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새우 그득, 신라면으로 새우탕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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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쇼핑이 취미가되어 이것저것 사다보니 사둔 제품인데도 또 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냉동 새우팩이 어느순간 냉동실에 세팩이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들게 된 새우(가 아주 듬뿍 들어간) 라면!!
새우탕면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2인분 기준 재료는 일단 라면 두개,
새우살 듬뿍,
대파 두줄기, 마늘 대여섯개과 홍고추 한개 입니다.

 

 

 

새우는 찬물로 헹구고 채를 받쳐두고 해동해 줍니다.

 

 

 

마늘은 으깨어서 준비해두고 대파와 홍고추는 채썰어 둡니다.

 

 

 

냄비에 기름을 먼저 살짝 둘러주고..

 

 

 

대파와 으깬 마늘을 냄비에 넣어주고 중불 이하의 가스불로 파마늘 기름을 내어줍니다.

 

 

 

대파가 노랗게 익어갈 즈음 홍새우살을 넣어주고 가스불은
을 세게 올려주고 볶아줍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미림 두 큰술을 넣어주고..

 

 

 

굴소스 한 큰술로 간을 해줍니다.

 

 

 

새우가 살짝 익을때 까지 볶아줍니다.

 

 

 

새우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서 볶아지면, 맛이 없으면 큰일인겁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두 큰술을 넣어줍니다.

 

 

 

잽싸게 재료들과 잘 섞어서 볶아줍니다.

 

 

 

한번 끓일거라서 재료들이 다 안익어도 됩니다.

 

 

 

여기에 물을 라면 두개 끓일양보다 조금 적게 800ml 전후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어오르면 라면을 넣어주고 분말스프는 일단 한개만 넣어줍니다. 나중에 간을보고 간이 모자라면 조금 더 넣어주면 좋습니다. 건더기 스프는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라면이 익을때까지 끓여주다가..

 

 

 

썰어둔 홍고추를 넣고 한소큼만 더 끓입니다.

 

 

라면을 조금 설익게 끓여야 그릇에 옮기는 과정에서 다 익게 됩니다.

 

면과 내용물부터 그릇에 먼저 담아내고 국자로 그 위에 국물과 다른 내용물들을 더 담아냅니다.

 

 

주요리가 화려해서 반찬이 많이 필요 없습니다.

 

 

 

탱글탱글해 보이는 새우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 새우탕면 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만족 만족!!

 

 

 

 

국물맛은 라면과는 사뭇 다른 맛입니다.
뭔가 조금 더 고급진 맛입니다..ㅎㅎ

 

 

 

새우랑 면이랑 듬뿍 집어들고 후루루룩!!

 

 

 

후루루루룩..
하아..

 

 

 

이거 밥을 안말수가 없었습니다.
국물이 진짜 끝내주는 새우탕 입니다.

 

 

새우탕면 국물에 햇반 한공기 말아서 살짝 끓여줬습니다.

 

 

 

탄수화물 그득 먹을수밖에 없었던 라면으로 끓인 새우탕면 이었습니다.

 

이상 진짜 새우가 가득 들어간 새우탕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