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기본에 충실한 중화요리, 분당 정자동 명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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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원"은 성남 분당 정자동 엠코헤리츠 오피스텔 단지에 입점해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겨울경에 신규 오픈한 곳인데,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고 인근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중간에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명희원 내부입니다. 

매장 안쪽 주방위로 "기교보다 기본이다"라는 가훈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식사부와 요리부로 나눠진 메뉴판이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칸막이처럼 이런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옆 테이블과 차단도 되는 느낌이고 메뉴판을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잘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참 많았는데 잡채밥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2인) 메뉴를 주문 했었습니다.

 

 

 

 

명희원의 매장은 입구는 좁은데 안쪽으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매장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장의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확 트인듯한 개방감이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에 계속 중국노래들이 나와서 중국 현지에 있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매장에 들어갔었을때 등려군이 부른 "월량대표 아적심"이 흘러나와 절로 흥얼 흥얼..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란 단무지와 양파 춘장등이나 앞접시들을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보이차가 나오는데, 요청하면 따뜻한 차와 차가운 차를 모두 마실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잡채밥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2인) 이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우선 짬뽕입니다.

 

 

 

 

얼핏봐도 해산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었으며 가운데 큼직한 새우 한마리가 껍질이 까진채로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면은 기계면을 사용하는데 다른 곳에서 먹은 중화면보다 조금은 얇은편 이었습니다.

 

 

 

 

진한 색상의 국물을 먼저 맛을 봤습니다.

사골과 해물 육수가 모두 섞인것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짬뽕 국물은 매운 맛은 덜한편으로, 맵지않은 고운 고춧가루로 빨간색을 만든 개운한 맛의 국물 이었습니다.

최근 먹었던 국물 중에서 가장 덜 자극적이면서도 아주 맛있는, 전체적인 균형이 아주 잘 맞는 짬뽕 국물이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다른 집보다 조금 얇은감이 있는 면은 짬뽕 국물과 아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습니다.

 

 

 

 

 

 

 

 

 

넉넉한 해물과 함께 돼지고기도 함께 들어있어서 해물짬뽕이나 고기짬뽕보다 조금 더 복잡한 맛을 내고 있었고, 오픈하고 첫 짬뽕으로 주문했던지라 재료가 아주 신선하게 느껴지던 제겐 만점 짬뽕이었습니다.

 

 

 

 

이어서 잡채밥 입니다.

 

 

 

 

뜨거운 기름에 튀겨낸 계란 후라이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계란 노른자 부분은 반숙 이었습니다.

 

 

 

 

약간 굵은당면과 목이버섯, 돼지고기, 양파,당근, 피망 그리고 시금치까지에 진한 양념으로 만들어진 잡채는 밥과 함께 먹기에 아주 잘 어울릴 것처럼 보였습니다.

 

 

 

 

잡채밥과 함께나온 계란국은 닭육수로 만든 아주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짬뽕국물과 함께 '이집 국물 요리를 참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던 국물 이었습니다.

 

 

 

 

앞접시에 밥과 잡채 그리고 계란 후라이를 잘 덜어담아서 입으로 쓸어 넣었습니다.

제겐 살짝 단맛이 강한 잡채였지만 잡채밥 전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았었습니다.

조금만 덜 달았으면 제 입맛엔 아주 꼭 맞는 잡채밥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공적인 불향이 없어서 그것또한 좋았습니다.

 

 

 

 

최근 몇년 먹어본 잡채밥 중에서는 두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잡채밥 이었습니다.

다른 한곳은 남산 회현동의 중화요리 전문점 "유가"에서 먹은 잡채밥 이었습니다.

 

 

 

 

이어서 탕수육(2인) 입니다.

 

 

 

 

엄지 손가락보다 굵게 튀겨진 고기위로 양파와 당근채가 있는 소스가 미리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옛날 통닭집에서 나오는 듯한 양배추 샐러드가 탕수육 접시 한쪽에 담겨 나왔습니다.

 

 

 

 

소스가 뿌려진 탕수육 조각을 초간장에 폭 찍어서 한입..

 

 

 

 

탕수육의 튀김옷은 바삭한 것이 아니라 쫄깃했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새콤한 맛보다 달콤한 맛이 강하고 느껴졌었습니다.

다른 중국집에서 먹던 탕수육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는데 먹다보니 탕수육보다 꿔바로우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양이 적지않게 나오는 편이라 두사람이 식사메뉴 두개와 요리메뉴 한개를 먹다보니 배가 터질듯 했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와서 계산서를 보니 사장님 성함이 임명희님 이십니다.

 

 

 

 

그래서 매장명이 명희원 인가봅니다.

 

 

 

 

이상 기본에 충실한 중화요리, 분당 정자동 명희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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