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서면/부전에서 뜯어보는 양갈비수육, 전포동 금의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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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양"은 부산 지하철 부전역 2번출구 인근에 있는 양갈비수육 양갈비전골 전문점 입니다.
서면역에서 걸어와도 5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서면역을 이용할 경우 12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금요일과 토요일만 자정까지 영업을 합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그 깔끔함에 일단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고기를 조리하는 곳이다보니 매장에는 양고기 특유의 고소한 버터의 그것 같은 향이 났었습니다.
양고기를 드셔보셨던 분이라면 익술할 향이었습니다.

 
 
 
 
4인석 테이블이 주였으며 두개의 테이블이 붙은 상태로 8인까지 단체 손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금의환양의 메뉴판 입니다.
양갈비수육과 전골이 주 메뉴이고 몇가지 사이드 메뉴들이 있습니다.
금의환양의 양고기는 호주 청정 지역의 1년 미만의 어린양인 램(Lamb)만을 사용하여 잡내없이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 이라고 합니다.
양고기의 꾸릿한 잡내는 램(Lamb)에서가 아니라 아닌 생후 1년 7개월 이상의 머튼(Mutton)에서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양갈비수육은 첫 주문시 2인분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수육을 먹고 전골을 주문하면 전골 가격에서 5,000원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양갈비수육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친절한 직원분께서 찬들과 양념들을 먼저 차려 주셨습니다.

 
 
 
 
양고기수육을 위한 양념장을 개인마다 한 종지씩 줍니다.

 
 
 
 
반찬 나올때 함께 나온 다진 방아잎과 생강을 양념 종지에 함께 넣어주고 양갈비수육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면 됩니다.

 
 
 
 
거기에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후추와 들깨가루와 식초 그리고 소금을 취향에 맞게 양념장 종지에 넣고 섞어주면 된다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보니 보신탕 집에서 먹던 그 양념장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뒤에 찜기에 부추와 함께 올려진 양갈비수육이 나왔습니다. 4인분의 양입니다.

 
 
 
 

 

 
 
 
찜기에서 살짝 져서 숨죽은 상태로 나오는 부추는 추가로 요청하면 무료로 계속 제공 해주셨습니다.

 
 
 
 
부추를 걷어내주니 양갈비수육이 그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음식용 집게로 부추와 함께 양갈비수육을 집어들고 개인 양념장 종지로 옮겼는데 아주 푸욱 삶아져서 나온지라 뼈와 살이 아주 쉽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양갈비수육 살코기 위로 부추와 양념장을 올리고 한입..
오오!!
아주 고급스러운 버터에서 느낄수 있는 고소함이 그대로 담겨있는 맛드러진 양갈비수육 이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함 풍미작렬!!

 
 
 
 
제가 먹어본 양고기 음식 중에서 손에 꼽히게 맛있었던 양갈비수육 이었습니다.
먹다보니 제가 알던 음식과 상당히 비슷하게 느껴졌었습니다. 바로 개고기 였습니다.
안먹은지 꽤나 오래 되었지만 금의환양의 양갈비수육에서 분명 비슷한 맛을 느꼈습니다.
함께 식사를 했던 일행 네명 모두 격하게 동의했던 내용이었습니다.

 
 
 
 
한참 일행들과 양갈비수육을 즐기고 있는데 직원분이 조각피자 모양으로 자른 또띠아와 고수 그리고 오이채를 접시에 담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할 새콤 달콤한 소스도 함께 였었습니다.

 
 
 
 
또띠아 조각 위로 양갈비수육 살코기와 부추를 올려주고 그 위로 오이채와 고수를 잔뜩 넣어주고 새콤 달콤 소스를 뿌려주고 쌈으로 먹으면 된다고 직원분이 알려 주셨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또 완전 색다른 양갈비수육의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고수가 양갈비수육이랑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것이고 또 특별한 맛을 더해줘서 직원분께 고수만 따로 추가 요청을 해서 양갈비수육과 같이 먹었습니다.

 
 
 
 
양념장을 듬뿍 올린 양갈비수육과 고수를 함께 먹으니 또 신세계!!
양갈비수육 먹으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던 저녁이었습니다.

 



결론은 양갈비수육 2인분 추가!!

 
 
 
 
이상 서면/부전에서 양갈비수육과 함께했던 멋진 저녁, 전포동 금의환양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