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밥집] 원조 고등어회와 환상의 갈치조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만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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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 있는 국내 최초로 고등어회를 판매한 원조 고등어회 전문 식당. 대정읍 만선식당 소개글.


제주도에 일이 있어 내려온 어느 일요일, 숙소였던 신화월드리조트에서 택시타고 그나마 이동할만한 곳이 서귀포 모슬포항 이었습니다.

 


택시를 타고와서 모슬포항에 내리니 일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영이네는 대기하는 손님들이 매장 바깥에도 엄청 많았었습니다.

고등어회로 유명한 서귀포 모슬포항의 미영이네 혹은 만선식당 중 한곳을 가려고 왔는데 미영이네는 대기가 아주 많아서 바로 옆 만선식당을 선택 하였습니다.

 

 

 

 

미영이네와 붙어있는 만선식당에도 테이블 한개가 비어 있어서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임에도 손님들이 아주 많은 두곳의 고등어회 전문식당들 이었습니다.

 

 

 

 

국내최초로 고등어회를 판매한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의 만선식당 입니다.

 

 

 

 

고등어회와 고등어 조림 그리고 갈치조림등의 메인 메뉴가 있고 그 외 고등어구이와 추가 메뉴들이 있습니다.

 

 

 

 

일단 고등어회 대자를 주문 했었습니다.

회가 나오기전체 상에 가득차게 차려지는 찬들과 밥 그리고 양념들 입니다.

 

 

 

 

기본찬으로 고등어조림이 나와서 살짝 맛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마다 하나씩 나오는 조가 조금 들어간 밥과 고등어회용 특제 양념장 입니다.

조가 들어간 밥은 초밥의 그것과 같이 살짝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어회를 싸먹을 김입니다.

 

 

 

 

곧이어 고등어회가 나왔습니다.

 

 

 

 

작긴하지만 이렇게 고등어탕까지 추가로 나왔습니다. 

작지도 않은 테이블들이 정말 음식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영롱한 빛깔의 고등어회 입니다.

고등어회

 

 

 

 

만선식당 후문쪽에 활어 수족관이 있고 그곳에서 늘 고등어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주문하면 활어를 잡아 바로 손질해서 나오는 고등어회 입니다.

 

 

 

 

매장 여기저기에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김 위에 밥을 조금 올리고, 고등어회를 간장소스에 적시고 양파와 함께 밥 위로 올려주고 고추나 마늘등을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네명이서 왔는데 저 빼고는 제주도에서 고등어회를 먹어본 분들이 안계셨습니다.

한분은 제주도를 20년만에 방문하셔서 숙달된 조교의 고등어회쌈 시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저를 따라서 쌈싸서 고등어회를 먹어본 일행들도 모두 감탄..

확실히 제주도 밖에서 먹는 고등어회와는 먹는 방법도 맛도 다른 고등어회 였습니다.

지금은 제주도 외에서도 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는곳이 많지만 역시나 제주도에서 먹는 고등어회가 아직까지는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만선식당에서 먹는 고등어회라 또 맛있습니다. 탱글함과 맛의 진함 그리고 양념장과 밥 김과 같은 다른 재료들과의 어우러짐이 정말 특별했습니다.

 

 

 

 

초고추장을 요청하면 직원분이 가져다 주십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는 고등어회인데 저는 아무래도 양파간장에 먹는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같이 오신 일행들이 고등어회만으로는 아쉬워해서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를 주문 하려고 했는데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고등어구이가 나온다고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셔서 갈치조림 소자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나오고 테이블에서는 가스버너 위에서 약한불로 졸여가며 먹으면 되었습니다.

소자임에도 그 양이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갈치조림 양념향부터 일단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식욕을 자극하는 매콤한 양념향..

갈치는 생물이었고 아주 아주 두툼한 살밥이 많은 갈치 였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고등어구이도 그 크기가 꽤나 컸습니다.

 

 

 

 

술자리에서 이렇게 나온 고등어구이는 꽤나 훌륭한 술안주가 됩니다.

 

 

 

 

앞접시의 갈치조림 내용물들일 옮겨담았습니다.

두툼한 갈치 한점과 양념이 쏙밴 무 한조각입니다.

 

 

 

 

갈치가 크고 두툼해서 뼈와 살을 발라내기가 무척이나 수월했습니다.

 

 

 

 

고등어회용 김과 양념밥에 양념밴 두툼한 갈치살을 한점 올리고 한입..

만선식당 갈치조림 양념이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맛있는 양념이 잘밴 두툼한 갈치살이 입에서 포실포실한 식감을 전해주면서 밥과 김과 어우러 집니다.

 

 

 

 

갈치살만으로도 충분히 고소한데 이렇게 갈치알이 들어있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갈치가 이렇게 맛있는 생선이었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저녁자리 였습니다.

아마 제주도에서 먹는 음식이라 그 맛이 더욱 좋게 느껴졌을 수도 있었을듯 합니다.

 

 

 

 

아는맛 이었는데 여전히 맛있었던 만선식당의 고등어회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갈치조림으로 일요일 제주출장의 섭섭함을 날려버릴 수 있었던 저녁시간 이었습니다.

서귀포 모슬포항 만선식당

 

 

 

 

이상 원조 고등어회와 환상의 갈치조림이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만선식당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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