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남바의 가성비 넘치는 야키니쿠 전문점, 니쿠잔마이(肉ざんまい)
- 해외 밥집 맛집
-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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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쿠잔마이(肉ざんまい)"는 오사카 남바 도톤보리에 있는 일본식 고기구이 야키니쿠 전문점 입니다.
Nikuzanmai 肉ざんまい
https://goo.gl/maps/Q88VNmWtbEzY1FSv8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중심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바의 이런 작은 골목 사잇길을 걷다보면 니쿠잔마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매장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하루 5시간만 영업하는 곳입니다.
초밥집과 같은 바 형태로 되어있는 10좌석 정도만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금요일 저녁 6시경에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갔었고 저희가 식사하고 나올즈음엔 매장에 손님들이 반이상 차있었습니다.
소고기가 주력이며 삼겹살과 새우, 쏘세지 등을 구울수 있습니다.
한국 술인 참이글과 막걸리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참이슬은 800엔이고 막걸리는 1,200엔 입니다.
소고기는 혀, 갈비, 치마살, 양, 위, 간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1/2인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1인분 주문해도 가장 비싼것이 소혀로 900엔 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이 셋트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셔서 손질 발짓하며 매끄럽게 잘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셋트 메뉴가 3,000엔이라 두개를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당황해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이 셋트가 기본 2인용이라고 합니다.
오호!!
소혀인 우설이 2인분, 갈비살과 치맛살이 1인분씩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그 외에 3,800엔 셋트메뉴..
5,000엔 셋트메뉴도 있었습니다.
주문을 마치자 물수건 집게, 젓가락과 앞접시들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테이블 중간중간 준비되어 있는 가스버너에 물을 붓고..
이렇게 불판을 올리고 가스불을 켜주셨습니다. 아마 연기가 잘 안나는 고기전용 가스렌지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고급 야키니쿠 전문점에서는 숯과 석쇠를 많이 쓰지만 이런 간편한 가스렌지와 불판을 사용하는 곳도 아주 많은 편입니다.
나마비루, 생맥주 한잔에 380엔..
가격 좋고 맛 좋고..캬~~
레몬 두조각과 함께 우설 2인분이 먼저 나왔습니다.
상급의 느낌은 아니었던 냉동 우설로 생각이 됩니다.
여튼 달궈진 불판에 우설을 올려주고..
한쪽면을 굽고 뒤집어주니 이렇게 그릴 자국이 우설에 남았었습니다.
구워진 우설을 개인 접시에 옮겨담고 레몬즙을 짜서 뿌려주고 먹으면 됩니다.
훌륭한 술안주 였습니다.
이어서 치맛살과 갈비살이 나왔습니다.
살짝 양념에 적셔진 상태입니다.
치맛살과 갈비살 모두 마블링이 끝내줬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게 나온다고? 할 정도로 놀랐었습니다.
하나에 300엔하는 김치를 주문 했었는데 이 김치가 어지간한 한국 식당에서 먹는 김치보다 맛이 깊었습니다.
예전에는 김치가 아니라 일본식 기무치를 내는곳이 많았는데 일본에서도 이제 김치에 진심인가 봅니다.
이어서 갈비살을 구워주고..
잘 구워놓고 앞접시에 담아주고..
추가 주문한 나마비루와 함께 후루룩..
살치살도 구워주고..
김치와 함께 흡입을..
고기와 함께 나온 양념장에 갈비살을 듬뿍 담궈서 또 한입..
이렇게 먹고 나오니 4,400엔이 나왔습니다.
우설보다 치맛살과 갈비살이 가격대비 엄청 좋은 고기로 느껴졌었습니다.
아주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온것은 아니지만 기분 좋을만큼 먹고 나오기 딱좋은 양이었습니다.
게다가 두사람이 먹은 음료와 주류가 세잔이나 되었는데 그 가격이 놀랄만큼 싸게 나와서 약간 충격을 받은 곳이었습니다.
이상 오사카 남바의 가성비 야키니쿠 전문점, 니쿠잔마이(肉ざんまい)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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