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일본의 3대 소고기 마츠자카규, 마츠자카규 야끼니꾸 M 호젠지요코초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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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일본의 3대 소고기 마츠자카규, 마츠자카규 야끼니꾸 M 호젠지요코초점, 일본


동거인이 여행중에 소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트립 어드바이저 오사카 음식 검색 중 2위에 랭크되어 있던 "마츠자카규 야끼니꾸 M 호젠지요코초점(Hozenji - Yokocho)"라는 가게를 발견합니다.

마츠자카의 소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마츠자카의 소고기는 일본의 수많은 와규 브랜드 중 3대 와규에 포함되는 곳이며..이하 생략 입니다.

www.japan.travel/ko/story/wagyu-brands/

 

와규 브랜드 | 와규 브랜드 가이드 | 일본 여행 | JNTO

와규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데 각기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JNTO의 가이드를 통해 마블링이 아름다운 소고기가 지역별로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세요.

www.japan.travel

 

 

마구 마구 뒤져도 한글 후기나 그림이 많은 후기들은 나오지 않고..

그리고 또 마구마구 뒤지니 겨우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마츠자카 프로젝트라는 마츠자카 소고기만 판매하는 오사카 레스토랑 대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 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운영하는 가게들이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오사카에 총 3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7개로 늘었습니다.

http://www.matsusaka-projects.com/english/

 

Matsusakagyu Yakiniku M

We issue a Namba map which recommends other restaurants, sightseeing spots and discount coupons in Namba and Dotonbori area. Click the picture

www.matsusaka-projects.com

 

 

 

예약없이 무작정 찾아가 봤습니다.

 

오사카 난바에 가면 자그마하게 호젠지라는 절이 있습니다.



 

 

옛스러운 골목 안쪽의 아주 작은 절입니다.

 

법선사

1 Chome-2-16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goo.gl/maps/MPwWWuNgHaTefGd48

 

법선사

★★★★☆ · 불교사찰 · 1 Chome-2-16 Nanba

www.google.co.kr



 

 

호젠지 절을 지나면 오른쪽에 작은 골목이 하나 았습니다.

그 작은 골목길이 호젠지 요코초 입니다.

 

호젠지 요코초

2 Chome-7-21 Higa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3 일본

goo.gl/maps/GnzkueTVMg8ZqmF97

 

 

 

 

이 골목을 상당히 자주 지나다녔었는데 고급스러운 횟집과 불고기..야끼니꾸 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골목 중간쯤 가다가 오른편에 제가 가고자 하는 마츠자카규 야끼니꾸 M 호젠지요코초점이..

 

마츠자카규 야끼니꾸 M 호젠지요코초점

1 Chome-1-19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goo.gl/maps/qNn5hD9nwEotcJLDA

 

 

 

 

다른 가게의 종업원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다소곳한 기모노 차림으로 가게 앞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목적지로 가려면 M을 찾으시면 됩니다..

 

 

 

 

우왕..

왠지 모를 박력이!!

 

 

 

 

이곳이 바로 마츠자카규 야끼니꾸 M 호젠지요코초점 입니다.

 

 

 

 

뭔가 꼬부랑 꼬부랑 글씨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가게 문을 열고 좁은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가게 문쪽을 뒤돌아 본..

참 좁은 입구입니다.

 

 

 

 

안쪽 문에서 종업원이 응대를 해 주십니다

예약 유무를 확인하고 예약을 하지 않고 왔다고 하니 잠시 기다리라고..

 

 

 

 

매니저 같으신 분이 오셔서,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물어 보십니다.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보고 왔다고 하니 굉장히 좋아하시는 듯한..

예약을 하지 않아서 좋은 자리가 없고, 둘이 같은 쪽에 앉을수 있는 자리가 있다 라고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저녁 7시 20분에 예약이 있어서 그 전에 비워줘야 한다고 알려 주십니다.

그때 시간이 오후 5시 40분..흔쾌히 오케이..라고 하니 매니점님이 2층 자리로 안내해 주십니다.

 

 

 

 

 

 

짠..

안내된 자리는 이런...

 

 

 

 

같은 쪽에 두사람이 앉아야 된다고 해서 바..같은 자리인줄 알았는데 요런식의 자리입니다.

사진의 손떨림이 그 당시 당황한 저의 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잠시 저희 방 말고 단체석 공간도 한번 찍어보고..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서 고기 구워 먹기는 처음인듯 했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이렇게 먹지만요. ㅋㅋㅋㅋ

 

 

 

 

메뉴판이 미리 준비되어 있으며, 매니저님이 모든 메뉴에 대해서 친절하게 유창한 영어로 설명해 주십니다.

문제는 전..한국말만 유창하다는것..

 

 

 

 

코스요리와 셋트메뉴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을 듣고,

저희 부부가 선택한 메뉴는 스페설 메뉴 2인 셋트를 주문 했었습니다.

2인에 13,800엔...

 

 

 

 

7,800엔짜리 코스메뉴도 괜찮은듯 했으나, 고기를 제외한 메뉴들도 있어서..

순수하게 고기맛을 보고 싶어서 스페셜 메뉴를..

다시 간다면 코스 메뉴로 꼭 시켜보고 싶습니다.

 

 

 

 

고기 외에 다양한 메뉴들을 추가로 주문 가능합니다.

 

 

 

 

바베큐 메뉴도 있습니다.

한 접시당 소고기 네조각에서 다섯 조각정도 나온다고 하여 양이 적당해 보이는 스페셜 메뉴 주문을..

 

 

 

 

주문을 하고 그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서 저희 부부가 이용한 공간을 좀 둘러봅니다.

 

 

 

 

불은 숯불은 아닙니다.

 

 

 

 

개인 앞접시..

 

 

 

 

소금과 와인을 이용하여 만든 바베큐 소스와 간장이 개인마다 주어집니다.

 

 

 

 

마츠사카 소고기를 기다리며 나마비루 한잔..

들이키고 싶지만..아끼고 아끼고..조금씩 먹었습니다.

고기값이 넘 비싸서 그만..ㅠㅠ

 

 

 

 

버너에 불을 켜서 불판을 달궈 줬습니다.

 

 

 

 

소고기를 보자마자 감탄사부터..우아..

친절한 직원은 소고기와 함께 부부 기념 사진까지 찍어주십니다.

잘..찍어주시지는 않았..

 

 

 

 

그리고 일일히 각 부위가 어떤 부위인지 하나씩 설명을 해 주시고 사라지신..

종업원이 나가실때 설명을 들어던 기억도 함께 나간것 같은..


 

 

 

분명히 잘 들었는데..

직원분이 나가시자 마자..

이것들은 그냥 소..

이것도 소..

다 소였습니다.

 

 

 

 

 

 

마츠차카 소고기 인것으로..


 

 

 

한참을 사진을 찍어가며 멋드러진 소고기를 감상합니다.

이야~~ 이야~~ 감탄사는 기본~~


 

 

 

조명이 꽤나 어두웠던 관계로 사진이 실제로 봤던 것보다는 잘 안나온듯 합니다.

정말 그 색상이 황홀했던 소고기들 이었습니다.


 

 

 

6가지 부위중 기억나는 유일한 한가지..

등심..


 

 

 

 

제일 비싼 부위라고 직원분도 강조를..

그래..등심은 마지막에 먹어야 겠...


 

 

 

처음엔 무턱대고 같은부위 4개를 모두 불판에 올려봤습니다.


 

 

 

핏기만 가시면 살짝 뒤집어서 다른면을 굽고..


 

 

 

잘 익은 고기 한점을 앞접시에 올리고 우선 감상부터..캬아..


 

 

 

처음은 무조건 소금을 살짝 찍어서 맛을 봅니다.

크핫..

입에 털어놓고 씹으니 육즙이 아주 그냥..

사우디아라비아 기름 나오듯이 콸콸콸콸!!!!


 

 

 

그 다음 부위부턴 두점씩 구웠습니다.

불이 센편이라 한번에 많이 올리니 조금 많이 구워지는 느낌이..


 

 

 

잘 익은 고기는 앞접시에 턱..


 

 

 

바베큐 소스에 찍어서 한입에 촵..

고기만 먹다보니 확실히 각 부위에 대한 맛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맛 다 까먹었지만요..ㅠㅠ


 

 

 

어느새 동거인과 저 두사람은 말이 없어지고..

반복적으로 지글지글 불판에 고기 턱..


 

 

 

뒤집고..


 

 

 

앞접시에 잘 익은 고기 탁!!


 

 

 

그리고 입으로 척..

촵촵촵..촵촵촵촵..


 

 

 

고기만 나오는줄 알았는데..그래도 고기 사이사이에 약간의 채소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채소 굽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마츠자카 소고기의 향연..

불판에 척..


 

 

 

뒤집고..


 

 

 

잘 집어들고 촵촵촵..

 

 

 

불판에 척..


 

 

 

또 뒤집고..

 

 

 

 

앞접시에 척..


 

 

 

촵촵촵촵..


 

 

 

제일 비싸다던 등심 차례입니다.


 

 

 

비싼만큼 정성들여 자~~알 굽고..

 

 

 

 

 

 

취향에 맞는 소스에 찍어서 한입 턱.. 


 

 

 

아..

다른 어떤 고기들보다도 부드럽습니다.

이빨로 물고 살짝만 당겨도 고기가 찢어지는..

우아...


 

 

 

고기를 굽다보니 생각보다 고기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외에 다른 메뉴들이 일체 없다보니(너무 가난하다 보니) 고기를 꽤 많이 먹은것 같은데도 배가 그렇게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또 계속 고기를 굽고..


 

 

 

마지막까지 촵촵촵..


 

 

 

촵촵촵촵..


 

 

 

24조각의 마츠사카 소고기가 그득하던 접시는 어느새 텅텅..


 

 

 

오직 고기..

오직 마츠자카 소고기였던 심플한 식사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음료 포함 두사람이 식사한 가격은 14,580엔..


 

 

 

앉아 있던 의자 아래 공간에 보관해둔 가방을 꺼내고 가게 밖으로 나갈 준비를..


 

 

 

가게를 나가면서 다른 비어있는 좌석들을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희 부부 식사내내 비어있던 좌석들인데 이 좌석들을 안주고 왜 커플좌석 같은 곳을..ㅋㅋㅋㅋㅋ


 

 

 

매니저님과 직원분들의 공손한 배웅을 받으며 가게를 나섰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어느새 해는지고 호젠지 요코초 골목은 어느새 다른 모습으로 바뀐..


 

 

 

골목에 들어온 입구와 반대쪽으로 나오니 이렇게 시장 초밥 가게가 보입니다.

한때 혐한으로 와사비 테러를 했던 오사카 난바 도톤도리의 그 매장입니다. 

망해라!!

 

 

 

 

일본의 3대 소고기라고 하는 마츠자카규를 맛볼수 있었던 진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고기에 충실했던 시간..

소고기를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스페셜 메뉴만 먹지말고 밥이라도 하나 시켜 먹어야 겠습니닷.

 

꽤 오래전에 다녀온 후기인데 아직까지 저희 부부가 일본에서 먹어본 최고의 소고기는 바로 이곳에서 먹은 소고기 ㅇㅆ습니다.

 

이상 일본 오사카 난바의 "마츠자카규 야끼니꾸 M 호젠지요코초점" 후기 였습니다.

2021년 2월 현재 임시휴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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