다.
조금씩 할로윈 분위기가..

 




가끔 진하게 나기도 했습니다..

 




오사카에서 할로윈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은 남바의 아메리카무라 같습니다.

 




저희 일행들도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아메리카무라로!!

 




역시나 아메리카무라!!

 




해피 할로윈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무리들에 끼어 있으니 덩달아 저도 에너지를 받는 느낌..

 




아메리카무라의 안쪽 중앙공원..

 




공원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파들이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 일행들도 그 안에서..

 




에너지 팍팍..

 

 



전해에도 제일 멋졌던 분장이 배트맨과 원더우먼 이었는데 이때도 배트맨이 제일 멋졌었던..

 




많은 분들과 사진 찍어 주시던 배트맨 이셨습니다..

 

 




이때는 비가와서 그런지 눈에띄는 변태(?) 복장들은 없어서 섭섭..
전해엔 주로 남자분들이 끈팬T를 입은 분장을..
아..아닙니닷.

 

 



뒷모습이 멋졌던 커플..

 




아메리카무라에서 할로윈 분위기를 망끽하고 다시 도톤보리로 돌아왔습니다.
출출하니까요.
늘 가던 초밥집..
영업시간이 새벽 6시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일단 목부터 축이고..

 




야식 초밥은 간단하게 입니다.

 




구로몬 시장에서 봤던 오도리보단 작지만 그래도 오도리 초밥을 하나!! 똻!!

 




어느덧 자정이 넘어버린 첫날 저녁..
동거인은 먼저 숙소에 고이 모셔 드리고..

 




배고픈 승냥이들은 한끼를 더 먹었습니다.
일단 나마비루..

 




"저녁 9시 이후엔 안먹는 것이 좋지만, 자정이 넘으면 그것은 다음날이라 상관 없다!!" 라는 지론으로 뎀뿌라..튀김을..

 




군만두와..

 




조촐한 튀김 10종 셋트였습니다.

 




자정 넘은 시간에 바로 튀겨져 나온 튀김은 맛집이 아니더라고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떡실신..
다행히 이빨은 닦고 잤..
오전 10시 30분에 일행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오전 8시에 눈이 절로 떠졌습니다.
이때까지는 하늘은 흐림..

 




"라멘 드실분?"
호출에 한분이 응하셨습니다.

간만에 숙소 근방에 금용라멘을 찾았습니다.

 




식전(?) 간단하게 호로록..

 




다시 숙소로 돌아와 씻고 나오니 비바람이 몰아치는..
동거인과과 저는 여행 다닐때 항상 준비 해가는 우비를 입고 우산까지 쓰고 둘째날 일정을 시작 했습니다.

 




일행들과 오전 11시에 식사때 조인 하기고 하고 산사이바시 거리를 다시 헤매봤습니다.

다이마루 백화점 공사 현장 벽면의 오사카의 옛 사진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남바 도톤보리 글리코상 앞 광장의 수많는 인파들..
2003년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는 산사이바시 거리지만 비가 세는곳도 있고 바람에 휘날리는 빗줄기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비가와서 쉽지 않은 여행..

 




동절기 준비를 위해 약국을 돌며 사야할 제품들 구경을 또 잠시 해봤습니다.

 




'집에 파스가 얼마나 남았더라??'

 




오전 11시..조식 장소에 다들 집결합니다.

 




맥주가 없으니 커피 한잔을 시키고..

 




BLT 토스트..

 

 

 

 

두툼한 햄과 토마토 그리고 상추가 들어있었습니다.

 

 

 

 

샐러드..였을겁니다.

 




진짜 두툼했던 베이컨..

 




별것 없는데 기막힌 맛의 토스트 였습니다.

 




프렌치 토스트..

 

 

 

 

그램에 오면 언제나 먹게되는 토스트 입니다.

 




아보카도 팬케이크..

 

 

 

 

새롭게 시도해 본 메뉴였습니다.

 

 

 

 

어떻게 먹어야하나? 하고 잠시 고민을..

 




그리고 그램의 시그니처 팬케이크까지..

 

 

 

 

주문한 음식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에 이어서..
좀 든든하게 입가심을 했습니다..

 




루크네 랍스터로 와서 할로윈 기념 한정 블랙번 랍스터 롤을!!

 




차갑지만 그래도 랍스터 살이 그득..

 




1인 반롤, 블랙번 랍스터 롤이었습니다..

 




이렇게 아침을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비오는 도톤보리 거리를 뚫고..
점심 먹으러..

응????

 




복어 전문점 후쿠덴을 갔는데 구글맵 정보와는 다르게 영업 시작 시간이 오후 네시였습니다.
급하게 차석책으로 전날 봐둔 인근 모츠나베 전문점으로 갔습니다.

 




선입장 후확인..
츠텐카쿠 모츠나베 입니다.

[오사카 음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츠텐카쿠 모츠나베야 도톤보리(Tsutenkaku Motsunabeya Dotonbori), 일본

 

[오사카 음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츠텐카쿠 모츠나베야 도톤보리(Tsutenkaku Motsunabeya Dotonbori), 일

[오사카 음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츠텐카쿠 모츠나베야 도톤보리(Tsutenkaku Motsunabeya Dotonbori), 일본 "츠텐카쿠 모츠나베야 도톤보리(Tsutenkaku Motsunabeya Dotonbori)"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근방에 있..

babzip.tistory.com

 




가게 분위기 좋았고..

 




4인분의 모츠나베 모양도 그럴듯 해보였습니다.

 




특제 전골냄비 사용!!

 




차선책으로 선택한 가게와 메뉴가..

 




베스트 였습니다.

만족 또 만족..

 




국물도..캬..
비오는 날엔 역시 국물요리입니다.

 




우동사리..

 




전골 냄비에 넣고 푸욱 끓이고..

 




호로록..

 




간단하게 점심을 마치고 예년에는 없었던 새로 생긴 도톤 프라자를 가봤습니다.

 




목적은 공항 셔틀 예약..

 




1인 천엔에 도톤보리 근방에서 간사이 공항 1터미널 사이 셔틀을 운행합니다.
숙소가 바로 근방이라서 비오는 날 캐리어 많이 끌고 다니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공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3층에선 추성훈씨가 광고하는 게르마늄 제품들도 팔고 있습니다.

오호~~

 

 



비오는 날..
갈곳 없는 여행자들은 잠시 커피 한타임으로 휴식을...

 




심심한 입은 또 토스트로 달랬습니다.

 




아침 그 토스트들과는 또 달랐던..

 




잠쉬 쉬다가 공항으로 가야할 일행들을 위한 중식을 먹기로 합니다.

 




간단하게 회전 초밥집에서 일인당 세접시씩만 먹기로..
일단 다시 나마비루..

 




제 세접시..
방어..

 




방어 뱃살..

 




참치 뱃살..

 




이건 현명한 일행분의 한접시 였습니다.

한접시에 다섯개!!
진정 스마트!!

 




그리고 디저트!!
초밥을 먹은후엔 디저트로 군만두가 잘 어울리지요.

 




도톤보리 강이 보이는 경치좋은 좌석에선 역시 군만두..

 

 

 




동거인 포함 성인 네명..
적당하게 24개만 주문 했습니다.

1인당 6개..

더 먹고 싶어도 못먹습니다.

 




오사카에서 군만두는 역시 오쇼교자!!

 




개인적으론 2층보다 1층에서 구워주는 만두가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나마비루와 함께..

 




지인들을 간사이 공항으로 떠나 보내고 잠시 40분 동안 호텔에서 떡실신을..
사람은 분명 떡이 될수 있습니다.

 




둘째날 저녁 6시..
드디어 이틀동안 오던 비가 그쳤습니다.
오전엔 약국을 돌고..
오후엔 옷가게를 도는 강행군을..

 




결론은...
약가게에서..

 




약사고..

 




옷가게에서..

 




옷습니다.

 




2박3일 오사카 여행 일정은 남바..도톤보리 주변만 돌아다니기에도 저희 부부에겐 턱없이 부족한 시간 같습니다.

 




이틀째 저녁에서야 다시 남바역 근방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못가본 무인양품과 LOFT방문이 목적..

 




LOFT에선 할로윈 기념 천사들이 샤방방..

 




이 찬사들을 어찌 해야할지..

다 사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다 사오고 싶었는데 능력 부족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주방용품 거리인 도구야 스지는 가보지도 못하고 입구만 확인했습니다.

 




오후 9시가 넘은 시간 늦은 저녁으로 고깃집을 찾아 갔습니다..
9시15분쯤 찾아가니 9시 50분까지 대기!!

 




정말 칼같이 오후 9시 50분에 좌석이 나서 착석..
2인 음식 무제한? OK
2인 음료 무제한? OK
오후 10시 30분 라스트 오더? OK
오후 11시 영업종료? OK

 




동거인은 망고 몰디브..
아니 모히또를..

 




전 나마비루를..

 




고기는 주문할때 노 소스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몇번을..
주문하고..

 




굽고..

 




실수로 양념도 주문하고 굽고..

 




굽고..

 




김치와 각종 채소들과 함께..

 




먹고..

 




먹고..

 




먹고..

 




먹고..

 




우롱차도 마시고..

 




다시 나마비루도 마시고..

 




깜짝 놀랄맛의 냉면도 시켜보고..

 




고기랑 함께 호로록..

 




동거인은 이렇게 드시고 디저트까지 주문 하셨습니다.

 




10시 30분 마지막 주문은 그냥 순두부 찌개 하나였습니다.
고추장 찌개맛 순두부 찌개..

 




식사를 하고 나오니 10시 40분..
이 책자들을 보니 '고기 공부엔 끝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시간 제한 뷔페에서 50분으로 만족하고 나온 소식 부부 입니다.

 




호텔을 가기 위해 지나간 글리코상 앞 광장에서는 슬슬 할로윈 분위기가 업업! 더 올라가는 느낌이..

 




그러나 숙소 복귀..
체력고갈 떡실신..

그리고 셋째날 아침..
일어나서 짐싸고 체크 아웃하고 호텔 근방 도톤 프라자로 왔습니다.
예약한 공항 버스는 오전 8시 30분..
티켓 8시 10분부터..

 




매일 아침 거울에서 보는 그남자를 닮았..

 




역시나 많이 보던 뒤태..

 




도톤 프라자에 도착한 시간이 7시 50분..

마침 도톤 프라자 1층에서 아침 식사 하는 곳이 있습니다..
(숙박에 조식 포함이었는데 호텔 조식은 왜 안먹고 온것일까요???)

 




레스토랑으로 입장..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로 구성된 아침 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유달리 많이 먹게되는 토스트들 이었습니다.

 




식사 후 공항 버스 출발시간이 되어 탑승하고 출발..

 




나오는 방송을 보니 도톤 프라자에서 관광객 가방 1개 보관에 200엔..이라고 합니다..

 




집에 가는 날이 되니 우울하게 해가 짱짱합니다.

이제 태풍이 지나갔나 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체크인에 출국 수속까지 마치고..

 




마지막 쇼핑은 편의점에서 계란 샌드위치와 명란 삼각김밥 이었습니다.

집에가서 먹을 양식들..

 




그리고 이어지는 공항에서의 마지막 식사 입니다.
샌드위치..

 




삼각김밥..

 




140엔 하는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그러고 보니 우리네 편의점에서 비슷한 양의 국산 커피는 왜 2500원~3천원이나 하는 걸까요?

 




동거인이 사온 초코렛은 로이스 초코렛 부럽지 않았던 편의점 초코렛까지!!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입니다.

 




안녕 오사카~~
아마 10번째 오사카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떡실신 하고 일어나니 인천입니다.
순간이동 같았던 비행..

 

 




그리고 성남 분당 야탑, 집으로 가는 버스 안!!

 




이렇게 태풍때문에 비가와서 아무것도 못했던, 2017년 해피 할로윈 시즌의 2박3일 오사카 투어 여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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