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음식] 넉넉한 반찬 판교맛집, 분당 판교 운중동 장모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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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음식] 넉넉한 반찬 판교맛집, 분당 판교 운중동 장모밥상


판교 운중동에 있는 "장모밥상"은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입니다.
오픈 시간을 착각하고 11시 40분 경에 도착한 주차장엔 이미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주차는 직원들이 대리주차를 해주시며 비용은 천원입니다.

 

 

 

 

가게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 입장하였습다.
비가왔던 평일 날이어서였던지 저희가 들어갔던 시간까지는 빈좌석에 여유가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빈좌석에 일단 앉아 가게 내부를 둘어 보았습니다.
솥밥용 솥이 잔뜩 쌓여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얼핏보면 카페처럼 보이는 실내 공간이었습니다.

 

 

 

 

한쪽에선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메뉴판이 따로 없는가 봅니다.

직원분이 자리에 앉아있으니 오셔서 "두개 드리면 되죠?" 하셔서 얼떨결에 "네." 하고 대답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멀리 벽쪽에 메뉴가 있습니다.

단일메뉴 장모밥상 메뉴에 사이드 메뉴인 접시보쌈 메뉴가 보입니다.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던 시간인데 직원분들의 안내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문을 하고 셀프코너가 눈에 띄어 확인 해봤습니다.

 

 

 

 

알고 왔었지만 반찬 무한리필은 언제나 좋습니다.

 

 

 

 

커다란 옹기 접시에 잡채가 그득 담겨 있었습니다.

정식집에 반찬으로 나오면 그냥 좋은 두개.

저는 잡채랑 계란 후라이 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잡채 추가 되는곳이나 계란 후라이를 직접 해먹을 수 있는 식당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잡채 외에도 무침류, 볶음류, 김치류와 샐러드 등의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종류가 열두가지! 우와..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솥밥까지 짧은 시간에 함께 모두 나와서 식사하기 편했습니다.

반찬 가짓수만 16개..

 

상다리가 부러질 진수성찬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넉넉하게 준비된 정식 한상이었습니다.

배추 된장 무침, 청포묵, 오이지 무침, 김치 멸치 조림, 가자미 무침, 깍뚜기, 멸치볶음, 가지볶음, 부지깽이 나물 무침, 미역 무침, 샐러드, 잡채, 양념게장, 조기구이, 접시수육, 된장찌개 반찬에 솥밥까지 분명 푸짐한 한상이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16가지 반찬 싹 다 비우고 나온.. ㅋㅋㅋ

 

 

 

 

 

 

 

 

일단 솥밥에서 밥을 덜어내보니 윤기가 흐르는게 맛을 안봐도 밥맛은 좋아 보였습니다.

같이갔던 동거인님 얘기로는 이전에 갔던 해누리 한정식의 강황 솥밥이 더 맛있다고 하시던데 전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솥에 밥을 넉넉히 남겨두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릉지 슝늉을 준비해두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접시수육 소자라도 하나 더 시킬까?' 고민 했었는데 기본으로 1인당 두점씩의 수육이 무우 말랭이 무침과 함께 나왔습니다.

메인 메뉴중 하나로 나왔던 수육의 맛이 제겐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1인당 한마리씩 나오던 조기구이..

 

 

 

 

큰 특색 없던 양념게장..

 

 

 

 

위 요리들과 된짱찌개는 셀프바에서 추가가 불가능한 메뉴들 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는 인덕션으로 따뜻하게 끓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된장맛은 진한 집된장으로 끓인 할머니댁에서 먹던것 같은 옛날 된장 찌개맛.

개인적으론 좀 가벼운 맛인 고기집 된장국 스타일을 더 좋아합니다.

 

 

 

 

 

 

 

 

기본찬으로도 나온 잡채..

가볍게 세번만 다시 채워 먹었는데 계속 당면이 뭉쳐져 있어서 그것이 옥의 티였습니다.

 

 

 

 

잡채가 아닌 제 입맛을 사로잡은 가자미 무침.

직원들께 가자미 무침이 맞는지 물어볼려고 했는데 너무 바쁘셔서 물어볼 기회를 몇번이나 놓쳤..

점심시간때가 되니 꽉찬 가게 내부는 조금 소란스러웠고 직원들은 너무 바빴습니다.

 

 

 

 

셀프코너에 갔더니 기본찬으로 나오지 않았던 김 무침이 나욌었는에 이게 또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물에 말은 밥과 함께 먹으니 잔잔한 고소함이 입에 좌르르르 퍼져서 계속 먹을뻔..

 

 

 

 

앞서 얘기했던 가자미 무침도 몇번을 다시 담아와서 먹었습니다.

40여분 정도의 식사를 마치고 일어날 즈음 들던 생각.

'큰일인데..배가 너무 불러..'

 

 

 

 

계산대 옆에 준비되어 있던 판매용 찬들도 인상적이었던 장모밥상.

 

 

 

 

이상 반찬이 넉넉한 집밥이 먹고 싶을때 찾고싶은 판교 장모밥상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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