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부산역 앞 추천 돼지국밥, 신창국밥 부산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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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출장을 왔다가 부산역  인근에 "신창국밥" 부산역점이 있어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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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주변에서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다른곳은  관광객들만 찾는 느낌이고 제 입맛에도 안맞는 곳이라, 예전에 본점에 가본적 있는 신창국밥을 선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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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간 시각은 오후 1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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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꽉 차 있었는데 꼭 한 테이블이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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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내장이 들어있는 6번 돼지국밥을 주문하고 오소리감투 한접시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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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깍뚜기, 된장, 새우젓, 양파, 청양고추, 마늘에 부추 무침 아니 정구지 무침이 찬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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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바에 가서 정구지 무침을 듬뿍 담아다 먹고 나중에 한번 더 담아와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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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있다 국밥보다 먼저나온 오소리감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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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데쳐서 나왔는지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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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니 잡내 없고 쫄깃하면서도 너무 질기지 않은 식감에 고소한 맛 작렬..

아!!

소.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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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고기와 내장이 들어간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맑은국물의 부산식 돼지국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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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살코기와 양념 다대기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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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지 무침을 돼지국밥에 듬뿍 넣어주고..

다대기와 함께 내용물들을 수저로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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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물부터 한술..

간이 되어서 나오는 신창국밥의 돼지국밥 이었습니다.

제 기준엔 살짝 간이 더 되어 있긴 했지만 정말 맛이 잘 정돈된 진짜 돼지국밥, 제가 좋아하는 국밥 국물맛 이었습니다.

며칠전 서울 잠실 방이동의24시간 영업하는 프렌차이즈 국밥집에서 국밥을 먹고 실망을 엄청 크게 했었는데 신창국빕에선 완전 대만족!!

'그래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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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공기를 돼지국밥에 다 말아주고 밥알에 국물이 배이도록 잠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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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돼지국밥의 내용물을 듬뿍 퍼서 한입 한입 한입 또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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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감투도 돼지국밥에 말아주고 한입 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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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만에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택시타고 일하러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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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부산역 앞에서 돼지국밥이 생각날땐, 전 신창국밥 부산역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