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그램(gram), 카페 & 팬케이크(cafe & pancakes),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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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그램(gram), 카페 & 팬케이크(cafe & pancakes), 일본


"그램(gram)"은 일본 전역에 있는 팬케이크 전문 카페입니다.

오사카 신사이바시 스지 지점을 주로 가봤었지만, 후쿠오카, 히로시마, 요코하마에서도 그램 카페를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점 오전11시부터 영업 시작을 합니다.

 




처음 갔을때 사람들을 피해 오후 4시에 갔더니 직원분이께서..
"지금은 프리미엄 팬케이크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오후5시부터 기다리면 6시에 먹을수 있다." 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응?
프리미엄 팬케이크(Premium Pancake)??????

 




오전 11시 그리고 오후 3시와 6시,
각 시간 30장 한정으로 판매하는 팬케이크라고 합니다.
조리시간 40분..
처음 먹어봤을땐 한시간전에 와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주문을 하고 매시 정각이 되면 입장하고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픈시간 전에 그리고 오후 3시와 6시 전에 대기줄이 늘 엄청 길게 서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꼭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ram..

 




그리고 어느 여행 날..
오전 10시 35분경 gram에 도착..
저희 부부 앞으로는 두 팀밖에 없었습니다.

 




좀 있으니 직원이 나와서 프리미엄 팬케이크 주문을 받았습니다.
조리 시간이 길어서 대기 시간중 미리 주문을 받고 입장하면 바로 먹을수 있게 서빙되는 구조입니다.

 




곧 저희 부부뒤로 줄이 생겼습니다.
뒤쪽으로는 저희 부부외 거의 중국분들 같았습니다.

 




대기하면서 종업원이 나눠준 메뉴판 구경을 해봤습니다.
프리미엄 팬케이크와 계정 한전 팬케이크..

 




일반 팬케이크등.

 




프렌치 토스트류와 샌드위치등..

 




프리미엄 팬케이크 외에도 프렌티 토스트가 제 마음을 끌었습니다.
플레인 프렌치 토스트..
잘 모를땐 기본입니다.

 




토스트 토핑류들..
잘 모를땐 기본 먹어보고 추가 주문하는 것으로..

 




각종 음료와 디저트류 입니다.

 




11시가 되자 줄을 선 순서대로 입장하고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금새 차는 좌석들..

 




넓직한 4인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줄서 있으면서 주문은 프리미엄 팬케이크 하나와 플레인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커피 두잔을 주문했었기에 자리에 앉은 후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우선 물이 먼저 나왔습니다..
'너무 달아서 물을 먼저 주는건가?' 라고 잠시 생각을..

 




이어서 탄성을 지르게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팬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이리 저리 돌려도 봅니다.
하아..

 




두툼한 3층 팬케이크 입니다.

 




제일 위쪽에는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그 위로 버터 반 스쿱이..

 




두툼해 보이는 팬케이크..
이렇게 두꺼운 것을 어떻게 팬에서 익혔을까 동거인과 한참 얘기를 했습니다.

 




메이플 시럽과 생크림을 준비하고..
이제 먹을 차례 입니다.

 




마침 딱 맞게 제 커피가 나왔습니다.
두근 두근..

 




우선 팬케이크 위에서 메이플 시럽을 뿌려 줬습니다.

 

 



조심스레 3단 팬케이크를 분리하고..

 

 



한조각 잘라내서 생크림과 함께 한입..
으흥..

 




버터를 바르고 메이플 시럽을 찍고 생크림을 올려서 한입..
으흥..

 




식방에 비해 속이 아주 촘촘한데도 불구하고 팬케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전혀 뻑뻑함이 없는..
하나 느낀 단점은 케이크만 따로 먹었을때 약간 밀가루 냄새가 난다는 점..
버터와 메이플 시럽 그리고 생크림과 함께 먹을땐 느껴지지도 않는 단점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팬케이크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생크림..
그 자체로 맛있다기 보다 이 팬케이크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플레인 프렌치 토스트 입니다.
기본 토스트인데 참 화려합니다.

 




슈가파우더가 토스트 전체적으로 뿌려져 있고 생크림과 메이플 시럽이 함께 나왔습니다.

 




겉면은 초코빛깔로 잘 구워져 나온것처럼 보였습니다.

 




팬케이크와는 어떻게 다를지 기대감이 생겼었습니다.
메이플 시럽을 토스트 위로 뿌리고 먹을 준비를..

 




일단 바삭해 보이는 겉면부터 한조각..
으흥~~~

 




어떻게 식빵 겉면을 이렇게 과자처럼 만들어 냈는지 또 궁금해 졌습니다.
이건 뭐 안좋아할 수 없는 맛..

 



생크림 듬뿍..
메이플 시럽 듬뿍..
바싹한 식빵 겉면과 반대로 부드러운 속빵..
입 안에서 만족감 폭발..

 




기대감은 프리미엄 팬케이크보다 적었지만 그 맛은 프리미엄 팬케이크보다 제 입맛에 더 잘 맞았던 플레인 프렌치 토스트 였습니다.

 




두 메뉴 모두 마구 달지 않습니다..
평소에 단것 입에도 잘 안되는 제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2인이 먹고나니 대략 2만 7천원..

 




이후 한국에서 수많은 브런치 전문점을 다녔지만 이곳 그램(gram)만큼 만족스러운 팬케이크와 토스트를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첫 방문 이후 여러차례 더 가보고 느낀것은 프리미엄 팬케이크도 맛있지만 다른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외 메뉴들을 맛있는 곳이라는 겁니다.

 

쓰면서 입안에 달달함이 가득해지는 후기는 처음..입니다.

이상 일본 오사카의 그램(gram) cafe&pancakes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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