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 태국 방콕 여행] 크리스마스 시즌에 떠난 2022년 태국 방콕 이야기. 3일차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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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2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202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점심 먹으러 가는길..

숙소인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 앞 건물인 마하나콘 큐브 G층 말고 윗층인 1층은 BTS 총농씨 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하나콘 큐브 건물을 통하여 바로 총농씨 역을 가로질러..

반대편 도로에 안착..

크리스마스지만 일요일이라 실롬 지역은 한산했습니다.

이 샛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쌀라댕 지역의 컨웬 로드(Convent Road)로 연결이 됩니다.

정오 무렵인데 아주 선선했던 건기의 방콕 날씨..

점심 식사를 하러 들른곳은 후아힌 음식 전문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레이 라오, lay lao 레스토랑 입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서 잘란잘란 걸어서 15분이 안걸립니다.

lay lao

후아힌 음식 전문..

아리역에 본점이 있습니다.

김사장님의 롱간 쥬스..

아주 진한맛이 일품..

저의 통 코코넛..

과육이 완전히 익지 않아서 긁어먹기엔 힘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건 장식이 아니라 음식에 곁들어 먹으라고 나오는 채소들 입니다.

저 넙데데한 잎의 향채소를 참 좋아하는데 무슨 잎인지 모르겠습니다.

살짝 데친 양상추 위에 올려진 오믈렛..

새끼 오징어 조림..

태국식 게장인 뿌동..

뿌동
태국게장

파파야 샐러드 쏨땀..

이렇게 넉넉하게 주문을 했었던 크리스마스날의 점심식사 였습니다.

나중에 나온 쌀국수..

쏨땀이랑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새끼 오징어 조림은 완전 밥도둑 반찬 이었습니다.

양상추 오믈렛은 말해 무엇..

게장은 국제적으로 다 아는 밥도둑..

거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컨웬 로드를 따라 쌀라댕 역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길에 보이던 예쁘장한 레스토랑..

미슐랭 스티커가 잔뜩..

파스타 전문점 LA DOTTA 입니다.

이 레스토랑 통러쪽에 있던 레스토랑인데 언제 여기로 왔을까요? 가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 잘되었습니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에 묵는동안 한번 와보기로..

쌀라댕 역에 도착..

쌀라댕 역과 연결된 타니아 몰로 들어가 봤습니다.

골프용품 전문몰 입니다.

세개층 정도를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건물에 돈키호테 상점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 버블은 뭐하는 곳인지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여튼 타니아 몰에서 나와서 전날과 같이 타니아 거리를 가로질렀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몸을 풀어야 합니다.

전날과 같이 아리마 온센 마사지샾에 방문하였습니다.

멍원장님이 소개해준 전통있는 로컬 마사지샾 입니다.

현금만 사용됩니다.

타이 마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엎드릴 자신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발 마사지를..

귀 청소도 해주는데 많은 손님들이 Ear Cleaning을 받고 계셨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다시 타니아 몰로 복귀..

타니아 몰과 연결된 쌀라댕 역으로 이동..

교통카드인 래빗카드를 충전하고 BTS에 몸을 실었습니다.

도착한 곳은 씨암..씨암 역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

방콕 사람들은 모두 씨암에 나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쪽이 아닌 쭐라롱건 대학교 방향의 씨암 스퀘어로 이동하였습니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 엄청난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방콕 젊음의 거리 같았던 씨암 스퀘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재밌는 이벤트 부스가 있어서 구경도 하고..

예전보다 정비된 건물 사이사이 쇼핑거리 구경도 해봤습니다.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엔 정말 좁고 지저분한 거리였는데 아주 멋드러지게 변신한 쇼핑거리 였습니다.

짜뚜짝 시장에서 보던 이케아 가방도 만나고..

건물 사이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간의 의류 상점들 거리도 둘러보고..

이제 2023년을 환영하는 메시지들이 여기저기에 보였습니다.

 

 

 

 

 

벌써 2023년 이네요.

씨암 스퀘어를 한시간 이상 둘어봤더니 몸이 아주 뜨거워졌습니다.

시원한 건기의 방콕이지만 오후 3시의 바깥 날씨는 그닥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씨암 파라곤 지하의 고메 잇츠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오렌지 쥬스를 먹기 위해서 였습니다.

팟타이 맛은 생각 안나는 오렌지 쥬스 맛집!!

씨암 파라곤 지하의 고메 잇츠에 있는 팁싸마이 분점에서 알갱이가 씹히는 오렌지 쥬스 대자를 무려 199바트나 주고 사서 벌컥벌컥 마셔주고..

씨암을 뒤로하고 다시 BTS를 타러 갔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씨암에서 총농씨 역까지는 지척입니다.

총농씨 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면 마하나콘 큐브 건물 1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G층으로 내려와서 나가서 다시 호텔로 들어가면 됩니다.

객실을 나선지 4시간만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씻고 객실에 있는 쇼파 테이블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후기 작성을 했습니다.

김사장님은 혼자 놀다가 오침을 주무셨..

오후 4시까지 걸음 수 대략 19,000보..

잠시 오침을 취하고 일어나신 김사장님과 함께 다시 외출준비를 하고 객실을 나섰습니다.

저녁먹으러 가는 길..

호텔 앞 광장에서는 다시 롤러 스케이트장이 열렸습니다.

해가지면 열리는가 봅니다.

저녁은 호텔 바로 인근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또다시 총농씨 역을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와서 찾아간 곳은 CHINA PALACE라는 중화요리 전문점 입니다.

아주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관부터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매장 분위기 대략 이렇습니다.

단체석과 별실도 있고 2층도 있습니다.

딤섬도 팔고..

불도장도 팔고..

샥스핀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방콕에는 샥스핀 스프를 파는 중화요리 전문점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북경오리가 1200바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반마리 주문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긴 한데 양이 많을까 걱정을 하면서 주문을 했습니다.

20분뒤에 나온 북경오리..

크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보여주고 한쪽에 가져가서 카빙(북경오리 껍질을 살과 분리해서 써는것)을 해주시는데 멀리서봐도 그 솜씨가 예사롭니 않습니다.

북경오리 껍질과 살이 아주 제대로 분리되고 있었습니다.

하가웃과 샤오마이 딤섬을 맛만 보려고 주문을 했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배가 터질뻔..

물론 두가지 딤섬 모두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나온 북경오리 한마리의 양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카빙이 예술..

제가 먹어본 북경오리 중에서는 카빙만으로는 최고 였습니다.

오리 껍질에 살이 거의 없었습니다.

음식이 나왔을때 북경오리 껍질을 바로 먹어봤는데 아주 바삭하게 입안에서 바스러집니다.

이건 조금 아쉬운데, 제가 기억하는 아주 잘 만들어진 북경오리는 입안에서 껍질이 바사삭 부스러지는 것이 아니라 파사삭 껍질이 가루가 되는것처럼 부스러지는 특별한 식감이 있습니다. 이건 북경이나 홍콩 혹은 싱가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여튼 아주 만족스럽게 카빙된 북경오리 껍질을 대파와 고추 오이와 함께 소스를 살짝 뿌려주고 전병에 잘 싸고..

한입에 쏙 넣고 씹어주니 우와..

생각지도 못했던 아주 멋진 북경오리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던 저녁이었습니다.

100바트 조리비만 추가하면 남은 오리고기는 세가지 요리 중 두가지 선택 주문이 가능했었습니다.

마늘과 후추와 함께 튀겨낸 오리구이..

그리고 웍에서 볶아낸 갈은 오리 살코기 입니다.

이건 양상추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근데 이 두가지 요리는 또 왜 이렇게 맛있죠? 완전 감탄 감탄..

가격에 놀라고 카빙 솜씨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그 양에 놀라고..

우여곡절 끝에 북경오리 껍질은 다 겨우 다 먹고 왔습니다.

남은 음식들은 싸주셨는데 가져 올수가 없었습니다.

2인 식사비용 1,806바트..

한화로 대략 66,000원..

싸구려가 아닌 정말 제대로된 북경오리를 먹은것 같아서 정말 기분좋았던 저녁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정말 정말 너무나 친절해서 꼭 다시오고 싶었습니다.

너무 과식을 해버려서 슬프기도 했지만요.

BTS 총농씨 역 인근 CHINA PALACE 아주 대만족 이었습니다.

CHINA PALACE 매장 앞에서 마하나콘 타워 건물이 바로 보였습니다.

다시 총농씨 역을 가로질러..

호텔로 이동을..

밤이되자 마하나콘 타워 전망대로 가려는 많은 사람들이 매표소에 줄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은 건너뛰고 내일 저녁이나 한번 다시 도전!!

과식으로 터질것같은 배를 부여잡고 호텔로 복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객실에 가서 옷 갈아입고 다시 나왔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6층 GYM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유산소 한시간..

아직 저녁 9시밖에 안된 시각..

크리스마스의 밤은 아직도 휘황찬란 했습니다.

미련을 접고 GYM 문을 뒤로하고 객실로 복귀..

그리고 바로 샤워실로..

저녁 운동까지 마치니 하루 걸음 수 28,586보가 기록되었습니다.

아직 여행 일정이 많이 남았습니다. 2022년 방콕 크리스마스 당일은 이렇게 마무리..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 방콕 여행의 3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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