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다맛있음 주의보, 강남역 청류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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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집] 다맛있음 주의보, 강남역 청류벽


제복쟁만, 보쌈, 막국수 등이 유명한 강남역 인근 "청류벽"을 6개월여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청류벽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며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휴무일은 없습니다.





평일 저녁에 가면 늘 그렇게 사람도 많고 대기도 해야하고 재료가 떨어지는 메뉴들도 생기던데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찾았더니 한산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두개 테이블에만 손님들이 계셨고 아주 조용한 청류벽 이었습니다.





일단 화장실 가는길에 눈에띄는 메밀 반죽기..
'이거 동작은 할까?' 볼때마다 궁금합니다.





오픈형 주방 앞에서 직원분들이 만두를 빚고 계셨습니다.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저녁 음식들을 준비하고 계셨나 봅니다.





청류벽에 올때마다 늘 하는 즐거운 고민은 '뭘부터 주문해야 하나?' 입니다.

한우 사태와 양지 그리고 돼지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목살, 앞다리살 모둠 수육이 나오는 제복쟁반, 100% 메밀을 사용하는 막국수에 애호박전과 감자전 등등등..

 

 

 

 

그래서 정독해서 메뉴판 공부를 해봐야 합니다.

시간과 돈과 배 공간의 여유가 있으면 다 먹어보는 것으로..









일단 제복쟁반(60,000원)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한우 사태와 양지 그리고 돼지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목살, 앞다리살 모둠 수육이 푸짐하게 나오는 메뉴입니다.
일단 먼저 기본찬들이 나왔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 한가운데를 꽉채우는 제복쟁반 한상이 나왔습니다.





가운데 한우 보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돼지 삼겹살..





항정살..





앞다리살 등등 다양한 부위가 정말 큰접시에 그득 나옵니다.









어리굴젓, 보쌈김치, 무말랭이무침, 쪽파겉절이, 갈치속젓, 새우젓까지 함께 먹는 모듬 김치류들도 훌륭합니다.





걔중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과 어리굴젓의 조합!!





무말랭이와 함께한 한우 보쌈들 입니다.





뒤이어 주문한 들기름 막국수(10,000원) 입니다.





차가운 육수가 함께 나옵니다.





먼저 막국수 그대로 집어들고 들기름과 김과 메밀국수과 주는 조합의 슴슴한 맛을 즐겨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국수에 조금 진한 육향이 나는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또 다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늙은 호박전(6,000원) 입니다.





이 늙은 호박전을 이전에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 되었습니다.
요즘 하는곳도 찾기 힘든 늙은 호박전 입니다.
달달한 맛이 디저트 같기도 합니다.





이어서 감자전(10,000원) 입니다.
두장이 나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구워서 감자전의 끝족은 정말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속은 작 익었습니다.
눅진한 기름맛과 감자맛이 주는 고소함이 아주 특별했습니다.





'진짜 다 맛있다!!"
더 이상 할말이 없는 청류벽 입니다.
손님들이 한산한 일요일 오후 2시30분에 방문해서 소란스럽지 않게 음식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서울 강남역 인근 제복쟁만, 보쌈, 막국수, 늙은애호박전, 감자전 등이 다 맛있는 "청류벽"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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