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 태국-대만 여행기] 난이도가 높아지던 처갓댁 식구 김씨네들과의 방콕 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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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 태국-대만 여행기] 난이도가 높아지던 처갓댁 식구 김씨네들과의 방콕 여행, 3일차


이 후기는 2019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7박 8일간 태국 방콕을 거쳐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여행기 입니다.


여행을 와서도 늘 평소와 같이 6시나 6시30분에 일어나서 한시간을 혼자 놀다가 동거인을 깨웠습니다.





동거인의 피곤에 찌든듯한 뒷모습이..
'어쩔수 없어..고객분들이 모두 너랑같은 김씨야..'





고객님들(처갓댁 식구들)과 함께 오늘은 호텔 조식당을 모두 패스 했습니다.





에브리바디 외식..
아침부터 외식..
로컬의 맛을 제대로 알려줄 계획이었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방콕 호텔의 선착장에서 배타고 가서 먹는 가벼운 아침식사 입니다.





이 배를 탔을때가 아침 7시30분..
흐르는 차오프라야 강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사톤 선착장에 내려서 찾아간 곳은 짜런 쌩 실롬..
백종원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방송에도 나왔고 방콕 미술랭 빕구르망 리스트에도 포함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랑 동거인은 전날 아침에도 밥먹으로 왔던 곳입니다.





이날은 족발 대자 두개..





숟가락으로 스르르..






내장 두개..





담엔 진짜 락앤락이라고 가지고 와서 집에 싸가고 싶은 특제 양념장 입니다.





아침식사라 언제나 가볍게..
촵촵..





촵촵촵..





촵촵촵촵..
저도 잘먹고 함께 뫼시고 온 고객님들도 잘 드셨고..





오전 9시가 되어가니 벌써 더워집니다.
커피는 역시 맥..
커피 & 디저트 전문점을 들러 고객님들 입을 뭔가로 계속 채워 드렸습니다.





태국에 왔으면 콘파이를..
한국에서 파는 콘파이는 이건 뭥미 맛입니다.
콘파이는 태국 맥도날드가 짱입니다.





다시 사톤 선착장에 돌아와서 셔틀 보트를 타니 9시 10분..








객실에서 나온 순간부터 객실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2시간 코스의 가벼운 조식이었습니다.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씻고, 짐을 싸고, 체크아웃 하고, 그랩택시로 대형 벤을 부르니 오전 10시 50분..
한건 없는데 시간은 화살과 같이 지나갑니다.
오늘은 집에 가는날..
아주 비싼 320바트, 한화 만원짜리 대형 벤을 타고 목적지인 집으로..
한국집이 아니라 방콕에서의 집(?) 입니다.





짜잔..
도착한 곳은 프롬퐁 지역..
제겐 집같은 장소입니다.

여행 두번째 숙소는 프롬퐁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입니다.
호텔 체크인이 11시 40분..
바쁩니다.
12시에 점심 예약이..





객실에 짐만 던져놓고 호텔 로비에서 다시 그랩택시를 호출에서 택시를 타고 점심 장소에 도착하니 정오를 좀 지난 12시 15분..





예약 시간에 좀 늦었다고 사과를 하고 예약된 자리에 앉아서 점심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벌써? 점심을? 이라고 하기엔 정오가 넘었습니다.





깨알같이 글자만 많은 메뉴판이..ㅠㅠ





물만 먹..
아니 목만 축이고 가고 싶었습니다.





식전 빵..





새우 카르파치오..





게살 & 아보카도 샐러드..





1.8kg 토마호크 스테이크..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기였습니다.





역시나 뼈에 붙은 살이 제맛..ㅋ





프롬퐁에 왔더니 드디어 저도 마사지샾에 갈 여유가 생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코코테 레스토랑에서 걸어서 마사지 샾으로..
Back & Shoulder 마사지를 받는 순간 제 의식은 우주 저 너머로 사라졌..





마사지를 마치고 엠쿼티어 쇼핑몰 지하 식품관으로 가서 입가심 거리를 샀습니다.





고객님들 입마다 빵 한개씩..





고메마켓에 들러서..
딴것 없습니다.









생과일 쥬스 한잔씩...





그리고 엠쿼티어 쇼핑몰 산책을 다같이 했습니다.





다니다 보니 쇼핑몰 안에 거대한 용이 있습니다.






입이 쩍..
이분들의 스케일이란!!
용이 30m 길이는 되어 보입니다.





차마 마무리 하지 못한 체크인을 하기 위해 호텔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역시나 피곤해 보이는 동거인 김씨 등판..





'그러지마..여기 나빼고 다 김씨들이야. 내가 제일 힘들어!!'





연말 연초와는 다른 Chines New Year행사에 맞춰둔 쇼핑몰 장식들이 참으로 이뻤..





하아..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풀고..
총무이신 동거인과 돈계산들 마치고..





하아..벌써 또 나갈때 입니다.
저녁 6시..
시간은 화살같이..





다시 용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녁 먹으러 올라 가는길..





잠시 5층에서 고객님들 모시고 짧은 관광을..





고층에서 아래로 보이는 '이런 투명 발판은 나만 무섭나?'
고객님들은 다들 심드렁해 하셨습니다.









금방 아침 먹고, 점심 먹은것 같지만 시간상 또 저녁을 먹어야 합니다.
여행에서 남는건 먹는것 뿐입니다.
역시나 아는맛 레스토랑..
렘자런 씨푸드 입니다.





수박 쥬스 혹은 스무디..





모닝 글로리 볶음 .





모르는맛 홍합 요리를 시켰더니 실패..





게살 볶음밥..





해산물 양념이 나오고..





매운 양념이 잔뜩 올려진 농어 튀김이 나왔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두사람이 올때는 꽤 큰요리라 잘 못시켜먹는데 고객님들과 왔으니 넉넉히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추와 마늘이 잔뜩 들어간 매운 양념..
한국분들과 함께 먹을때 절대 실패하지 않는 메뉴 입니다.





중독성 있는 매운 양념!!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에 있는 보트 누들집에 엠쿼티어에도 입점 했네요.





삼시세끼 초밥만 먹어야만 할것 같은 스시 세끼..





피곤함을 폭력으로 표현하는 동거인..





아이언맨 잘못 걸렸..
케케켁..





고객님들에게 자유시간을 드리고 저희 부부도 쇼핑몰을 또 둘러봤..습니다만..





그런데 몸이 천근 만근 입니다.
총 합해서 만천근..





연말 연초와는 다르게 오후 8시경엔 좀 한산해 보이는 엠쿼티어 쇼핑몰..





용을 뒤로 하고 저희 부부 먼저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쇼핑몰에서 숙소 호텔까지는 걸어서 5분 지척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설정샷은 잊지 않고..찰칵..





그리고 엠포리움 고메마켓에 들러 맥주링 음료랑 코코젤리를 사들고 호텔로..





호텔에 들어와서 씻고 맥주한잔 마시고 떡실신..
이렇게 방콕에서 셋째날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고 가이드 죽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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