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혼밥하기 좋은 양재역 쿠니라멘

[서울 밥집] 혼밥하기 좋은 양재역 쿠니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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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라멘"은 양재역 5,6,7번출구 앞 한신휴플러스 건물 지하상가에 있는 일본라멘 전문점 입니다.

 

 

 

 

돈코츠 라멘인 쿠니라멘(8,000원)을 기본으로 매운맛의 핫쿠니라멘(8,000원)과 비빔면인 마제소바(8,500원) 세가지 메뉴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구 바로 오른쪽에 주문을 위한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라멘과 음료를 선택하고 계산하고 주문서를 받아서 직원에게 건내주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매장 내부를 보면 11자로 만들어진 바 형태의 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길은 직원분이 라멘을 가져다 주실때 사용하는 통로 입니다.

 

 

 

 

빈 공간에 각종 피규어들로 장식을 해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안쪽으로는 이렇게 주방이 있습니다. 

주방에서 조리된 음식들은 이런 창을 통해서 나오고 직원분께서 이 요리를 주문한 손님들께 가져다 주십니다.

 

 

 

 

 

 

 

 

 

일본 라멘은 역시 맥주랑 먹어야 제맛입니다.

카스 병맥주가 있어서 맥주부터 일단 잔에 따르고 라멘을 기다렸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생강 초절임과 단무지를 필요한 만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라멘먹을 준비 완료입니다.

 

 

 

 

곧이어 쿠니라멘이 나왔습니다.

 

 

 

 

불질까지 더해진 차슈 두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수북한 파채와 다진 마늘이 살짝 일본 라멘에서 볼수 없었던 토핑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파채와 다진 마늘을 잘 섞으니 아래쪽에서 면과 숙주가 올라왔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무겁지 않은 돼지 육수였습니다.

돼지뼈로 오랜시간 육수를 우려내는 돈코츠 라멘은 아주 진한 국물과 잡내를 잡기위한 강한 간이 기본인데 그 국물을 좀 더 가볍게 만들었고 대파와 다진마늘로 한국인들 입에 잘 맞게 만든것 같은 쿠니라멘의 국물 이었습니다.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몸을 따뜻하고 푸근하게 만들어줄 최적의 국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면 흡입을..

후루루룩 후루루룩..

맥주까지 함께 마셔주고..

금새 바닥을 보이던 쿠니라멘 이었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일본라멘 맛의 평준화가 된것 같습니다. 뭔가 굉장한 라멘맛집은 아니지만 정말 먹을만했던 라멘이었습니다.

 

이상 혼밥하기 좋은 일본라멘, 양재역 쿠니라멘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