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한우 생등심 전문, 분당 야탑 홍박사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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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밥집] 한우 생등심 전문, 분당 야탑 홍박사생고기


동거인께서 소고기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퇴근하고 야탑 "홍박사생고기"로 왔습니다.
제가 갔던곳은 홍박사생고기 신관인데 신관과 본관은 건물 두동을 사이에 두고 근방에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마지막에 온것이 마스크를 안썼을때 였습니다.
그게 2019년이네요. 거진 2년만에 방문한 홍박사생고기 입니다.





매장에 들어갔는데 세분, 네분 앉아계신 분들이 계셔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오후 6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다들 2차까지 백신 접종이 완료한 분들인걸까요? 일행중에 한두분은 접종 완료자가 계셨던 걸까요?
오후 6시 두명이상 식사가 안되서 조금 조용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제가 2012년부터 홍박사생고기를 다녔었는데 가성비도 아주 좋은편이었고, 고기질도 아주 좋아서 가심비까지 다 좋은 곳이었습니다.

2012년도 경에 한우생등심 한근 600g 가격은 60,000원 이었습니다.
2019년 여름에는 78,000원.
2020년 여름에는 80,000원.
2021년 1월에는 86,000원.
그리고 2021년 9월에는 96,000원.
'가성비 어디갔니?'
코로나 이후 25% 정도 가격이 올라버렸습니다.





한우생등심 한근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찬들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홍박사생고기의 찬들은 썩 맛있는 편은 아닙니다.





소고기와 함게 구워먹을 버섯과 양파..





개인용 양배추 부추 겉절이와 동치미 그리고 참깨가 뿌려진 소금입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제가 주문한 한우생등심(96,000원, 600g)도 왔습니다.





우와..영롱하여라..





가성비는 잃었지만 그 때깔은 잃지않은 홍박사생고기의 한우생듬심 이었습니다.





한우생등심을 통채로 구워도 되고 직원분께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그걸 구워도 됩니다.





저는 직원분께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신 것을 구워 먹었습니다.





열기가 올라오는 석쇠위에 한우생등심을 먹을만큼 올려주고 구워줬습니다.





핏기만 가시면 한우생듬심을 뒤집어 구워주고..
양파랑 버섯도 함께 구워줬습니다.





겉면만 구워졌다 싶을때 먹으면 가장 맛있는 홍박사생고기의 한우생등심 입니다.





첫 점은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입..
딱 취향에 맞게 적당하게 익은 크게 썰은 한우생등심 덩어리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적당히 쌈싸서도 한입..








겉절이와도 함께 한입..





맛있는 한우는 역시 소금 살짝만 찍어서 먹을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먹다보니 양이 꽤나 많습니다.
언제나 느꼈던 것이지만 홍박사생고기의 한근 600g은 다른 고깃집의 한근보다 더 많은 느낌입니다.
2년만에 찾은 이번에도 여전히 그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로 된장찌개를 주문 했습니다.(2,000원)





된장찌개와 공기밥 하나를 주문하니 무생채가 함께 나왔습니다.





역시나 이 집은 고기말고는 다른 음식들은 꽤나 맛이 없었습니다.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서 된장밥으로 만들고 무생채와 잘 구운 한우생등심 한점 올려서 크게 한입..





분당 야탑에서 소고기하면 떠오르는 홍박사생고기 였지만 야탑의 본점과 신관 외에도 경기도권에 지점들이 꽤나 많이 생긴 홍박사생고기 였습니다.





이상 가성비는 잃었지만 여전히 맛은 좋은 한우생고기 전문점, 야탑 홍박사생고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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